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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14:45
기성양복이 필요하기도 하니 좋은거사서 리폼 조금만 해서 촬영때도 쓰고 결혼식에도 쓰자! 라고 하면 괜찮은거 구입해도 상관없는데
전 별 필요없어서 그냥 대여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플래너 입장에선 최대한 실적을 내야하니 이것저것 추천해줄수밖에 없구요.또한 플래너를 잘 부려(?)먹으려면 먼저 추천해주는것만 보지 말고, 예비부부가 주관을 가지고 미리 디자인이나 컨셉을 이야기하고 거기에 맞는 업체를 추천받는 식으로 해야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직접 돌아다니며 눈으로 확인도 해야하구요. 다 귀찮으면 뭐 그냥 잘나가는대로 해주세요. 싼곳으로 해주세요. 등등...
19/05/03 14:48
별다른 꿀팁은 없고 저는 플래너가 추천하는 맞춤정장집에서 했습니다.
비용은 대략 80만원정도 나온거 같고....지금은 조금 작아졌지만 중요한 날만 입습니다. 흐흐
19/05/03 14:57
항상 기성복 정장만 입어서, 겸사겸사 파티용 + 좋은 맞춤으로 하나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맞춤으로 질렀습니다.
예복은 일반 투버튼 정장으로 하면 좀 가벼워 보여서 더블로 했어요. 원단은 제일모직 70만원 대 부터 킹스맨 원단 200 만원까지 있는데 확실히 급이 높을 수록 고급져요. 비용은 총 160정도 나왔고, 지금도 파티나 중요한 자리 때만 입습니다.
19/05/03 15:07
셔츠는 새로 맞췄고, 식 끝나고 깃 부분만 일반적인 것으로 교체 수선 받았습니다.
자켓과 바지는 대여했습니다만 핏이 별로여서 원래 있던 일반 맞춤정장 그대로 입었습니다.
19/05/03 15:36
업체가 소개해주는 곳이 서비스가 좋은건 사실인데 꽤 비쌉니다.
비쌀만해서 비싼게 아니라 같은 제품을 비교해도 꽤 거품이 있어요.
19/05/03 15:58
보통 예복을 사서 입나요? 저는 웨딩드레스 대여한 곳에서 턱시도를 같이 대여했고, 하객들 인사 다닐 때에는 그냥 원래 있던 정장 입었습니다.
19/05/03 16:45
촬영용 예복은 대여하였고, 결혼식날 턱시도 역시 대여하였습니다.
하얀색은 하지 마세요. 신부가 하얀색으로 잘 보여야 되는데, 예복 미리 입어 볼때 업체및 현재 와이프까지 다들 하얀색 예복 참 잘 어울린다고 하여서 그걸로 턱시도 했는데, 나중에 사진찍고보니 신부가 돋보이지 않고 제가 어느 사진이나 중심이 되더군요. 기성복은 따로 맞춤 정장 저렴하게 해서 결혼식 끝나고 입었습니다. 그게 무난한거 같더군요.
19/05/03 16:54
1.정장 맞추고 예식 당일 개조해서 턱시도로 쓰기
2.스드메 포함된 대여로 때우기 결혼 당일날은 저거 둘중에 하난데 결혼하는김에 정장하나 맞추자 하면 1번이고 필요없음 2번하심 됨 그전에 웨딩 촬영할땐 또 따로 스튜디오에 옷들 다 준비되어있어요.
19/05/03 18:02
묘하게 분위기가 양복은 하나 있어야지 해서 맞췄는데 (추천받음) 턱시도도 빌려주고 해서 괜찮긴 했습니다.
다만 맞추신다면, 결혼후엔 살이 찌기 마련이니 재수선되는 곳에서 맞추세요;
19/05/04 18:10
예산, 체형, 소유 중인 정장 수, 예식 후 주사용 용도 등에 따라 추천이 달라집니다.
아마 플래너를 끼고 업체들을 소개받았다면 최상급으로는 기본 300 정도에서 시작하는 레리치부터 100~200 사이의 업체, 100 미만의 업체 등 다양한 리스트가 있을 겁니다. 레리치는 비싼 값을 합니다만 가격대 자체가 높아 부담이 적지 않죠. 특별한 날이니 300을 쓸 수 있다고 해도 정장을 입을 일이 크게 없거나 옷에 별 관심이 없는 분에겐 과도한 지출이겠죠. 수입 엔트리급 원단(예컨대 까노니코 정도의) 기준으로 100 미만의 맞춤업체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백화점에서 대접받으며 갤럭시와 같은 기성브랜드 세일받아 사는 게 더 낫다고 보구요. 최근에 집안 결혼식이 있어 아버지 정장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 남성복 매장들을 둘러봤는데 갤럭시, 캠브리지 멤버스, 마에스트로와 같은 브랜드에서 80~100만원이면 각 브랜드 상급 라인으로 신상품 구입 가능합니다. 이 가격대의 기성복 원단은 제일모직 슐레인~제냐 엔트리 정도입니다. 옷 환자가 아닌 일반인 기준에선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 100 미만의 맞춤업체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거의 99%의 확률로 기성이 더 낫기 때문..... 이것도 부담스럽다 싶으면 1차 아울렛에서 약 50~60 정도로 한 벌 구매가 가능합니다. 2차 아울렛은 20~30 정도이나 예복에 적합한, 소위 튀지 않는 무난한 패턴의 원단은 찾기 어렵습니다. 100~200 사이는 괜찮은 가게가 있고 형편없는 가게도 있는 복불복이라 업체가 제공한 리스트를 보여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마른 사람 옷을 잘 뽑는, 덩치가 있는 체형을 잘 뽑는 등 업체 마다 특성이 있어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기본 300만원에서 출발하는 소수의 맞춤업체들은 정장알못이 방문해도 기본 이상으로 잘 나와 실패 확률이 적지만 옷 환자나 부자가 아니라면 가격이 부담스럽다. 100~200 사이는 정장알못이 방문해도 알아서 기본은 해주는 집과 50에도 사지 않을 옷이 나오는 집이 공존하는 혼돈의 카오스라 업체를 잘 골라야 한다. 100 미만은 그냥 기성복 사는 게 마음 편하다. 기성복은 백화점과 1~2차 아울렛 중 본인에게 맞는 가격대로 방문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요즘엔 굳이 턱시도 대여하지 않고(혹은 정장 맞춘 후 라펠 개조하지 않고) 기본 정장으로 식 치루는 사람도 많습니다. 본인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빌린다면 보통 20만원 정도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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