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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8 15:26
2일 것 같은데요. 갬성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게 또 가격이 한몫 하는지라... 결국 그걸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술로 옮겨갈 것 같습니다
19/05/28 15:34
도수에 세금을 매겨버리면 소주만 오르는게 아니라 높은 도수인 증류주는 다 오르게 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정도의 세금이 매겨진다면 증류주 자체를 마시기 힘들어질거고 그럼 맥주, 막걸리 같은 술로 옮기는 사람도 생길거고 도저히 양조주는 못 마시겠는 사람은 소주를 시켜 부들부들 떨면서 한잔만 마시는 경우도 생기겠죠..
현실적으로는 밀주가 성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에탄올, 감미료를 셋트로 팔아서 섞어 먹는거죠..
19/05/28 15:43
소주가 가격탄력성이 굉장히 낮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근데 가격인상도 정도가 있지 저렇게 비상식적으로 뛰면 당연히 안 먹을 것 같네요.
19/05/28 16:15
연수갔을때도 소주마시는 친구들은 맥주고 보드카고 아무리싸도 소주마시더군요.
수량이 줄어들기야 하겠죠 (2병마실걸 1병마신다던가...) 그런 분들에게 소주는 그냥 소주인거 같습니다. 담뱃값 올라도 결국 다 피잖아요;
19/05/28 16:17
소주가 아무리 수요가 있어도 저런 가격에 마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1만이면 어떻게 가끔 먹는다 쳐도 2.5만은 좀 너무 간 듯 -_-;;
19/05/28 17:33
미국 출장 갔을 때, 진짜 술 3~4병씩 먹는 사람 4명이서 가니 술 값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햄버거랑, 스테이크만 죽어라고 먹다가 곱창 전골을 먹으니 쏘주를 시키고 앉은자리에서 12병을 먹었는데 술값만 15만원이 나왔어요..... 뭐 먹은거 없는데 25만원 거뜬히 나오고. 자주 못 마실 것 같아요.
19/05/28 17:43
2만원선이면 확실히 줄겠지만 1만원대까지는 그래도 많이 마시지 않을까요?
제가 미국가서 의아했던게 이민간 형들이 1병에 12불, 15불씩 하는데 늘 소주만 마시더라구요. 막상 저도 지내다보니 항상은 아니지만 소주를 많이 먹었습니다.
19/05/28 18:09
자기가 안 먹는다고 소주를 비하하거나 먹는 게 이해 안 되거나 하는 사람들이 전 너무 보기 싫더군요.
제가 소주를 맥주나 다른 술 만큼 좋아라 하지 않는데도 말이죠. 전 저 정도 인상되도 예전 생각하며 가끔은 한 잔 마실 것 같아요.
19/05/28 18:20
유학생들이 미국가서 20불주고 소주먹는 이유가 있죠.
그 맛을 기억하면 땡길때가 있어요. 원래 싫어하면 모를까 좋아하는 사람들은 계속 먹습니다.
19/05/28 19:46
이전 일본 룸메이트가 "난 고깃집 가서 한국 소주 시켜 먹는거 좋아해~~킵 해 놓고 먹을 정도야~~(일본서 진로는 댓병으로도 팝니다)"라고 했던 말이 현실이 되겠네요..흐흐흐
19/05/28 19:55
도수 비례로 가격 매겨버리면 위스키, 보드카, 고량주, 전통주 등 다 비싸서 못 마시죠.
전 스트레스 풀 데가 마땅찮아서 이정도로 술값 올라버리면 밀주에 손을 대든지, 죽택하든지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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