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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9 22:02
다들 멋있군요.
그나저나 캐리어 잡은 마린... 총 뽑아 쐈더니 항모 침몰시킨 겁니까, 변길섭 선수-ㅅ-; 캐리어가 마린 몇 기한테[터렛이 좀 더 때려주기도 했지만] 잡히는 것은 본인이 초등학교 시절 캐리어 한 기 방관해 두었다가 마린 1기, 메딕 1기에게 캐리어 잡힌 것 경험 이후 처음 보는 것 같네요;
06/04/19 22:03
1.우승자의 포스.
2.캐리어도 잡은 불꽃마린. 3.황제의 타이밍. 4.알고도 못 막는 리버. 5.돌아온 몽상가. 6.2005최고 기린아의 모습.
06/04/19 22:04
각조 3위중 4명이 추가로 진출할 수 있는지라 일단 1승만 하면 16강 진출 확률이 대단히 높아지는군요;; ㅋ 강민 선수 우승하세요!
06/04/19 22:06
신개척시대, 백두대간, 815.... 어찌보면 러쉬아워까지... 플토가 저그만 잘피해서 올라가면 이번엔 우승할 것 같은데요?
김성제, 강민, 송병구 중 우승자가 나올것 같습니다.
06/04/19 22:09
문제는 저그만나면...
백두대간(쵝오;;) 신개척시대 815...어찌보면 러시아워까지.. 플토 5전 3선승제에서 저그만나면 답이없을것 같아요;
06/04/19 22:10
swflying님//백두대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플토가 불리한건지.... 아직 강민이 한경기도 안해봤거든요.....-┏
06/04/19 22:12
안기효 선수 컨트롤이... 심히 난감하네요 마린 3기에 캐리어 그대로 상납이라뇨 -_-;
더군다나 지대공은 단 마린 3기였는데 터렛이 땅에 박기도전에 미리 가서 마린만 쳐도 되는 것을... 너무 탱크와 다른것에 신경쓰다 보니 첫 나온 금쪽같은 캐리어가 마린 몇기에 잃어버렸네요... 그리고 벌써부터 플저전은 글쎄요, 815에서는 이미 토스가 저그를 앞서 있고 러시아워가 걸리지만 백두대간은 아직 지켜봐야되구요. 그나저나 815에서의 테프전이 점점 벌려지는군요.
06/04/19 22:13
오늘 제법 괜찮은 경기가 많이 나왔지만 저에겐 임요환 선수의 정확한 타이밍 러쉬나 강민 선수의 전략, 김성제 선수의 리버보다 송병구 선수의 승리가 더욱 눈에 뜁니다. 이건 변형태 선수가 딱히 어떤 잘못을 했다고 말하기가 어렵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강력해졌네요. 송병구 선수, 정말 무슨 탈피를 한듯 경기력의 성장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물흐르는듯한 승리..이번 시즌 가장 기대하는 선수가 송병구, 변형태였는데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04/19 22:15
변형태 선수가 새롭게 도전을 하다가 실패한거죠, 원래 골리앗으로 셔틀플레이를 견제를 해주었던가 아니면 지상으로의 전환을 꾀했을거라면 일찍부터 지상에도 팩토리 에드온을 붙여 탱크를 잘 배치해서 첫 드라군 기습을 막아냈었어야 했는데..
그 이후의 확장도 앞마당 빼고는 확장도 없었으며 시도할려고해도 이미 늦었죠. 그렇기에 중요한 개스멀티가 없었다는 거죠. 반면 송병구 선수는 섬멀티 먹고 견제 해주면서 전투에서 이득보고 셔틀 늘려가면서 아주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06/04/19 22:16
백두대간 테프전은 테란이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레퀴엠에서는 캐논으로 입구만 막아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자원채취까지 마비시킬수 있으니..
06/04/19 22:16
오늘 프로토스 최대의 굴욕(?)사건...
메딕이라도 붙어 있었어도 어떻게 이해해보려 했지만 아니 마린이 한부대만 됐어도 이해해 보려 했지만.... 진짜 오늘은 캐리어 굴욕의 날입니다 ㅠ.ㅠ 안기효 선수 진짜 사람을 심하게 당황스럽게 하는군요
06/04/19 22:17
단계적으로 플토가 유동성있게 건물을 백두대간에서 지을 수 있으니 테란이 작정하고 빠르게 팩토리 올리지 않는 이상 좀 초반 타이밍에 위험해보일 가능성이 백두대간에서 좀 농후해 보입니다.
06/04/19 22:17
송병구 선수가 815 시리즈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네요.
오늘 경기는 초반에 테란 앞마당으로 드래군 찌르기가 왔을때 탱크 2기 그냥 헌납했을때.. 기울었다고 봤습니다. (시즈 위치가 나빴죠) 그야말로 무난한 토스 승리네요.
06/04/19 23:26
송병구선수 815에서 테란을 상대하는 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군요.
지난 리그에서도 변형태선수에게 이긴 맵이 815 아닌가요? -_-a;
06/04/20 00:15
경기가 정말 좋더군요. 이슈거리도 충분하고 맥없다던가 하는 시합도 없었고 말이죠. 저도 송병구 선수의 완승이 인상깊습니다. 사실 작년에 오영종, 박지호 선수보다 더 기대를 했던 선수였는데 올해 대박터져 주길 바랍니다~(다만 김성제 선수가 더 먼저 대박치면 안될까나;;;) 그러고보니 815에서 송병구 vs 한동욱 하면 장난 아닐 것 같네요^^;;;
06/04/20 07:57
저도 백두대간의 테프전이 마음에 걸리네요.
오죽했으면 한동욱 선수가 SCV 다수를 끌고 나왔겠습니까? 입구막힌 테란을 상대로도 자원 타격이 가능하니 메카닉보다는 차라리 한타를 노린 바이오닉이나 치즈러쉬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6/04/20 08:08
백두대간은 테프전 뿐만이 아니라..테저. 저프전도 상당히 상성이 크게 갈릴거 같습니다.. 테란의 선팩빌드를 저그가 무슨 수로 막나요??...저프전에서도 도대체 언덕 러커및 무탈을 막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포토를 지어야 하나요 -_-;; 개척시대보다 종족상성이 가장 크게 갈릴거 같네요;;
06/04/20 11:37
저는 사실 24강 대전이라는 시스템이 오히려 시청자를 지루하게 할까 걱정했었는데, 오늘 1회차 경기만큼은 모두 정말 재미 있었던것 같습니다.
06/04/20 18:18
플토팬으로써 시작은 상당히 불안했는데 뒤의 세 선수가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지호 선수가 진 것은 아쉽지만 임요환 선수가 워낙에 잘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죠... 다만 안기효 선수... 쓴소리 조금만 하겠습니다. 그 많은 드래곤을 가지고도 벌처 정찰을 허용한 것과 정찰 후 치고 나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병력이 꽤 있었음에도 당황해서 좋은 위치를 너무나 쉽게 내준 것은 조금은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안기효 선수 본인과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물론 본인이 가장 잘 알고 가장 화가 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경기를 교훈삼아 앞으로는 더욱 좋은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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