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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4 13:10
전문 기관도 있긴 합니다만... 제 친구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매일 자기전에 30분에서 한시간 정도씩 거울보면서 말하는 연습을 하니까 좀 나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말해놓은거 녹화해놨다가 다시 들어보고 똑같은 내용으로 고쳐서 다시 말해보고... 이게 정작 이렇게 연습해도 실전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연습이 쌓이다보니까 실전에 좀 적용이 되더랍니다...
19/06/24 13:21
음..일단 말더듬는거 교정하는 기관은 있습니다.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말을 더듬으셨는데 (이 분은 말을 시작할때 더듬으심. 한두마디 말을 시작하고 나면 괜찮아짐) 1학기 도중에 휴직하고 다음학기 말에 복귀하셨는데 거의 고쳐서 오셨더라고요.
19/06/24 14:46
과학적인 근거 없는 아주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요(더듬기보다는 말이 뭉개지고 어버버버 하는 식으로) 의식적으로 말을 엄청 천천히(답답할정도로 느리게), 최대한 또박또박, 말이 빨라진다고 느끼면 일단 멈추는 식으로 꾸준히 살았더니 습관이 되면서 좀 고쳐지더라구요. +거울 보고 입모양 보면서 말하는 연습하는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 댓글처럼 전문 교정 기관이 있다면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보시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허허
19/06/24 16:38
저하고 너무 비슷한 사례네요. 제 경우는 말이 빨라지면서, 말을 통제하지 못하고, 발음이 뭉개지거나, 단어들이 겹쳐지거나 해서 의사 전달이 정확하게 안되었습니다. 상대방도 말의 속도와 발음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잘 알아듣지 못했구요. 저는 심하지는 않아서, 전문적인 진료는 받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자리에서는 바짝 긴장을 하고 "말을 천천히 하자"라고 계속 되뇌이면서 말을 합니다. 그러면 전달력이 훨씬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개선이 안되면 전문적인 교정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시면, 스피치 학원같은 곳에서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구강구조로 인한 것이면 병원에서도 치료받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19/06/24 20:25
저도 말 더듬이 좀 있는데 긴장형 말막힘 말더듬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 졌지만 아직도 처음보는 사람 앞이나 긴장하면 천천히 말하려고 해도 첫글자가 목구멍 밖으로 나오지 않는데요. 그래도 최대한 침착하면서 천천히 최초의 한글자를 뱃어내면 다음 글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작성자님은 저와는 다른 경우지만 천천히 말하려는걸 의식적으로 노력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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