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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21:37
일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명절날 간다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결혼전에는 0이 었지만 결혼 후는 + 니깐요. 이 주제로 대화해봤자 싸움만 나니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ㅡㅡ;;;;;;
19/03/31 23:35
아무래도 며느리의 입장과 사위의 입장은 다르겠죠.
사위는 백년 손이라는 속담도 있어서 대접받는 입장인데 며느리는 안 그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싸운 건 아니고 마지막 하나 남은 카스타드를 걸었습니다!
19/03/31 21:50
"남보다 적고 평균보다 적으면 뭐 어쩌라고 내가 싫은데" 에 주의하십시오.. 양가에 똑같이 하고 어떨 때는 저쪽부터 가고 이럴 거 아닌 이상 이 주제는 말 꺼내면 꺼낼수록 남자가 이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9/03/31 21:51
평균보다 많으면 더 줄여야 하나요? 부모님이랑 연 끊다시피 사는 사람 아니고서야 최소 수준인 것 같은데.
시부모가 상전처럼 떠받드는 며느리 급을 원한다면 많이 하는 편이라고 봐도 되죠. 무려 뭔가 하니까요. 어떤 집은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번갈아서 1주일씩 집에 와서 애 봐주고 집안일 해주더라고요. 딸, 며느리 힘들다고요. 그럼 그 딸이자 며느리인 분은 무엇을 하느냐? 양쪽에다 자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한다는 말은 들었..
19/03/31 21:52
'요즘'의 기준을 모르겠는데, 어쨌든 적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평균보다 적다고하기에는 명절에도 잘 보지도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런 경우만 따져도 20%는 될 겁니다. 그래서 평균잡기가 어렵습니다. 당연히 와이프분 말씀처럼 다 그렇지는 않고요. 평균이라고 한다면 평균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3/31 21:58
(수정됨) 저희는 본가든 처가든 연 1~2회 명절 아닌 날에 방문합니다. 아마 전국 1%일지도 몰라요. 그건 그렇고..
일단 '요즘은 다' 라는 말은 '내 주변에서 비교하기 좋은 1-2명은' 이란 뜻이니 정말로 그게 평균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하구요 글 읽으면 남편과 아내의 생각차가 대충 보이는데 남편 입장에선 아니 이정도면 제사도 안지내고 본가 가봐야 과일깎는거 말곤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 이게 힘들어? 일거고 아내 입장에선 본가 방문하는 것 자체를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히 명절에 방문 안 하고 해외여행 가는 주변 친구나 직장동료들 1-2인 보고 부러워서 저런 얘기 하는 것일테구요 분명 평균치보단 해피할텐데 남이랑 비교하면 스트레스 받는 거죠. 뭐 이정도를 최소한의 도리로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상경해서 대학다닌 사람들 혼자 살 때도 연 4회는 안 갔을거고.. 맞벌이에 애 딸려 있으면 연 1-2회 시간 내기도 힘들죠. 그걸 양가 부모님들이 미리 배려해주시면 좋은 거지만 아닌 집도 많으니..
19/03/31 23:42
결혼한 소수의 친구들이 시댁도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신랑 혼자 가는 경우도 있다고.
그래서 요즘 다들 그런가 아닌가로 이야기해봤습니다. 명절에 해외여행 가자는 이야기를 제 부모님께서 하시긴 했는데 그럼 또 친정을 못 방문하니까 아직 못 하고 있네요.
19/03/31 22:02
그놈의 [요즘은 다 이렇다...] 글만 읽어도 피곤 하네요. 힘내세요. 글쓴 분 생각처럼 저 정도면 충분히 해피한 명절입니다.
19/03/31 22:16
솔직히 딱히 하시는 건 없는 거 같은데,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군생활 나름 편하게 했지만 더 편하게 하거나 휴가 더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부럽고 질투나더군요. 근데 나중에 가서는 비교하고 잴수록 불행해지고 주어진 상황에 감사할 줄도 알아야 행복 해진다는 걸 깨달음.
19/03/31 22:29
음.. 보직 편하다고 군대가 편한건 아니잖아요.
그냥 시가에 있는 것 자체가 신경쓰이는 일 투성이라... 주변보면, 저정도가 많아요. 결혼한지 5년 되었는데, 시가가서 주도적으로 음식 차리는 사람 없고요,, 멀지 않으면 자고 오지 않아요.
19/03/31 22:39
아무 의미없습니다.
저도 연 4회 내지 5회 본가 방문에 가족도 부모님 저 와이프 딱 끝이고 부모님이 요리사라서 차례나 제사음식도 다하십니다. 와이프는 딱 설거지만해요. 그런데도 늘 명절 스트레스를 받습디다! 눈치봐야하고 아주 피곤해요. 밑은 못보고 늘 위만봐서 그래요. 주변에 해외나가는 집들이 있으니.
19/03/31 22:56
평균보다 적긴 해요. 하지만 이겨도 의미 없는 주제가 아닐지...
저희 집은 가까이에 시댁이 있어서 못해도 주3회는 뵈요. 가깝지만 자고 갈때도 있고... 뭐 이런 집 있고 저런 집 있으니 비교라는게 무의미 하다 봐요.
19/03/31 23:45
마지막 남은 카스타드 하나를 제가 먹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조금 쪼개줬죠 ㅜㅜ
저희는 아파트 위치도 와이프가 친정 근처로 정했습니다. 차로 10분 거리라 장인 장모님이 자주 이리 저리 가져다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19/03/31 23:05
(수정됨) 사람이 간사하기도 하고 사실 평균과 비교하는것도 의미 없는게 내가 생각하는 모집단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극단적으로 대한민국 평균과 비교하면 본문 사례는 덜한거지만 (글쓴분이 어찌 하셨는지는 전 모르지만)맞벌이에 결혼시 5:5에 가깝게 지출했으며 양가 부모의 노후준비가 균일하고 현재 소득도 균일한 비교적 고소득인 20대 후반~30대 초반 신혼부부와 비교하면 더할수도 있죠. 자기에 유리한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모집단을 추출하려고 할 수도 있고요. 까놓고 말해서 '평균보다 적다'할때 와이프분이 60대 후반의 90대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외벌이 가정이의 부부가 자신과 비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할까요?
19/04/01 00:29
글쎄요 요즘 평균이라고 할때 비교대상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40대 이상이신 분들 포함하면 적겠지만요.. 제 동년배 기준으로는 평균이거나, 전을 한번씩 부쳐야 한다는 점에서 평균 이상일것 같습니다.
19/04/01 02:41
어-메이징...
하긴 누나랑 저랑 같이 본가 내려가도 저는 후달려서 전부치고 일도와드리고 누나는 띵까띵까 노는거 보면 요새 트렌드가 그런거 일수도-_-..
19/04/01 11:50
남초에 올린다
-평균보다 적은 시월드 수치적으로 보나 뭐로 보나 불라불라 불라 어쩌고 저쩌소 여초에 올린다 -시월드랑 처가랑 같음? 이런거 올리는거 자체가 맘에 안들어 공감능력이 어쩌고 불라불라불러 전 인터넷 커뮤는 어디나 약간 극단적이라봐서요.. 이경우엔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19/04/01 14:04
전 둘다 일리있다고 봅니다.
지역이나 나이 소득수준 종교 등에 따라 그룹별로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희집은 글쓴분의 5배정도 하는 축인데 처가쪽은 장인어른은 물론이고 처가쪽 집안 모두와 처형네 시댁 통들어 차례라는걸 지내는 집이 없더군요
19/04/01 14:14
이건 논리로 될 문제가 아니라서... 아마 두 분 얘기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가 원하시는 모습을 상대 입장에서 논의해보시고 차이를 좁혀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말이 쉽지 어려운 과정입니다만, 누가 옳다 그르다 끝장을 보시려면 가정의 평화는 아득히 멀어지리라 싶네요
19/04/01 20:22
와이프 성격이 쿨해서 아 그러네? 하고 끝났습니다.
저희는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 일하나가 궁금했을 뿐이거든요. 그런 걸로 내가 손해보니 너가 손해보니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19/04/01 20:24
포인트가 시댁에 가기 싫다가 아니라 힘든 건 없는데 다른 사람들도 요즘 그러느냐 아니냐로 이야기 한거라...
아 그러네?하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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