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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0 14:22
대주주급이 아닌이상 일반적인 주주들이 주식을 보유하는 이유는 배당을 얻기 위해서는 보너스같은거고 사고팔기를 통해서 내 통장잔고를 늘리는게 주목적이죠.
그렇다는건 까짓거 배당안해줘도 주식가치가 올라가서 자기가 산 가격보다 높을때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으면 되는거죠. 더 큰 미래를 본다면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해당 주식을 더 보유해도 되는걸테구요. 어쨋거나 대대손손 물려줄거 아니면 주식을 사고팔아 내 보유 현금을 늘리는건 당연한겁니다.
19/06/20 14:25
회사 청산가치라는 것도 있죠. 그리고 사실 주식이나 달러나 이런게 다 사회적 합의에 의한거라. 시스템자체가 망가지기 시작하면 전부다 본절직인 가치가 없다고 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시스템 안에서 유지가 된다고하면 단순하게 수요공급의 측면으로 봐도됩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그 수요를 올릴 수 있는 건 꼭 배당일 필요는 없죠.
19/06/20 14:36
주식은 해당 기업의 소유권 일부이고 총량이 정해져 있죠.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소유권의 가치도 당연히 따라 오르는거구요.
오히려 오르지 않을 이유가 뭔지 묻고 싶네요.
19/06/20 14:39
그 원칙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주식 아무도 안 사죠 배당을 너무 안 해서.
개인적으로는 소유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미들끼리의 얘기가 아닌 대주주가 이 회사를 얼마에 사고 싶어하느냐 그래서 당기순이익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거죠
19/06/20 15:05
예를 들어서 주식가치가 100억인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영업이익이 1억이였습니다. 100억 주고 사면 단순 논리로 100년 뒤에 본전만큼 벌지요. 근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50억이 되면? 주식이 안오르면 꼴랑 100억으로 1년에 50억 버는 회사를 먹을 수 있게 되는거죠.. 안 먹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이 오릅니다. 심플하게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19/06/20 15:23
단순하게 내 주식가격이 1000원이고 배당을 100원 하면 바로 주식 가격은 900원으로 하락합니다.
결국 배당을 하냐 안하냐는 주식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내가 가진 부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19/06/20 16:00
대주주 지분율 50프로 넘는 회사는 사지 말라는 얘기가 있죠.
배당도 안하지 지분율로 경영권을 노릴수 있는것도 아니구 회사 모든이익은 오너가 쌈짓돈처럼 쓰는 경우가 많죠. 저도 특수한 상황 예를 들어 반도체같은 기업은 대규모투자를 계속해야 되고 싸이클이 돌아서 평소에 돈을 많이 비축해놔야되니 배당 적게하거나 한동안 안하는건 이해합니다. 그런 상황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계속 이익이 나는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배당을 안한다는건 주식회사가 아니고 자기 개인소유 회사처럼 굴린다는 뜻이니 전 절대 투자 안합니다.
19/06/20 16:47
배당을 안해도 이익이 있고 늘어날것으로 보이면 그돈이 결국 투자로 이어지든 자산이 늘어나은 미래가치가 높아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배당은 단순히 현재기준으로 정산을 하는것 뿐이지 돈이 없어지는게 아니기에 이익이 많이난다면 그만큼 주가가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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