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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18:59
1. 개더움. 진짜 쌉더움. 그리고 비도 엄청 자주 산발적으로 와서 습기도 어마어마하게 높음. 에어컨 빵빵은 인정인데 싱가폴이 워낙 좁다보니 도보 이동이 잦아서 크게 도움은 안됨. 적어도 오피스 환경은 쾌적하다고 할 수 있음
2. 소유하기 힘든거 맞음. 근데 집 사는건 논외 아닌가요? 단기 체류 계획이시면 월세로 살아야함. 월세는 그닥 비싼건 아님. 3. 좁은건 뭐 그러려니 해야함. 생각보다 갈곳 볼곳은 많음 4. 이건 우리나라랑 비슷함. 소문엔 무단횡단하면 곤장 맞는다는데 그런거 없음. 검 뱉는건 유독 민감하다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음. 5. 오래살면 지루해서 미치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 허나 싱글남이 싱가폴 오래살면 플라워클럽 죽돌이될 수 있음 조심해야함. 제 기준에 가장 큰 단점은 한국 가는데 7시간 걸린다는 것과 로컬인들 중 미인이 별로 없다는 것 정도네요.
19/05/02 20:43
5년 이상 산다고 하셔도 월세 밖엔 옵션이 없을꺼에요. 아예 이민이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영주/시민권 없이 부동산 매매 하려면 20% 세금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싱폴에서 부동산 살 수 있는 정도의 재력가이시면 같은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 한채 사는게 투자 목적으로는 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19/05/02 20:19
1. 덥고 엄청 습해요. 실내는 춥습니다. 출퇴근이 힘들죠.
2. 자동차는 넘사벽이지만 서울보다? 서울만큼 대중교통 잘되어있어서 불편한 점딱히 없었구요. 집은... 3. 나라는 좁지만, 근처 태국이나 베트남등으로 휴양도 많이 갑니다. 호주등... 4. 비슷한 것같아요. 5. 해외가면 됩니다. 싱가폴에서 살진 않았지만 몇번의 출장 경험으로 씁니다. 호주나 영국등 금발의 외국인들도 많이 살아요.
19/05/05 12:35
3년 조금 넘게 살아봤습니다.
1. 그렇긴한데 적응되면 여름시즌외엔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야외활동 직업이라면 좀 힘드실겁니다. 2. 힘든건 맞습니다. 캠리급이 한화로 1억급입니다. 3. 네. 섬 크기가 서울시정도라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개발 안 된곳을 제외하면... 4. 벌금이 무서워서요. 덕분에 치안은 좋습니다. 아파트에 도둑 든걸로 신문에 나올정도니까요. 5. 사람마다 다릅니다. 기혼자라면 가족 중심이 미혼자라면 즐기실 거리는 충분할겁니다.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기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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