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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21:13
1옵션으로 쓸거면 선수의 전체적인 능력치 자체는 버틀러가 더 높다고 생각해서 버틀러, 그게 아니면 탐슨이 더 낫다고 보는데 문제는 버틀러가 1옵션인 팀으로는 우승을 못하겠죠.
19/04/30 21:37
사이드킥은 탐슨이 워낙 넘사벽이라... 볼소유 적으면서 그렇게 효율적으로 득점내는 선수가 드물죠. 거기에 수비도 잘하기까지하니.. 탐슨이죠.
19/04/30 22:01
우리 코어가 쿰보 이런분 아니면 저는 웬만하면 버틀러 고를겁니다. 오버롤에서 버틀러가 미세하게라도 위라고 생각하고, 그냥 총합이 높으면 조합따위는 필요없다는게 요 십여년간 이동네 트랜드죠. 커탐도 조합이 잘 맞는 백코트가 아니라 그냥 재능의 총합이 쩌는 백코트라 봅니다.
19/04/30 23:49
개인적으론 당장 올시즌 필라에서 버틀러 엠비드 시몬스가 롤 조정에 어려움을 겪던 게 이 주제에서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쪽엔 또 가까운 예로 하든 폴 듀오가 있기도 하고... 말씀대로 지나치게 겹치지만 않으면 보통은 재능합이 우선이긴 하죠.
19/04/30 22:09
탐슨...이라고 쓰고 싶은데 사실 2옵션으로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혼자선 공격 전개가 죽어도 안되거든요. 2옵션으로 쓰려면 포인트포워드나 컨트롤빅맨 하나쯤은 있는 팀이어야 할겁니다. 강팀일수록 탐슨의 가치가 높고, 약팀일수록 버틀러의 가치가 높다고 봐요.
19/04/30 23:32
골스 경기에서 2쿼터 초반 보면 답답할 때가 많긴 하죠. 주전라인업 조합 이외에 벤치유닛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생각하면 버틀러 가치가 또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동감합니다.
19/04/30 23:26
우승권 팀이라면...
확고부동한 에이스가 있고 기본적인 조합의 팀이라면 탐슨. 르브론 클블 2기 같은 스타일이라면 버틀러. 플옵 1라 이하 팀이라면... 버틀러. 버틀러가 탐슨보다 종합적으로는 좋은 선수지만, 버틀러 같은 유형의 선수를 2옵션으로 쓰면서 우승권 팀이기는 힘들죠.
19/04/30 23:27
샐러리 고려 해봐야할거 같은데요 같은 맥시멈이라면 버틀러요. 그냥 둘사이에 능력치 자체는 버틀러가 높다고 봐서 같은값이면 버틀러요.
19/04/30 23:57
버틀러. 3옵션이면 혹시 모를까 2옵션으로도 버틀러가 더 좋은 선수죠. 더 좋은 수비에 단독으로 고투가 되는 선수인데.. '2옵션으로는 탐슨이 XX보다 더 낫다'는 주장은 자주 나오는 유구한 레퍼토리인데 그 첫 상대는 하든이었죠. 지금은 다들 흑역사라 생각할 듯..
19/05/01 04:59
질문이 선수평가나 고투가이로써 비교가 아니죠.
어차피 버틀러 고투라봤자 맥스가 플옵턱걸인데요. 하든과 버틀러는 두수정도 차이나는 선수라 흑역사랄것도 없습니다.
19/05/01 01:24
말씀하시는 사이드킥이 팀 내 2번째 정도 위상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에이스 잘하는 선수가 사이드킥도 잘합니다. 적절한 예시가 르브론 - 웨이드죠.
19/05/01 12:02
(수정됨) 질문 조건상 확실한 핸들러+고투가이는 있다고 가정하고... 팀에 이미 스페이싱이 차고 넘친다면 버틀러, 아니라면 탐슨 고를거 같긴 한데, 버틀러는 팀 분위기에 따라 취급주의품목이라는것까지 고려한다면 결국 떡락확률이 더 낮은 탐슨쪽으로 미세하게 맘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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