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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1 10:31:43
Name 모나크모나크
Subject [질문] 뷰티풀 군바리 - 실제로 다들 중수 소수 하고 싶어하나요?
뷰티풀 군바리를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모나크모나크입니다.

만화 상에서 라시현이나 류다희, 허정인 등등 중수나 소수같은 집단의 리더에 욕심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매 중수 소수 선발 때마다 경쟁, 정치가 일어난단 말이에요.
이게 웹툰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장치인건지..
아니면 군생활에서 적어도 몇 명은 소대 중대의 리더를 노리는 게 보통인가요?
여기저기서 인정받는 친구 한 명이 떠밀려떠밀려 리더를 맡게 될 것 같은데요.

귀찮지, 책임질 일 생기지 절대 사절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안 시켜 주겠지만-_- 저도 그런 성향이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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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돌돌
19/06/11 10:36
수정 아이콘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그런 자리에 욕심을 내는 사람이 있긴 있죠. 그런 사람이 여러 명이면 당연히 경쟁붙을거구요. 물론 만화의 재미를 위해 항상 그런 상황을 그려놓았겠지만 현실에서도 없진 않을거예요. 항상 있지도 않을거 같지만.
모나크모나크
19/06/11 10:48
수정 아이콘
의경이라는 상황의 특수성 때문인지 항상 누군가는 리더하고 싶어하나 했습니다. 걍 바깥하고 똑같은거네요.
ioi(아이오아이)
19/06/11 10:48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중수 소수는 왕, 황제 인데 하고 싶은 사람이 하기 싫은 사람보다 많을 껄요

중수 소수가 죽이라면 사람도 죽일 수 있겠다 싶은 시절이 저 뷰군시절인데
모나크모나크
19/06/11 11:37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중수 소수까지 안 해도 그들의 동기로서 꽤 편해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Liverpool FC
19/06/11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뷰군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요.
예전 화에도 이런 내용이 나왔었는데,
잘난 인간들 중에서도 제일 꼭대기까지 가고자 하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별개로 허정인은 권정민에 대한 은근한 상대적 박탈감(?)과 질투심 때문에 중수자리에 대한 욕심을 내는거 같기도 합니다.
중수 허정인 > 소수 권정민이 될테니까요.
바람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나크모나크
19/06/11 11:38
수정 아이콘
라시현-길채현 때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허정인은 봄이 남친 사건 때 잠시 호감이었다가 요즘 다시 비호감으로 넘어가는 중이네요.
Liverpool FC
19/06/11 11: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감이었..
오렌지망고
19/06/11 10:59
수정 아이콘
뷰티풀군바리 배경보다 훨씬 편해진 시기에 갔다왔는데도 하고싶어하는 사람 많았어요. 진짜 죽도록 하고싶어하는사람 20% 그냥저냥 상황되면 하고싶어하는사람 50,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숨어있고 싶은사람 30정도였던거 같네요.
모나크모나크
19/06/11 11:39
수정 아이콘
오.. 의경 안에서는 실제로 인기군요;;??? 시키면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 70%라니
오렌지망고
19/06/11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왜인지 모르겠어요... 20대 초반 남자애들의 알파독이 되고싶은 욕구 때문인지. 상황 나가서도 애들 잘때 맨날 무전듣고있어야되고 휴가라고 해봐야 3일인가 더주는거밖에 없었는데
모나크모나크
19/06/11 13:16
수정 아이콘
의경도 배치따라 좀 다른가봅니다. 아래에는 좀 수월하다는 분도 계시고 빡센 곳도 있고 그런가 보네요.
19/06/11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편해진 시기에 갔었고 중수 소수 둘다 했었습니다. 그리 원해서 한건 아니였는데 하고 나서 느낀건 딱히 책임질이 많지 않고 근무나 평소 생활이 훨씬 널널해졌습니다. 중수 역활이야 중대장 옆에서 무전셔틀하고 청소나 생활관리 잔소리 정도였어서요
모나크모나크
19/06/11 11:4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땡보인가보네요. 중수 소수 둘 다 하는 경우도 있군요. 멋지십니다. 제가 리더 스타일은 아닌지라, 리더하는 친구들 보면 멋있더라고요.
19/06/11 11:30
수정 아이콘
하고 싶어 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
근데 어차피 새끼무전이 고대로 소수가 되는 일이 대부분이라, 소수가 되고 싶어서 싸우는 일은 매우 드물죠(...)
수하나도 마찬가지로 보통 새끼가 고대로 수하나가 되기 때문에... 애초에 싸울 여지가 없습니다 크크
모나크모나크
19/06/11 11:41
수정 아이콘
아하.. 후계자는 초반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가보네요.
19/06/11 11:46
수정 아이콘
초반...까진 아니지만 새끼들은 보통 상경 초반 시기에 결정됩니다.
수하나는 좀 예외가 많긴 한데, 열스물서른 소인들은 예외가 많지 않죠.
모나크모나크
19/06/11 14:26
수정 아이콘
역시 경험자라 그러신지 뷰군에 나오는 용어가 스르륵 나오는군요.
하기야 만화 상에서도 중수되고 싶어 난리지 소수는 선임이 미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그런게중요한가
19/06/11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마다 다릅니다. 물론 애초에 기수+사람으로 어느정도 정해져있지만, 안해도 어짜피 힘있고 편한건 마찬가지라. 저라면 안하고 더 편하게 지낼듯요. 차라리 기율병이 더 땡보같은데...
모나크모나크
19/06/11 13: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나온 기율은 정말 땡보같더군요. 일단 본부중대로 가면 상대적 땡보인가보더라구요. 일단 인정받은 사람들이 오니 사람 스트레스가 좀 덜해보였습니다.
19/06/11 15:06
수정 아이콘
뷰군보다 조금 나은상황의 기동대에 복무했었습니다
하고싶어하는 사람 많았고 암암리에 정치질들 많이 했었죠 크크
중수는 누구나 하고싶어하는건 아니었구요
각소대마다 욕심있는 사람 한두명정도 있었네요
수분크림
19/06/11 15:40
수정 아이콘
중수 소수가 분대장 같은건가요? 제가 현역시절에는 분대장 포상 때문에 다들 하고 싶어하던데
미카엘
19/06/11 15:57
수정 아이콘
중수는 중대 통솔 병이고 소수가 분대장 급입니다. 육군에는 없는 직급이 중수인 것 같아요.
미카엘
19/06/11 16:00
수정 아이콘
육군에서도 분대장 달고 싶어하는 사람들 꽤 있었는데요 뭐 크크. 물론 분대장 포상 휴가 5일이 제일 크기는 했지만..
네오크로우
19/06/11 16:31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서울에서 기동대 생활했을 때 소수까지는 땡보라고 불릴만 했습니다. 은근 탐내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저야 이런 거 하는 거 딱 질색인 성격인데 소대에 제 기수가 저까지 두 명, 한 명은 기율경 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잡았었습니다.
방범 종류야 기본 근무 열외니 꿀 좀 빨고 상황 나가서도 그냥 중수 지시사항 전달하면 땡이니 좋았습니다만, 중수 잡고 나니 지옥이더군요.

한창 시외도 많을 때고 하니까 말년에 생고생을... 거기다 전역 전에 중대 수하나 맡을 후임들 며칠 씩 데리고 다녔는데
지휘관들에게 다들 컷 당해서 전역 하루 전까지 무전기 차고 상황 나갔었습니다. ㅠ.ㅠ

그 시절에는 제 명령에 중대원이 움직인다는 그런 희열감 그딴 거 1도 없었고 맨날 소대에서 깔아져서 과자 먹고 있는 중대 동기들이 제일 부러웠죠.
19/06/11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딱 뷰군시절 의경출신인데 저희 기수와 바로 윗기수는 엄청 풀린 기수라 상경달자마자 분대장 달정도여서 중수따위 서로 양보하고 소대에서 깔아지는게 최고였습...
근데 대체적으로는 욕심내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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