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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4 23:10
이기직 유전자는 도입 부분만 넘기면, 실제 동식물의 행태를 예로 들며 설명해서 진짜 쉽고 재밌지 않나요? 제가 독해력이 좋다거나 책을 잘 읽는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 취향 차이일까요.
19/05/14 20:35
레미제라블 원본은 확실히 어려운 책이고, 개인적으로는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위에서도 언급한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슬라보예 지젝의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은 진짜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19/05/14 20:37
언급하신 제임스 조이스 작품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호손의 주홍글씨 원문이 참 어려웠습니다. 문장이 한 페이지 넘어가도록 끝나지 않는 경우도..
그리고 불교철학쪽 책이 이해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19/05/14 20:54
저도 윗분처럼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요.
존재와 시간은 진짜, 첫장부터 나오는 개념들을 하나하나 유투브 각 잡힐법한 웅장한 레고 쌓듯 쌓아가면서 읽어야 되는데 그게 진짜 토나오죠.
19/05/14 21:14
움베르토 에코 -“푸코의 진자” 요.
한 권 안에서 읽을 때에는 안 어려워요. 1권 “이거 미쳤네” 하며 몰입해서 끝내고, 2권 딱 펴면 머리속에서 싹 사라집니다 크크크 제대로 보려면 옆에 전지 펼쳐놓고 인물 관계도와 사건 순서도 그려가며 봐야 합니다.
19/05/14 23:08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고딩 때 스스로 좀 잘난 줄 알고 앞에 좀 보다 덮었습니다. 지금 봐도 이해 해가면서나 재미있게는 못 볼듯..
19/05/15 02:1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필수 교양 과목에서 처음 접한 책입니다. 철학 관련 전공도 아닌데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리포트를 써야할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처음에 읽어보고 교수가 미친건지 내가 배움이 짧은건지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19/05/15 09:01
제임스 조이스.. 왜 띄어쓰기가 없는건지 2페이지 정도 수업 중간에 접할 때의 충격이..
같이 묶이는 버지니아 울프도..to the Lighthouse 의식의 흐름 기법은 기안84처럼 기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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