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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4 21:05
참 임요환선수는 실망스런 경기 보여준 다음 경기는 경기력이 좋더군요 독기를 품고 와서 그런건지 아 듀얼 패배 가슴아팠는데 오늘 보니 뭐
06/08/24 22:51
박명수 선수와 원종서 선수의 경기가 주목을 끌 정도로 수준이 높았습니다. 조금씩 아쉬운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사실 테란대 저그전에서 이 이상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죠. 백두대간은 명맵 반열에 들지도 모릅니다. 맵 전체에서 난전이 벌어지고 확장 견제가 끊임없이 이루어집니다. 난전을 어려워하는 선수에게 힘든 맵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경기는 조금 소름끼치기도 했습니다. 박정길 선수가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긴 했지만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는 그 스타일이 '완성'되었다는 느낌마저도 듭니다. 3개의 해처리와 미네랄 확장에 붙은 다수의 드론. 그리고 어느새 앞마당에도 붙어버린 드론들, 빠른 레어, 심리전에 이은 타이밍, 계산된듯한 임팩트 있는 공격. 그야말로 퍼펙트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박정길 선수와 치고 받는 난타전을 하고 이겼다면 팬들에게서 평가가 조금 더 후했을텐데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려서 오히려 팬들이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06/08/25 05:07
요환선수팬으로선 마재윤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결승전 -> 3:2 우승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하하 전 저그대마왕 강도경선수의 날던 시절엔 겜을 않했던지라..
마재윤저그의 이런 앞도적인 본좌급 센스는 참 아직도 적응이안됩니다 하지만 사기종족 테란을 물리치는 캐사기마재는 뭐랄까 워크3에 관심이없던 저를 안드로장을 통해 관심을 다시 갖게해준것과 비슷합니다 (무슨말하는건지...)
06/08/25 09:53
며칠밤을 새고 다행이 어제는 7시 반에 집에 들어가서 엠겜을 틀었는데 마침 2경기 시작전 광고 중이더라구요. 경기시작하는것 보다가 잠이 들어서 거실에서 오늘 아침 7시까지 죽어있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박서가 이겨서 기분 좋네요.
06/08/25 16:25
다음날 출근의 압박을 무릅쓰고 재방으로 1~3경기 까지 봤는데..
1경기 마재윤선수. 이 선수 사람인지 캐리건 남편인지, 왜이리 완벽한 겁니까? 하지만 박정길 선수의 눈빛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보아 왠지 패자조지만 기대감을 들게 하네요. 2경기 엄청 재밌었습니다. 강민vs임요환 선수 경기까지 빨리 보고 자려는 저에게 시간의 압박은 있었지만.. 치고받고 치고받고 아슬아슬 아슬아슬.. ^^ 두 선수다 잘하더군요. 3경기 강민선수.. ㅠㅜ 슬프지만 환하게 웃으며 세레모니 하는 임요환선수를 보니 또 나름 좋더군요. 하지만, 더는 패배를 보여서는 안됩니다! 4경기.. 못봐서 죄송합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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