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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2 21:21
저도 Hisoka님 말에 공감합니다.
만나기 전의 답장시간은 저엉말 아무 의미없습니다. 직접 만나기전까지는 마음 비우고 연락하세요~ 오히려 너무 연락에 목메이면 만나기도 전에 이미지 나빠질수있습니다.
19/06/12 21:29
연락에 목메는건 아니고요 크크
그냥 대체 왜 늦게 보낼까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제가 소개팅 경험이 별루 없고 최근에 한 소개팅이 첫인사가 다 늦다보니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서요
19/06/12 21:37
어려우시겠지만 그냥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생각해봤자 긍정적일건 하나도 없고, 부정적인 추측들만 쌓일 뿐이니까요. 중요한건 만났을 때 보이는 에티튜드, 그리고 그 관계가 어느 정도 성립이 되었을 때의 행동과 태도죠. 그 전까지는 드라이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6/12 22:00
저는 예전에 소개팅 처음 해봤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처음 만나고 들어가면서 '조심히 들어가세요' 문자 주고받은 이후 무려 다음날 저녁까지 연락 안한 적도 있습니다. 상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애프터 신청도 할 생각이었는데, 가급적 당일 중에 하는 게 좋다는 감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주선자 친구한테 깨지고...) 서로 소개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특히 소개팅 경험이 많지 않으면 연락간격에 대한 감각이 많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아직은 별 의미두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19/06/12 22:24
음...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흐흐
기분이 안좋구먼이라구 써서 인지 제 의도가 잘 전달이 안됐네요! 저는 전혀 걱정도 안하구 있구요 만나기 전 연락 의미 없는거 알아서 약속 잡으면 연락두 할 생각 없습니다. 소개팅 경험이 거의 없는 와중에 두번 연속 이러니까 그냥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어쨌든 답변 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19/06/13 00:56
바쁘니까 시간 많을 때 얘기하고 싶어할 수 있죠.
아님 카톡을 못 봤을 수도 있고, 보고도 답장하는 걸 까먹을 수도 있고요. 저도 소개팅녀 연락을 보고도 하루종일 의도치 않게 씹은 적이...
19/06/13 08:38
저는 일주일 있다 받은 적도 있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답써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제가 엔터 누르자 마자 답장 온적도 있어요.
그리고 그거랑 실제 만나고 나서 느낌하고 별 상관도 없구요.
19/06/13 11:19
저는 첫 답장은 빨랐는데 중간에 아예 하루를 걸러 다다음날 답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도 결국 사귀었으니 크게 상심하실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확신은 아니고 마음이 갈랑말랑하는데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까먹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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