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03 11:34
우리 인생은 가챠게임인거지 전략시뮬이 아닙니다... 단군도 뽑고보니 한반도(★★★)였던거고...
단군이 가챠로 뽑았을땐 괜찮은 땅이었을지도 몰라요.. 근데 지속적인 패치로 메타가 변해서 장점이 다 죽은거라봐야죠. 단군이 리세마라를 했어야되는데... 농담이고 장점따져보면 반도라 바다 땅 둘다의 장점을 가질수있고 강도 나름 큰게 흐르고... 위도상으로 적절한위치에 있어서 기후가 나쁘진 않다고 봐요.. 덥고춥지만 계속덥거나 계속추운지방보단 좋죠..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이라 그것도 괜찮은점이 있을테고.. 지진이나 화산같은 재앙으로부터 안전한점도 있겠네요. 사실 중국,일본이 없다치면 자원문제빼면 엄청 좋은 스타트지점아닐까싶은데 평이 박하더라구요.. 자원은 케릭뽑기를하고나서 스킬도 돌려야되고 그런 이중가챠같은느낌이라 둘다 잘뽑은 나라가 이상한거죠...
19/05/03 11:49
예나 지금이나 중국옆에 있다는것. 물론 단점이기도 하고 안 잡아먹힌게 결과론적인 얘기긴 하지만, 여하튼 결과만 보면 이득이 손해보다 더 많았던듯 하네요
19/05/03 13:42
안좋은 곳에 비하면 장점 뿐이고 좋은 곳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좋아보이는 단점이 몇개 있는 수준인 것 같아요.
문명으로 따지면 내륙 강변 1사치 정도 느낌... 잘만 하면 깰만은 한... 툰드라나 사막... 노사치... 정글 한가운데 이런곳 아닌게 어딥니까 크크
19/05/03 13:54
원 스타팅이 한반도 북부, 만주 지역은 당시 메타로는 극복이 안 되어...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최근 패치로 북부 지역을 써먹을 수 있게 된 거 아닌가요.
19/05/03 16:45
한국에 고인돌이 약 4만개가 있다고 합니다.
비중으로 보면 전세계의 절반정도 됩니다. 그만큼 구석기 신석기때는 나름 살만한곳이었다는거죠. 스타팅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 터 잡은 만주는 석유도 나옵니다. 문제라면 대륙에서 진시황 이후 통일국가가 나오면서 세력을 밀려버리면서 만주의 생활권을 빼앗긴거죠. 만주에 기반을둔 부족이 두번이나 대륙을 차지했지만, 한반도로 밀린 우리는 단 한번도 밖으로 세를 펴지 못하게 됩니다. 요약 : 스타팅은 꿀땅이었는데, 본진밀리고 뒷마당으로 이사후 우주방어했다.
19/05/03 18:12
한국만큼 안정적으로 정권 유지한 국가 없습니다. 한 왕조 당 기본 500년은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안전하고 독립적이었다는 거에요. 이거보다 지속적으로 독립 유지한 왕조가 없습니다. 끽해야 일본 야마토 왕조 정도인데, 그래봐야 천황의 지위는 근대에나 확립되었으며 그 전까지는 막부와 지방 정권의 난립으로 인해 정신 못 차리다 에도 막부 즈음에야 질서를 찾은 게 일본이란 걸 고려하면 한국과 비교할 게 아니고요. 가령 한반도가 서해 없이 그냥 중국에 직접적으로 붙어 있었다 치면 한국이란 독립국가 자체가 없을 겁니다. 한반도와 기후적으로 유사하기로 유명한 산둥 반도에 독립 국가가 없는 것처럼요. 결론적으로 한국만큼 '평화롭게' '선주민'이 유지된 국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세계에서 이 정도로 축복 받은 스타팅도 몇 없어요. 중국 같은 데야말로 저주 받은 스타팅이죠. 뻑하면 이민족 쳐들어 와, 자기들끼리 제후국 세워서 치고 박고 싸워, 왕조 세워봐야 300년 가기가 힘들어, 어지간한 소수민족은 다 '한족' 사이에서 희석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