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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05:56
임요환선수 플토전 향상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승률은 별반 차이없군요.. -_-;; 그래도 2004년의 지지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서 최근 성적도 좋고 이 분석만 봐도 승률이 많이 향상됬군요 ^^
05/12/19 08:52
전상욱 선수의 플토 승률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81%
가 넘는것 같은데요.. 05년 성장한 선수가 있는 반면 떨어진 사람도 많겠네요. 왠지 슬퍼 진다는.. 잘 봤습니다.
05/12/19 09:47
임요환 선수는 토스전도 오른겁니다. 저게 수치상만 떨어졌지 2005 토스전 승률도 3위정도 되는걸로압니다. 전상욱-최연성-임요환. 그리고 2005년에 임요환 선수는 절반가까이 오영종,박지호,박정석,송병구,안기효 선수등 테란킬러들과 붙었고 그 과정에서 오영종 선수에게 결승에서 진것말곤 거의 다 승리를했죠. 고로 임요환 선수 토스전은 승률상 떨어진 수치가나왔지만 한 10%이상 올랐다고 봐도 될것같네요 ^^
05/12/19 11:39
마재윤 선수도 스타리그에서 성적을 빨리 내셔야 할 듯 ...
최연성 선수도 초창기에 스타리그 타이틀이 없어 약간 저평가 되는 듯 하더니 ... 스타리그 우승 이후로는 완전히 S급으로 인정 받았죠 ... 마재윤 선수의 스타리그 선전을 바래 봅니다 ...! 박서 ...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게이머들이 이미 은퇴 혹은 ... 성적을 거의 못내고 있는 가운데 ... 박서의 선전은 참 대단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네요 ... 게다가 게임의 내용이나 성적도 오히려 향상되는 느낌이니 ...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어 보이네요 ...!
05/12/19 11:58
반대로 보자면 임요환 선수는 엠겜 성적이 마재윤 선수한테 많이 밀리죠.
제가보기엔 올해 최고의 성장을 보여준선수는 마재윤 선수라 생각 됩니다만...임요환 선수는 성장이라기 보단 꾸준함이라 봐야..
05/12/19 11:58
전 박지호 선수요...
2004년 때는 꼬라박으로 유명하면서 박지호 선수만 나오면 꼬라박는거만 보고 나머진 별로라 생각했었던 해였지만 2005년 때는 그 꼬라박는것도 덜덜덜... 게다가 약간의 전략까지 합쳐지면서 어지간해선 못이길 선수로 상승
05/12/19 12:21
yonghowang님 // 그것도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는 스타리그 준우승 및 꾸준한 본선진출이고 마재윤 선수는 피씨방 예선 ;; , 상대적으로 MSL은 임요환 선수도 8강 및 8차MSL진출 마재윤 선수 우승 및 승자조 , 8차MSL시드 ;; MSL에서 임요환 선수가 밀리는거보다 마재윤 선수가 밀리는게 훨씬더 크죠 ;; 임요환 선수는 꾸준함 + 꾸준한 도약이라고 보여집니다. 승률도 테저 71% / 테테 66% / 테프 53% 이정도고 사실 테프가 53%라는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질적으론 거의 70%대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2005 테란전 킬러들하고만 계속 붙었었죠 ;; 전적도 타 60%대 승률유지하는 선수에비해 2배나 많구요. 고로 테저,테테,테프가 현재 가장 고른 선수는 임요환 선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05/12/19 12:34
저는 마재윤선수, 박지호 선수 같아요..
2004년도에만 해도...마재윤 선수는 언급도 잘 안되던 선수였고 박지호 선수 역시 배틀넷에서는 이름을 떨쳤지만 유닛 뽑기 밖에 못한다는 평가가 자자했죠.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은 엠에셀 최강저그로 성장한 마재윤선수, pos의 원투펀치로 성장한 박지호 선수.. 임요환 선수는 2004년도에 비해 승률이 오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서 수상성적만큼은 크게 변함이 없으니 성장이라기 보다는 꾸준함에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05/12/19 12:36
죄송합니다만 준우승이랑 우승이랑 같은건가요..
아무리봐도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밀릴께 없는데요? 아니면 역시 완불엠겜? -_-;; 온겜이 전부는 아닙니다..-_-; 그리고 저위에 리플은 임요환 선수의 펌하가 아니라 성장이라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겁니다...임요환 선수는 이미 거의 완성된 선수라해도 무방하지 않습니까...유일한 약점이였던 프로토스전 도 많이 나아졌고.
05/12/19 12:38
반대로 성장이라는 것만 봤을땐 마재윤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온겜 예선 통과를 못하는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만.. 그의 엠겜 경기력을 50%만 발휘해도 통과할정도로 엠겜에선 본좌인데..
05/12/19 12:44
각 종족별로 뽑으라면 마재윤, 박지호, 전상욱
임요환선수는 좀-_-;; 작년하고 성적이 거의 엇비슷하지 않나요? 유지.. 라고 봐야죠. 거기에 비해 제가 꼽은 3명은 정말 눈부실 정도로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상욱선수는 약점이던 저그전 보완, 박지호선수 역시 40%를 웃돌던 저그전 보완, 마재윤선수의 우승 등등..
05/12/19 12:44
그러니까 온게임넷 준우승자와 피씨방 예선은 그 차이가 하늘과 땅이지만 엠겜에서의 우승과 8강은 온게임넷에서의 그것보다는 격차가 훨씬 좁다는 얘기를 한것이죠.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의 준우승과 엠겜 우승은 온게임넷 준우승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적인 면에서야 모르겠지만 확실히 선수들 조차도 스타리그와 MSL을 같은 비중으로 두지는 않습니다. 인터뷰에서만 봐도 알수있죠. 완불엠이아니라 정말 둘간에는 차이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05/12/19 12:49
MaSTeR[MCM]님이 임요환 선수를 아끼는 마음을 알겠는데 온겜준우승>엠겜우승 이라는 말은 논란이 되는 말입니다. 마재윤 선수 팬및 지오 팬들입장에서는 썩 기분 좋은 말도 아니고 말이죠. 어차피 똑같은 선수들이 출전해서 겨루는 경기인데 왜 굳이 온겜>엠겜이라고 구분하시는지 의문이군요.
05/12/19 12:58
제 기준으로 일년동안 본 체감상 가장 성장한 선수를 꼽아보라면, ' 오영종, 박지호, 마재윤, 전상욱, 윤종민, 변형태.... 그리고 임요환(요즘 아스트랄함이 없어졌습니다.)'선수들 이었는데 본문의 선수랑 비교해도 비슷하군요. 내년에는 어떤선수들이 치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05/12/19 13:23
Blind님 // 오영종 선수 테란전 승률이 13승 6패로 58%로 나와있는데 혹시 68% 아닌가요? 잘못 기록하신거 같은데^^;
그리고 전상욱 선수 저그전 약하다 하더니 완전 장난 아닌데요 ㅎ
05/12/19 13:42
The..님 // 제가 StarLeague와 MSL을 구분하는데는 다 이유가있습니다. 첫째는 전통성과 체계 및 대회운영정도 / 둘째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StarLeague > MSL로 인식한다는점 ( 인터뷰에보면 자주 나옵니다 )
셋째는 MSL에서 주는 차기리그 8명의 시드 ( 그 당시점에서 스타리그에 있기 힘든 실력임에도 항상 이 8명의 시드때문에 1시즌은 살아남아있습니다. ) 저는 위의 3가지 이유때문에 StarLeague가 더 높은권위와 대회포스?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최근 스타리그 및 메이져결정전 2연전을 하면서 한 인터뷰에서도 "프로게이머라면 둘 다 잘하고 싶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라면 스타리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욕심이자 현실이다." 이 대목도 그렇고 예전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도 그렇고 선수들조차도 스타리그가 더 권위있고 상위의 대회로 인식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MSL에서 우승한 선수가 실력이 없다는소린아니구요 ;; 개인적인 생각이였으니 준우승과 우승을 비교한건 죄송합니다 ;;
05/12/19 13:4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인 윤종민 선수가 성장리스트에 있으니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아직 미미한 수치긴 하나 MSL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승률을 더 높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종민선수 파이팅!:D
05/12/19 14:02
성추니 님 // 맞군요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우주 전적검색 쓰다보니 오류가 몇개 있더군요; 전상욱 선수는 플토전이 16전 12승 3패라고 나와있던데...;
05/12/19 14:04
전상욱 선수가 정말로 발전했죠. 특히 대 저그전에서 승률도 승률이지만 경기 내용도 참 좋습니다. 더이상 예전의 '묻지마'러쉬만이 아닌 운영으로도 여러 저그들을 이겼었죠.
박지호선수도 저그전 2005년도에 엄청난 상승을 했네요.
05/12/19 14:29
임선수는 후보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한명 투표하라면 박지호 선수 뽑겠습니다. 중고신인, 만년 기대주에서 확실한 POS의 양박 에이스로 자리를 굳혔죠.
05/12/19 14:32
가장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카스 선수들 같네요.. weg 준우승 CPL준우승이라니.. 음 좀 쌩뚱 맞나요? 눈치없이 이런 리플단건 아닌지 후훗.
05/12/19 14:38
"프로게이머라면 둘 다 잘하고 싶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라면 스타리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욕심이자 현실이다." 임요환 선수의 이 인터뷰는 경기에 지니깐, 연습부족으로 졌다는 듯한 핑계로 들리는 군요. 온게임넷 준우숭>엠게임 우승. 이 논리면 온게임넷 우숭, 준우승 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엠겜 우승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왜 우승 못하고 최근 우승자들은 MSL 본선에도 못 올라오나요. MSL , OSL
두 리그 모두 그 시대를 대표하는 실력자들이 겨루는 리그입니다.
05/12/19 14:42
GENE님 // 임요환 선수의 저 인터뷰는 스타리그에서 100승기록하고 한 인터뷰에서 한겁니다. 지고선 핑계라뇨 ;; 최근에 진적이 어딨다고 ;; 그리고 전 제 개인적으로 더 쳐준다는거지 그런식논리면 엠겜 우승과 온겜우승이 동급이라 치면 왜 엠겜 우승자 마재윤선수는 피씨방예선도 통과를 못하는거죠?
05/12/19 14:46
실력자들이 겨루는거야 당연하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얘기는 엠겜우승자는 실력이없어 이게 아니라 선수들사이에서도 온게임넷 우승을 더 권위있는것으로 생각한다는겁니다. 전 그얘기를 하는거죠. 권위가 있고 없고 해서 우승자가 실력이 없는 선수가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엠겜은 권위가 하나도 없어 이얘기를 한것도 아니구요.
05/12/19 14:57
그렇죠 ;; 아슷흐랄함은 여전히 ;; 그저께만해도 10스타 레이스 투어 출발하시려다가 역관광당하는 아슷흐랄함을 ;;;;;;;;;;;;;;;;;;;;;;; ㅠ_ㅠ 임요환 선수팬들이 보기엔 임요환 선수가 물량이 쏟아지는것도 아슷흐랄함입니다 ;;;;;;;
05/12/19 15:05
이미지상으로는 osl은 실력외에 신의 도우심과 포스가 같이해야 이룰 수 있어보입니다(.....) 당대최강이라도 포스와 신의 도우심이 없으면 우승을 못할것 같은게 스타리그....;
05/12/19 15:50
헤이주드 (2005-12-19 15:48:14)
msl 은 강한자가 우승하지만 osl 은 우승한자가 강한자라는 말이 있죠 이말 정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 msl은 당대 최강의 포스를 뿜던 사람들이 우승하고 (이윤열, 최연성, 강민, 마재윤 등등) osl은 실력만으로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죠 -_-;; 그 잘하던 이윤열 최연성 선수도 엠겜3시즌이나 우승할 동안 osl 진출도 못했었죠. 그다음 이윤열선수는 그 다음 첫진출에 우승했고 최연성 선수는 박성준선수에게 일격을 당하기 전까지 모조리 닥치고 이겨버리는 포스를 보여줬죠. 마재윤선수도 지금은 온겜넷에서 정말 허약한-_- 모습만 보여주지만 언젠간 통할 날이 올겁니다.
05/12/19 16:46
최근들어 박성준 기세가 많이 꺾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2005년은 박성준 선수가 가장 큰 활약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5/12/19 17:27
전 전상욱선수가 왜 테테전이 약한지 모르겠네요 그것만 보강하면 제일 성장한선수일듯한데말이죠 뭐 그거아니더라도 제일발전한선수같긴합니다만 경력이좀..
05/12/19 17:29
솔직히 MSL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온겜넷에서 피시방예선이면 절때 좋은 평가 못 받아요.. 왜냐하면 제 주위 친구들이 "요쌔 이 선수가 MSL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이러면 "온겜넷은 ?" "MSL에 비하면 죽 쓴다." 이러면 바로 허접이네 소리 나옵니다 -_-;; 전 그 이유중 하나가 MSL은 특정 선수가 너무 우승을 자주 한다는것에 있다고 봅니다만..
또 이름값이라는게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05/12/19 18:06
온게임넷 준우승이 엠비씨 게임 우승보다 낫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5/12/19 18:42
솔직히 우리같은 스타를 자주 보는 사람들이야 OSL = MSL 이지만 스타를 잘 안보는 사람들에게는 OSL>>MSL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_-; 제 친구들은 MSL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어요.. 보급률 때문에 그런가..
마재윤선수를 저그 중 요쌔 잘하는 선수다라고 하니 친구들이 모르더라구요 -_-;;; 임요환선수도 근데 많이 유명했나봅니다.. 2002년때 스타 보고 스타 관심 끊은 친구한테 임요환선수 최근에 준우승했다고하니 상당히 의아해하던 --;
05/12/19 18:43
머 여담이였지만 -_-;;
왜 MSL이 OSL보다 낮아 보이는걸까요 ? 여러가지 기록을 중심하는 OSL이 권위가 있어보여서 ? 아니면 보급률 때문에 ? 전 갠적으로 MSL 우승자 때문인거 같습니다 특히 이윤열 3회, 최연성 3회 이게 가장 커 보이는 -_-;;;;;
05/12/19 18:47
highheat님//OSL도 안봐요 -_-; 제 친구들이 스타리그 최근에 본게 제가 같이 따라가서 보자고 한 마이큐브배 부산 투어였으니 말 다했죠 -_-;
05/12/19 18:50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더 권위있고 지명도가 높은것 또한 물론이고 선수들이 더 욕심내는 대회인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과 양대회의 실력적인 면과는 아무 상관이 없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엠비시 게임에서 명경기가 더 많이 나온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여기서 발전했다는것은 분명히 게임내의 실력을 말하는 것일텐데, 온게임넷 대회가 더 권위있는 대회라는것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죠. 어떤 유명세라든지 지명도를 끌어올리는데 있어서 온겜넷 준우승이 엠비시게임보다 더 가치있다고 말씀하신다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생각하겠습니다. 근데 기량이 발전된걸 논하는데 온겜넷 준우승이 어떻게 엠비시게임우승보다 더 쳐줄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msl우승하는 거나 준우승하는거나 osl우승하는거나 준우승하는거나 실력적인 면에선 다를게 전혀 없는데요.
05/12/19 20:11
지금 글쓰신 분이 엠겜은 실력없는 선수가 올라간다는 뜻으로 말한건 아닌듯한데요.. 그냥..집중력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일뿐이자나요.. 싸울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05/12/19 20:38
MaSTeR[MCM] // PGR에 MBC게임팬분들이 많아서 말 못했지만.. 저도 사실 온게임넷 준우승 > MBC게임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서 우승한번하면 엄청난 명예를 얻을 수 있는반면 MBC게임은 그렇지 못하죠. 박성준선수는 온게임넷에서만 2회우승했을뿐인데도 본좌급으로 인정받았는데 반면 최연성,이윤열선수는 MBC게임 2회우승할 당시.. 온게임넷에서 검증받아야된다는 말을 지겹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경락,나도현선수는 온게임넷 4강에 몇번들었을뿐인데 역시 아직도 그 임팩트는 상당하고 MBC게임은 4강에 든선수는 관심조차 없으니.. 하지만 그래도 올해 가장 발전한선수는 그래도 마재윤선수죠.. 임요환선수는 원래 대스타고 지금시즌에도 한차례의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토스상대로 게임내적으로 발전된모습을 보였지만 승률자체가 올라간건 아닙니다. 승률은 50퍼센트 수준입니다. 반면 마재윤선수는 작년만해도 신예에 불과했던 선수가 MBC게임 우승..게다가 한가지 언급되지않은게 사이언 MSL도 최소 3위확보입니다-- MBC게임이 3,4위선수들이 관심못받는건 알지만 그래도 최소 3위도 잘한거죠.. 또 최연성선수 상대로 4:0 전적.. 현재로써는 박성준선수보다 무서운 저그가 마재윤선수인데.. 온게임넷 > MBC게임 온게임넷 준우승 > MBC게임 우승을 감안해도 마재윤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05/12/19 20:45
저도 종족별로 전상욱, 마재윤, 박지호 세 선수에게 한 표씩 던지고 싶습니다.
전상욱 선수는 1.12이후 메이저에서 큰 성적을 못냈지만 승률 상승이 경이적이고 무엇보다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매우 좋구요... 마재윤 선수는 박태민 선수의 그늘에 묻혀있다가 박태민 선수 이적후 GO의 에이스로 떠오르며 MSL 우승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발전'이란 측면에서 봤을때 가장 진보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지호 선수는 물량만 잘뽑고 항상 듀얼과 마이너리그에서 못올라오고 있다가 순식간에 양대 메이저리거에 3대 플토로 등극했구요... 위 세 선수가 가장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소위 말하는 '포쓰'가 상승한건 확실한데... 막상 수상 실적이나 승률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상승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대신 현역 최고참인데도 아직도 발전중이라는게 놀랍죠 ^^
05/12/19 20:56
절대적으로 놓고 보면, 당연히 마재윤이하 다른 선수에 비해 임요환선수가 발전한 정도는 미미하죠.. 하지만 데뷔년도와, 활동기간, 수상기록등을 따져봤을때 그 미미한 발전을 이루어낸 임요환선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60점대에서 80점대로 올리는것과 98점이 99점이 되는것의 차이라고나 할까요?(아니 그럼 마재윤은 80점이고 임요환은 99점이란 말이냐? 라는 반론은 없을거라고 믿습니다-_-a 저건 프로게이머로서의 커리어를 말하는거지 실력을 점수화시킨게 아니니까요)
05/12/19 21:24
그리고 박성준선수가 과연혹사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성준선수가 전념하는 리그는 온게임넷스타리그와 프로리그가 전부인데.. 온게임넷스타리그는 1~2주에 한경기 하는거고.. MBC게임은 다전인 반면.. 그리고 프로리그는 팀단체리그이기때문에 전선수가 다같이 연습하는건데 개인의 혹사라고 하니깐 좀그렇네요.. 그리고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맵이 겹치는것도 있기때문에 연습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따지고 보면 양대리거선수들도 많고.. 스폰서있는선수들은 이벤트도 상당히 뛰는데.. 게임에 전념할 수 있는 박성준선수가 혹사당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2003년을 생각해보면 양대리그 통합맵이 없었습니다. 양대리그맵 8개에 팀리그,프로리그에 겜티비,itv.프리미어리그까지 합하면 맵이 15개가 넘습니다. 이당시 전리그에 참가하고 개인전,팀플 다하고 이벤트까지 다수 뛴 홍진호선수가 진정한 혹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는 itv,겜티비,프리미어리그,팀리그 등은 사라지고 맵도 어느정도 통합 됐는데.. 과거에 비해 경기를 준비하게 쉽죠 그리고 박성준선수 본인도 개인전,팀플,개인리그 모두 다 잘하고 싶다.그리고 모 20승까지 하고 싶다는 말도 했는데.. 프로리그에 많이 출전하고 싶은건 모든선수의 당연한 욕심인데.. 혹사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05/12/19 21:32
가승희 님 // 그렇긴 하지만 박성준 선수가 올해 유난히 경기가 많았던 건 사실이지요.
다전에서 2위와의 차이가 제법 있는걸로 압니다.
05/12/19 22:01
일반인 분들에게는 온게임넷 준우승 > 엠비씨게임 우승 이 맞는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에서 4강안에만 들어도 얻는 명예는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룬선수로 임요환 선수를 뽑고싶네요. 예전의 프로토스전의 나약했던 모습이 요즘 안보이네요.
05/12/19 22:04
음 ;; 괜히 쫌 격하신분이 많으신거같네요. 일단은 무조건 죄송하구요.
전 개인적 생각을 말한것뿐입니다 ;; 프로게이머 조차도 그렇게 인터뷰 할정도이니 제 생각또한 더욱더 굳어져있는게 사실이구요. 그리고 제가 스타리그를 온게임넷만 보는거라고 언급하시는분이 계시는데 ;; 저 스타리그 본지 6년째고 엠겜,온겜 절대 안가리고 다봅니다 ;; 지금까지 6년간 스타리그 있던경기 따져보면 겹쳐서 못본거말곤 80%가까이 다 봤을겁니다 ;; 아무튼 전 확실히 선수들의 인식과 포스?라는것이 스타리그가 강하다는것이지 MSL에서 우승하고 3,4위한 선수들은 실력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말 한게 절대아닙니다 ;; 제댓글에서 그 어디에서도 이런말을 찾아볼순없는데 ;; 너무 흥분을 하신분이 계시는거같네요 ;;
05/12/19 22:15
전 박지호 선수에게 한표!!! 이젠 단순히 물량만 되는 선수 아니죠. 갠적으로 플토를 아주 싫어하지만 박지호 선수 스타일은 너무 멋져요~(박용욱 선수랑)
05/12/19 22:26
'프로게이머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지만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해야 인정받는다는 얘기를 누가 그렇게 많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저는 별로 그렇게 느낀 적 없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엠비씨게임 스타리그에 우승해야 확실히 인정받는다는 얘기를 더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많이 들어봤다는 말입니다.) '인지도'와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온게임넷에서의 성적이 인지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더 '인정을 받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개개인의 경험상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고, 사람에 따라서 한 쪽 리그에 더 비중을 두는 사람도 있고, 같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승희님//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엠비씨 게임 3연패 했을 때 이미 인정받았습니다. 지겹게 들으셨다는 것도 의외입니다. 온게임넷에서 검증받아야한다는 얘기가 그렇게 많이 나왔었는지 의문입니다. 님이 '엠비씨게임 스타리그에서 우승해야 진정한 본좌' 라고 말하는 사람과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명예를 비교하셨는데, 글쎄요.. 저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태민, 마재윤.. 이들이 MBC게임에서 얻은 명예가 과연 그렇게 적을까요. 박태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함께 '양박'으로 불린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05/12/19 22:39
백번 양보해서 온겜우승>엠겜우승 은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온겜준우승>엠겜우승 이라뇨.
정말 말도 안된다고 표현하고 싶을정도의 생각이네요 프로게이머들이 온겜에 더 치중한다는 말이랑 온겜준우승>엠겜우승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거랑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05/12/19 22:47
몽키매직님//박태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함께 '양박'으로 불린 건,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당골왕배에서 저그가 "이윤열"선수를 잡고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 박태민선수 IOPS도 4강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 포스가 대단했죠.. MSL, OSL 양쪽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양박이라고 불린건 아닐까..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저그 본좌 계열에 끼기엔 아직 무리가 있죠.. 왜 온겜 피시방예선을 못 뚫는지 진짜 미스테리 -_-;;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엠비씨 게임 3연패 했을 때 이미 인정받은 이유가 이윤열 선수야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우승, 그외 모든 대회 석권으로 엄청난 포스를 풍겼기 때문에 인정받은거지 엠비씨게임 3연패 하나로 인정 받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당시 이윤열은 정말 무적 -_-;; 최연성선수야 LG IBM팀리그때의 엄청난 포스와 온겜넷 "프로리그"에서부터 엄청난 모습을 보였고, 그리고 질레트배에서 보여준 포스가 있기 때문에 인정받은겁니다,, 과연 이 두 선수가 MSL 우승만 가지고 이렇게까지 본좌 취급을 받을수있었을까요 ?
05/12/19 22:51
저 개인적으로 가장 발전한 선수는
토스에는 오영종, 박지호(진짜 매번 듀얼 5경기에서 좌절을 맛 봤었는데 _-;; 특히 포르테-_-) 저그에는 마재윤(MSL우승이 장난은 아니죠,, 그리고 현재 보여주는 CYON MSL의 포스도 무시무시,, 단지 아쉬운점은 온겜넷에서는 왜 글케 미친듯이 죽을 쓰는지 -_-;;;;;;;) 테란에는 이병민, 전상욱선수 정도 ? 아.. 이병민선수 여기서도 관심을 못 받아요 EVER 2005 준우승에 꾸준한 모습 보여왔는데 프로리그 출전도 못하고 정말 머를 타고 나신듯 _-;;;;
05/12/19 22:54
머씨형제들님//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지금 마재윤 선수를 '본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안 그런 사람도 있죠. 최연성 선수는 팀리그 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엠비씨 게임 3연패가 결정적이었다고 보기 때문에... 질레트배 시작하기도 훨씬 전부터 이미 그 시대 최강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역시 다르게 보신다니까 또 핀트가 어긋나고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는데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은 '엠비씨게임 빠'들만 다 갖다가 모아놨는지 온게임넷에는 통 관심이 없고 엠비씨게임 스타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이 많죠.
05/12/19 22:57
몽키매직// 박태민선수가 양박으로 불린이유는 온게임넷 2회연속 4강에 프리미어리그 선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왜 피씨방예선을 못뚫는지라는 말은 많아도 .. 박성준선수가 왜 MBC게임에서 못하는지 라는말은 없지 않습니까.. 사실 박성준선수나 팬은 3회 온게임넷우승에 관심있지 MBC게임에 비중은 크게 두지 않을겁니다. 박성준선수 본인도 양대리그 겹치는날 꼭하는말 MBC게임 연습은 하나도 못했다. 임요환,서지훈선수 등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KPGA1차리그 우승자인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테니스나 골프도 같은 메이저대회라도 영향력의 차이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온게임넷 준우승 > MBC 우승 이 과장일지모르지만 같은 우승자라도 온게임넷 우승자가 더 인정 받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05/12/19 23:01
가승희님//
KPGA투어 1차 때 온게임넷에서의 우승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길섭선수 그래서 인정 받나요;;;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엠비씨 게임 우승자중에서 인정 받지 않은 선수가 있나요. 예를 말씀드리면 자꾸 온게임넷에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인정받은거다라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것은 누구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박태민 선수 예도 너무 가승희님이 생각하시는 쪽으로 몰아가십니다. 박태민 선수가 엠비씨 게임 우승 경력이 없으면 '양박'이 되었을 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05/12/19 23:02
몽키매직님/그런가봅니다 ^^; 제 주위에는 OSL에 관해서는 가끔 물어봅니다.. 저번 스타리그 누가 우승했니라는등,, MSL에서는 정말 대회가 있
는지도 잘 모르더라구요.. 신한은행배 스타리그는 아는데 왜 CYON배 MSL은 모르는지 --;; 갠적으로 온겜, 엠겜 정말 좋아하는데,, 온겜이 오래되서 그럴까요 ? 온겜의 재미있는 데이터들과 우승자를 좀 권위있게 해주는거라고 할까요 ? 3회우승시 골든마우스같은거,,, 그런것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싶습니다 ^^;; 엠겜이 확실히 그런면에서 아쉬워요.. 여러가지 재미나는 징크스도 자주 안 보이는거 같고 OTL 그나마 1,3,1,3,1우승징크스가 가장 유력한-_-;;
05/12/19 23:03
가승희님//
그리고 '같은 우승자라도 온게임넷 우승자가 더 인정 받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역시 님에게 인정을 받는 것 뿐입니다. 저는 마재윤 선수가 오영종 선수보다 대단해보이는데요. 물론 실제로 더 대단하다는 게 아닙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사실이라고 단정시키면 무엇을 가지고 논쟁을 하자는 말씀입니까
05/12/19 23:11
가승희님//혹사 맞는데요? 반쪽짜리 리거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개인전 전적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_-
제가 1~2달전에 조사했을 때 1위가 박성준 10경기 차이로 2위가 이윤열 그리고 2위와 다음 그룹간의 경기차이는 30경기 정도였습니다. 즉, 보통 선수들은 박성준선수와 2005년 개인전 경기전적이 40경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이게 혹사가 아니면 뭔가요? 참나..
05/12/19 23:14
OSL 우승자(제가 직접 본 대회를 기준으로_-;;)
프리챌배 스타리그 - 김동수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 임요환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 임요환 스카이배 스타리그 - 김동수 네이트배 스타리그 - 변길섭 스카이배 스타리그 - 박정석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 이윤열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 서지훈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 박용욱 NHN한게임배 스타리그 - 강민 질레트배 스타리그 - 박성준 에버배 스타리그 - 최연성 아이옵스 스타리그 - 이윤열 에버배 스타리그 - 박성준 SO1 스타리그 - 오영종 MSL 우승자 KPGA 1차리그 - 임요환 KPGA 2차리그 - 이윤열 KPGA 3차리그 - 이윤열 KPGA 4차리그 - 이윤열 스타우트배 MSL - 강민 TG삼보배 MSL - 최연성 하나포스CEN게임배 MSL- 최연성 스프리스배 MSL - 최연성 당신은골프왕배 MSL - 박태민 우주배 MSL - 마재윤 확실히.. 우승자 숫자부터 너무 차이나요 -_-;;;;;;; 그리고 스타를 잘 모르는분들이 볼때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3회 우승을 연속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우승하기 쉬운대회인가보다라고 인식된점도 없잖아 있는 OTL
05/12/19 23:16
미스서님/ 적어도 제 주위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_-;; OSL우승자는 많이들 알아요.. KPGA라는 대회조차 모르고 MSL우승자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05/12/19 23:29
정말 이건 개인차지만 아마 저처럼 스타리그를 6년간 봐온 즉 1999년부터 봐오신분들은 80%이상이 StarLeague를 더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차재욱 선수를 보십쇼. MSL? 모습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StarLeague에는 9전10기 도전했고 인터뷰에서는 심지어 이번에 StarLeague탈락하면 은퇴하려고 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차재욱 선수는 MSL에서도 올라간적이 없는데 그런소리를 한다는건 StarLeague의 비중을 그만큼 잘 말해주는겁니다. 그리고 KPGA투어는 실질적으로 MBC GAME에서 진행한 대회지만 MSL과는 전혀다른 대회이고 연속적인 대회 및 우승자 순서로 치지 않습니다. MBC GAME에서도 해설자분들이 그러죠. 그건 KPGA시절이죠라고. 그래서 OSL과는 연도차이만해도 꽤 됩니다. 또한 이윤열 선수는 3회우승할 당시 테란본좌라고 전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단지 "괴물"이 나타났다 이정도였죠. 그당시도 주위에서는 아무리 3회연속우승자라도 OSL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임요환과 어깨를 나란히 할 테란이 될수없다는게 95%이상의 지론이였습니다. 또한 최연성 선수도 MSL 3회우승과 최연성을 이겨라 팀리그로 인해 지명도 및 괴물이다라는 소리를 들은건 사실이지만 반수정도는 테란의 역대계보를 이을 3번째 테란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에 인정을 받으려면 OSL우승이 무조건 있어야한다는게 일반적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서지훈 선수를 보십쇼. MSL에서 그다지 큰 모습을 보인적도 없는데 OSL에서 우승 단 한번으로 3대테란까지 거론됐고 테란라인 거론하면 임요환,이윤열,서지훈 이런식으로 꼭 거론됐습니다. 또한 토스의 역대라인을 거론할때 그 성적을 보십쇼. 김동수-박정석-강민-박용욱 이렇게 4명을 역대 토스 본좌들로 거론하고있고 김동수 (OSL2회우승자) , 박정석 (임요환을 결승에서 꺾은 OSL우승자 영웅프로토스 별명도 이때 생긴겁니다.) 강민 (스타우트배 MSL우승하고선 김동수,박정석을 이을 토스계 본좌라고까지 거론한 사람 거의 없습니다. 바로 이어서 OSL에서 성적내고 우승까지하면서 강민은 토스계 역대본좌라고 거론된거죠. 박용욱 선수또한 마이큐브 스타리그 우승하면서 토스본좌계로 거론된겁니다. MSL에서 성적낸건 마이큐브 이후죠. 또한 한때 4대토스로 불린 전태규선수역시 OSL 결승까지 가고나서 생긴 칭호입니다. 저그본좌로 불린 박성준 선수역시 OSL우승에 의해 생긴것이고 박태민 선수를 거론하셨는데 박태민 선수가 그나마 MSL에 가장큰영향을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OSL 2연속 4강이 동시에 있었으니 양박으로까지 거론된겁니다. 그리고 박태민 선수가 양박으로 거론될때도 OSL우승도 못했는데 무슨 양박이냐 저그본좌는 박성준 하나다라고 말하시는분도 아주 많았죠. 그리고 변길섭선수는 당시 NATE스타리그 우승자임에도 2002월드컵때문에 가장 빛을 못본케이스이지 변길섭 선수가 NATE스타리그 우승한이후 그래도 꾸준히 테란들 거론하면 거론되곤 하는겁니다.
또한 신 3대토스 오영종,송병구,박지호 선수도 전부 OSL에 편중되있음에도 신3대토스 소리까지 듣고있죠. 나도현 선수역시 MSL성적이 전무함에도 OSL 연속4강에 의해 테란들 거론할때 거론되고있구요. 지금도 마재윤 선수는 양박을 이을 저그본좌라는 소리하시는분이 과반수가 넘지 않습니다. 아직도 박성준 선수가 부진함에도 박성준 선수를 대부분 거론하시죠. 아니면 저그의 대몰락기라고 하구요. 마재윤 선수는 우승을했는데도 왜 저그의 대 몰락기라 그러겠습니까? 마재윤 선수역시 OSL에선 PC방리거기때문입니다. 아니라면 당연 마재윤 본좌저그가 있는데 왜 저그의 몰락기라고 하겠습니까. 이렇게 수많은 선수를 살펴만 봐도 충분히 OSL쪽에 손을 들어줄수있습니다.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죠. 권위와 명성,인지도,역대본좌에 들려면 무조건 OSL 우승이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OSL > MSL 이런소리가 나오는거구요. 선수들 역시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죠.
05/12/19 23:33
단순 비교해서 위에 나열된 우승자들에 비해 신인급 우승자인 마재윤,오영종 선수 중에서 어느쪽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얻는 명예가 많았는지를 생각하면 어느쪽 우승이 더 인정받는가야 뭐....ㅡㅡa(뭐 오영종 선수 경우엔 결승전에서 그분을 꺾은 게 크긴 컷지만)
05/12/19 23:36
김정화님 // 바로 제가 언제나 말한게 그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쓴글 보시면 있을텐데 제가 한번그랬었죠 MSL은 무언가 분위기도 긴장감이 없고 대진도 대박임에도 야외무대 관중동원 전혀안되고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구요. OSL은 그만큼 역사도 역사지만 겉포장및 긴장된 분위기및요소를 많이 뿌리고 제공합니다. 지금도 보세요. MSL 우승 및 연속으로 승자결승까지간 마재윤선수보다 OSL한번우승한 오영종 선수가 커뮤니티에서 몇배이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05/12/19 23:41
뭐.. 게임 외적부분이라거나(적절한 표현을 찾기 힘들군요. 모두 알아들으시라 믿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엠겜과 온겜은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피지알이라거나 스갤등을 자주 출입할정도로 스타리그에 관심이 많고, 또 그만큼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마재윤선수가 얼마나 잘하는지, 이승원해설의 해설이 얼마나 정확한지 모를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소위 '일반 시청자'들은 과반수이상이 온게임넷>>엠비씨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김동수선수를 비롯하여, 박정석, 박용욱, 강민,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등의 프로토스선수들이 엠비씨게임에서는 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때에도 그들을 프로토스의 아버지, 3대토스, 신3대토스등의 수식어로 불렀고, 예전의 이윤열, 요즘의 마재윤선수에게는 "왜 저렇게 잘하는데 온게임넷은 못올라가지"라고 했지만, 박성준,오영종선수등에게는 그다지 저런말도 없이 저그본좌, 프로토스슈퍼루키급의 의미를 부여했었죠.
05/12/19 23:43
결국은... 홍보의 차이죠... 리그 질은 StarLeague나MSL이나 동등하다고 봅니다...
똑같이 맛있는 떡이라도 겉모습이 좋은 떡이 더 맛있어 보이듯이 MSL도 겉포장을 더 잘해야한다는 것이죠... 쟤 주위의 친구들... 정말 스타많이하고 스타리그 프로리그 꼼꼼히 챙겨보는 놈들입니다. 그런놈들이 열댓명있죠... 하지만 그중에 저 포함해서 2명만 엠비시게임보는 실정입니다. 참고로 저의 지역은 온겜넷 엠비시 다 나옵니다. 이번에 마재윤우승했다!(이야기상 존칭은...) 라고 했을때 아~ 그 허접...-_-;;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분통터지고 침 말라가도록 설명을 했지만...(박정석을 3:1로 우승했다... 박태민을 이을 운영의 본좌다 등등...) 제 친구들은 모두 그래도 박성준이 훨씬 잘하자나... 라고 말하니 쟤 설명이 무마되더군요... 솔직히 말씀들여서 PGR만큼 엠비시 응호하는곳도 없습니다... 저도 억울합니다... 똑같은 프로선수들이 꾸려나가는 대회인데 이렇게 차이날까... 티비 보급률은 이젠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겉포장지의 차이가 이렇게 크게 드러난다... 라고밖에는 설명할수 없네요... MaSTeR[MCM]님 말씀... 정말 틀린말은 아닙니다... 정말 완불엠입니다...
05/12/20 00:10
MaSTeR[MCM] // 님 말씀 정말 틀린게 아닙니다.
제 생각이랑 거의 똑같군요. MBC게임팬분들이 기분나뻐할까바 말하기 그랬는데 냉정하게 사실.. 그리고 박성준선수 혹사얘기나오는데.. 혹사는 어쩔수없이 다 출전하는게 혹사지.. 게임수 많다고 혹사인가요? 박성준선수 본인이 프로리그 개인전,팀플 욕심이 많고.. 박지호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모 20승씩하자라는 말까지 있던데.. 선수라면 프로리그에서 많이 출전하는게 누구나 원하는거고 박성준선수는 그럴 능력이 되고 본인이 또 크게 원하기때문에 많이 출전하는거지.. 혹사라고 하면 막 어쩔수 없이 막 출전하는거 처럼 들리네요..
05/12/20 00:20
그렇죠. 제가 무슨 온게임넷 관계자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회사 경영진도 아니고 괜히 이런생각이 박혀있는게 아니죠. 실제 그렇고 6년이나 대부분의 모든 스타리그 경기들을 생방으로 봐온 제가 느꼈기에 이런소리를 하는겁니다. 저 MSL 싫어하거나 이러지도않고 다 챙겨봅니다. MSL발전을 위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글 올린적도있구요. 그럼에도 제가 말하고있는건 엄연한 현실입니다. 제가 MBC GAME을 비난하거나 욕하는게 아니라는거죠.
05/12/20 00:23
올해는 그래도 POS가 선수자원이 여유있는 편(신예발굴의 성과가 컷죠.)이라 박성준 선수의 '욕심'이라고 해도 무방하긴 하지만 작년과 작년에서 올해로 넘어가는 사이 때는 정말..ㅡㅡa(그래도 3라운드 때는 이운재 선수가 힘을 많이 쓰긴 썻습니다만.)
05/12/20 00:57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보다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10년은 비주류소리 듣겠네요. 하하.. 최초가 최고라.... 하....
05/12/20 01:44
뭔가 큰 오류가 있네요.
먼저 언급하신 임선수의 인터뷰는 엠게임은 하루 3경기 연속으로 하기 때문에 단판승부사인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의외로 파,포의 편집에 낚이신 분이 많네요. 우주인터뷰는 내용자체가 다르죠;;;; 그리고 선수들이 온겜을 중요시 한다고 한다면 이윤열 선수가 KPGA를 위해 첼린지를 포기한 사례를 들겠습니다. 물론 대중적 인지도는 OSL>MSL이 맞습니다만... 그것때문에 온겜 준우승이 엠겜 우승보다 '뛰어나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마이큐브 시절 박용욱이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민과 박용욱중 누가 더 포스가 있었을까요? 이것도 참 인식의 차이죠. 예전 이윤열, 최연성, 강민이 우승하던 시절에는 온겜은 우승자가 강자이지만 엠겜은 강자가 우승한다는 명제가 설득력을 얻었는데.. 박태민선수가 우승할때만 해도 이 명제는 유효했습니다만.. 마재윤선수 이후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군요. 만약 박성준 선수가 온겜 우승하고 임요환 선수가 엠겜 우승해도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까요? (완불 마재ㅜ.ㅠ...) 그건 아니죠. 예전 최연성 선수가 질레트 시절에는 겨우 첼린지를 뚫고 첫번째 스타리거 였을때 포스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될 듯 합니다. 홍진호 이후 참 저그들은 비주류군요. 박태민, 박성준 선수도 커리어에 비해 지독하게 인기가 없더니 마재윤선수마저...
05/12/20 02:39
그냥 오다가다 스타 소식좀 듣고, 가끔 네이버 뉴스같은데 뜨는 걸로 스타소식을 아는 친구들은 OSL밖에 모르더군요. 1년이 넘어가도록 스타얘긴 전혀 않던 친구가 갑자기 오영종 선수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네이버 뉴스에서 봤다면서;;저는 그 친구들을 스타팬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제 주위에서 매 경기결과와 내용을 다 알아보고, vod챙겨보고, 경기결과 예측과 그에 관한 경우의 수 등을 따지면서 즐기는 친구들은 온라인 친구만 몇 있는데 그 친구들은 OSL, MSL 구분 없더군요. 일반인들의 인식차이는 역시 온게임넷이 장사를 잘해서라고 봅니다. 특히나 언론플레이에서 가장차이난다고 봅니다. 식당에서 오늘자 신문에서 e스포츠 관련 지면엔 프로리그 & OSL 얘기 밖에 없더군요. MSL의 M자도 못봤습니다;;
05/12/20 03:24
글쎄요.. 이윤열,최연성 선수 엠겜 3연패 이후 거의 본좌 소리 듣지 않았나요? 실제로 최연성선수가 질레트배 4강에서 탈락한게 (물론 상대가 저그여서 였지만;;) 엄청난 이슈였던 만큼 최연성선수가 거의 최고 아니었나요. 그리고 저그몰락기 얘기는 OSL에만 한정되었던거 아닌가요?
05/12/20 16:32
두리그간의 실력차가 난다고 생각은 하질 않습니다. 인지도 면에선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봅니다. 지금까지 겜방송 넘버1은 온게임이죠. (게임의 질적인 면이나 선수들간의 수준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엠겜에서의 3회 우승이 가능했던건 맵의 영향의 크다고 봅니다.(맵탓하는거 아닙니다.) 온겜이 시즌별로 색다른 컨셉과 전략적인 측면이 강한 맵들이 선보이는반면 엠겜은 전반적으로 힘싸움위주의 맵이 많이선보여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엠겜에서 장기전,운영에 강한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3회우승도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05/12/20 18:19
2005 한해 가장 발전한 선수는 '마재윤' 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발전폭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모든 본선경기 통틀어 말씀드리는것입니다. Blind님.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설문(글) 감사드립니다.^^
05/12/20 20:22
사실 강민선수가 일반팬들에게 각인된건 MSL우승이 아니라.. 마이큐브 준우승과 한게임 우승이었습니다.
마이큐브스타리그가 시작될때만해도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박정석선수였습니다. 마이큐브스타리그에서 박용욱선수 우승,강민선수가 준우승하면서 3대토스가 정립된거고.. 한게임스타리그에서 강민선수 우승 , 전태규선수가 준우승하면서 4대토스까지 성립된겁니다. 아무튼 이글의 주인공이 되야되는 선수는 마재윤선수인데..........
05/12/21 00:27
어제부터 저만의 느낌을 쓸까?말까?망설이다가
이왕 이렇게 된거(누가먼저 '엠겜 대 온겜' 의 전쟁을 시작했는지 모르게된거), 국회의원들 같은 격렬한 몸싸움만 없을뿐 파괴적인 전장(싸움터?)이 된거, 정확히 1년전 2004년 12월부터 가지고 있던 저의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작년 12월부터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4위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1위(우승) 라고 느껴왔으며,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1회우승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4회우승(물론 아직 4회우승은 안나왔습니다만)과 같다고 느껴왔습니다. 물론 저의 현재 느낌도 그렇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가 강자들이 우승할 가능성이 그 어떤 리그(대회)보다 높기 때문이며, 두번째 이유는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가 황당한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작기때문입니다. (개인적 느낌이니 정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저와 정반대의 느낌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놀란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연성,이윤열 선수'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2연속 우승이후 완전히 인정받았습니다. 몇가지 안타까운것은 MBCgame 의 보급율과 홍보(마케팅)의 극심한 부진으로인해,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우승자를 아는 일반사람들이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우승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수 일수밖에 없다는것 차기리그 자동진출권(시드)을 8장이나 준다는것입니다. 16명(16강)중 반수인 8명에게 자동진출권을 준다는것은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없는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혹시 다른 스포츠에서도 있을지도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유명 선수들의 이름값 중요합니다. 허나 유명 선수들로인해 당장의 시청율을 보장받을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리그권위만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MBCgame 의 고민을 모르는바 아닙니다. 유명 선수들이 나와야 시청율을 끌어올릴수있고, 시청율이 나와야 리그를 지속시킬수있고, 리그를 지속시켜야 후원사(스폰서)를 유치할수 있다는 것. 절대 모르는바 아닙니다. 허나 이대로는 안됩니다. 권위를 끌어 올린다는것!! 그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막연한 추측일뿐입니다. 제가 MBCgame 관계자도 아닌데 당연히 MBCgame 의 속마음을 저로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며칠전 MBCgame 홈페이지(www.mbcgame.co.kr)에서 'MSL의 리그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하는걸 봤습니다.(※ 이시각 현재도 설문조사 진행중임.) 저는 '새로운 리그방식 도입' 에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저는 당장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저는 MBCgame 에 제안합니다. 차기 8차리그부터라도 자동진출권을 4장으로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9차리그는 자동진출권을 3장으로, 10차리그는 자동진출권을 1장(우승자)으로, 11차리그는 자동진출권을 없애면 좋겠습니다. 즉 우승자에게도 자동진출권을 주지 않는것입니다. 그후 12차,13차,14차리그... 계속 자동진출권을 없앤 상태로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나아가야만 비로서 100% 완성된 스타크래프트리그로, 권위있는 스타크래프트리그로 우뚝!! 설수있습니다. 세계 축구인의 대축제 '월드컵' 을 살펴보면, 지난 '2002 피파 한일월드컵' 에는 자동진출권 2장(우승국, 개최국)을 주다가, 이번 '2006 피파 독일월드컵' 부터는 자동진출권을 1장(개최국)으로 줄여버렸습니다. 피파가 우승국에게 주던 자동진출권 1장을 없애버린것입니다. ※ 이번 '2006 피파 독일월드컵' 에서는 개최국인 독일이 코스타리카와 개막전을 치르게 됩니다. 제 생각은 현재 개최국에게 주는 월드컵 자동진출권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생각일뿐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엉뚱한곳으로 흘렀군요, 죄송합니다. 현행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리그방식도 차기리그에서는 방송과 시청자들을위해 과감히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리그방식 분명 좋은 리그방식입니다. 허나 저같은 매니아가 아니면 일반사람들은 한번에 알아보기힘든 리그방식입니다. '보다 과감하고, 보다 간편하고, 보다 알아보기쉬운' 그런 리그방식을 우리 시청자들은 원합니다. ※ 확실한것은 시청자들이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와 똑같은 스타크래프트리그방식을 바라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무례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MBCgame 관계자도 아니고 일개 일반시청자인 주제에 말입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는곳이 우리 피지알21 입니다. 저의 느낌도 그런 다양하게 쏟아지는 의견들중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여러분들, 저의 소수의 의견이라고 무시하지말고, 저같은 의견도 이해하려고 1%만이라도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또한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우승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준우승'의 공식(주장?)을 펴시는 분들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고유 느낌이니까요. 그분들도 느끼고 봐왔던것이 있기에 '그런생각을 하는것이구나' 라고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 피지알21에 온게임넷 팬여러분들이 많아 이런글을 쓰는게 겁나는게 사실입니다. 워낙 여러분들의 필력이 좋으시고 토론에 참여하시는 열기가 뜨겁기 때문입니다. 많은 여러분들께 무슨 비판 또는 비난 을 들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허나 용기를 냈습니다. 어제 ~ 오늘 이 토론을 지켜보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많은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이후 저의 느낌(생각)을 비판 또는 비난하시는분들도 분명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저는 저의 느낌이 어이없고 황당할정도의 느낌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이 느낌이 앞으로 3년... 5년... 8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느낌이 맞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역시 저만의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여러분들께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느낌은 분명 소수의 의견입니다. 허나 소수의 의견이라해서 저를 비판 또는 비난하시기전에 '저 사람(치터테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것을 필히 생각해 주시고 이후 답글을 써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05/12/21 01:20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4위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1위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1회우승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4회우승 이부분은 정말 어느쪽의 팬임을 안따진상태에서 봐도 어이없네요. 물론 치터테란님의 개인적 의견이겠지만,많은분들의 반발을 사지않을까 걱정해봅니다.
05/12/21 01:42
이 글의 토론을 전쟁이라고 간주하는걸 보니 치터테란님은 아주 온게임넷을 적군으로 간주하고 글을 써내려가는군요.
뭐..그러니까 저런 황당한 생각을 가지게 되셨겠지만.
05/12/21 02:50
황당한 생각이라 이런 소리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저만의 생각이라는 겁니다. 저도 잘압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저밖에 없을거라는걸. 1% 의 생각이라고 그냥 하나의 생각일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되나요? 어떻게 소수의 의견도 단 몇 %의 전혀다른 의견도 있을수 있다는걸 무시하시나요? 또, 이 글의 토론은 전쟁이 아닙니다. 전쟁이 아니죠, 헌데 제가 왜 그런식의 생각이 들게끔 글을썼느냐? 왜냐하면, 왜? 이 글이 2005년, 가장 발전한 선수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과는 달리, 애초에 이런 알차고 소중한 글을 써주신 Blind님 의도와는 전혀다른 180도 다른방향으로 전혀 엉뚱한 다른 방향으로 가는건지 안타까웠고, 왜? 답글들이 황당하게 MBCgame 대 온게임넷의 대결구도로 가는건지? 그것이 안타까워 패러디(패러디 형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해서, 그렇게 쓴것입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이 적군이라, 말도안됩니다. 저는 게임방송사는 모두 똑같이 사랑합니다. 아군,적군이 말이됩니까? 저에게 게임리그를 방송하는 방송사는 모두 소중합니다. 저는 방송사 MBCgame,온게임넷,겜티비,아이티비를 5년째 지켜봐왔으며, 게임방송사 스타크래프트리그는 매주 꼭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옜날은 모르지만 지금 현재는 어디를 더 좋아한다라는 것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05/12/21 17:50
위에도 썻지만, 온게임넷 준우승이 엠비시 게임 우승보다 인지도라든가 명예라는 측면에서 더 낫다고 한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만, 가승희님이나 MaSTeR[MCM]님이나 가승희님은 실력적으로도 온겜준우승이 엠겜우승보다 더 인정받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이 글의 주제는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를 말하는 글이고 명예나 인지도를 얻는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당연히 보급률과 전통 인지도 등에서 온겜과 엠겜의 차이는 크니 그거야 말할 필요도 없겠죠. 마재윤 선수보다 오영종 선수가 훨씬 일거에 이름을 날린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그것이 기량발전을 논할때 오영종 선수가 더 유명한 온게임에서 우승했으니 점수를 더 쳐주자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물론 예로 두 선수를 비교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스타 본 경력을 주장의 근거처럼 보이게 자꾸 쓰시는데,
그만큼 본 사람 많이 있습니다. 저도 옛날 VOD나 투니버스에서 99프로게이머 오픈이후부터 거의 모든 방송경기 다 봤구요 크레지오나 게임큐등도 말할것 없이요.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KPGA MSL3연패 하면서 제 견해로는 이미 본좌 인정받았구요. 분명히 게임내적으로는요. 그리고 KPGA가 OSL과 연도차이가 꽤 된다니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이윤열선수가 2 3 4차 우승할 때가 2002년부터 2003년 1월인가 2월이었습니다. OSL로 치면 네이트배와 2002 스카이배 파나소닉배와 겹치는 때구요. MSL과 연속성이 없다는 말 또한 첨 듣겠네요. 전적 나올때도 KPGA시절 다 포함해서 나오구요. 단지 부를때 KPGA MSL로 구분해서 말할뿐 해설자분들 하나의 연속된 리그로 말씀하시는거 전 많이 들었는데요. 인지도와 명예의 차이를 실력의 차이로까지 확대해석하시지 않으심 좋겠네요.
05/12/24 14:28
치터테란//
월드컵에서 개최국에게 시드를 주지 말라니요? 개최국이란, 말그대로, 그 대회를 개최 하는 국가 입니다. 만약에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이 시드를 받지 않았고, 독일이 예선에서 탈락했다면. 2006년 독일 월드컵은 그냥 2006 월드컵이라고 나올껍니다.
05/12/24 14:30
2005년 가장 발전한 선수는,
전상욱, 마재윤 선수라고 봅니다. 특히 마재윤선수요. 또, MSL과 OSL.. 많은 선수들이 OSL에서 얻은 커리어가 더 명예적으로 높다고 하지만. 비중은 같다고 봅니다. SO1배 스타리그 우승자가 우승후에 3연패를 하는 방면, 우주배 엠비시 게임 스타리그 우승자가, 온게임넷 듀얼에서 탈락했죠.
05/12/24 14:32
Master// 차재욱 선수가 그런말은 한것은
MSL에 올라가보지 못해서 인 이유도 있습니다. MSL에 올라가 있는 상태고 OSL 예선에서 떨어졌다면, MSL에서 활약을 하면서 다음시즌을 노려봤을수도 있습니다. 둘다 모든걸 받쳐가면서 도전을 했는데, 자꾸만 떨어지니, 은퇴까지 생각 했던거겠죠.
05/12/24 15:03
ArL.ThE_RaInBoW님. 의견도 일리가 있군요.
그점은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개최하면서 자국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흥행에 큰 낭패를 보겠군요. 하지만 저는 이론적으만 말씀드린겁니다. 개최국으로서 자동출전이 가능하다는것 감정적으로 저역시 이해합니다. 허나 이성적으론 1% 나마 불합리 하다라고 평소 생각해왔습니다. 하여 글로서 표현해보았는데,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5/12/29 18:45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4위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1위(우승)
MBCgame 스타크래프트리그 1회우승 =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리그 4회우승 위와같은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2월 29일인 오늘까지, 또 앞으로도 이같은 저의 생각은 1년,2년,3년,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오해 하시는 부분이 있는것같아 다시 글 쓰는것이며, 바로 위에서 패러디라고 한것은 엠비시게임 대 온게임넷의 대결구도만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게임리그를 방송하는 방송사는 모두 소중하다는 생각도 변함이 없습니다. 방송사 MBCgame,온게임넷,겜티비,아이티비 등. 게임방송사는 모두 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05/12/31 13:15
치터테란// 제가 흥분 했었나 봅니다.
사과의 말씀을 먼저 보내드립니다. . 위에 한분이 말하셨던거 처럼. msl 은 강한자가 우승하지만 osl 은 우승한자가 강한자 이말이 맞는거 같네요. 두 대회의 경기 방식이 다르기 떄문에. 어느 대회가 비중이 높다 낮다라고 하는것도 정하기 어려울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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