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8강 1회차
KMTV 오전 11시 녹화 오후 9시 방송
E조 1경기 Turtle Rock
장재호(N) vs 조대희(U)
무적의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입니다. 제 5종족을 창시한 장재호 선수와 언데드 제 일의 실력을 뿜어내고 있는 조대희 선수의 대결. 강자들이 즐비한 그들의 조에서 한 경기 한 경기는 그저 결승의 의미일 뿐입니다.
나엘과 언데드의 대결. 나엘의 언데드를 견제를 뿌리치거나, 견제를 하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방어를 토대로 상대를 잡는 모습도 나오는 것이 좋으며, 혹은 언데드를 잡는 조합과 꾹 참고 한 번에 치고 나오는 모습, 곰의 조합등 다양한 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데드 역시, 여러 방안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나엘 상대로의 견제, 혹은 힘의 집중과 이를 통한 공세, 상대의 견제와 판단을 통한 과감한 공격, 아니면 긴 호흡을 바라보면서 장구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있겠네요.
F조 1경기 Silver Moon
게디미다스(U) vs 순리웨이(O)
돌풍의 두 주역의 대결입니다. 두 선수 모두 나이가 어리고,(아마 비슷한 연배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감한 공격력의 게디미나스냐, 성숙한 오크를 보여주고 있는 순리웨이냐, 역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승부가 벌어집니다.
언데드는 오크 상대로 일단 힘에서 밀리거나, 분위기를 내주거나, 멀티를 내준다면 그대로 가볍게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위기에서 밀리지 않고, 상황을 이끄는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최대한 자신의 피해를 덜 주고, 상대에게 피해를 더 주어야 겠지요.
오크는 언데드에게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유닛이 끊긴다던가, 버로우테러를 당한다던가, 피온이 피해를 입거나, 자원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에는 큰 손실을 입게 되지요. 반드시, 이러한 점들을 상대에게 실천을 해야지, 자신에게 이런 경우가 닥친다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E조 2경기 Turtle Rock
김동문(U) vs 황태민(O)
앞에서 전반적인 언오전의 경기에 관한 이야기는 적었으므로, 두 선수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들은 최고의 선수들이고, 경기 자체는 정말 예상할 수 없습니다. 김동문의 핀드 컨트롤이 빛이 날 것인지, 아니면 황태민 선수의 힘이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그 점에 주목해 주십시오.
두 선수의 분위기는 누가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적어도 두 선수간의 대결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것이지요.
F조 2경기 Silver Moon
비욘 오드만(O) vs 데니스 찬(N)
비욘 오드만 선수와 데니스 찬 선수의 경기. 역시 두 선수는 대단히 강성한 선수들이며, 돌풍의 주역들입니다. 그들의 경기에서 어떤 경기가 나올지, 역시 만만한 선수 하나 없는 F조에서 살기 위한 그들의 경기가 벌어집니다.
오크가 나엘 상대로 이기는 방법은 나엘을 괴롭히는 것이지요. 이 번 시즌에 이긴 선수들을 보면, 나엘의 병력을 쌓이지 못하게 하고, 나엘의 테크를 굉장히 늦춘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에 상대의 주력 병력을 묶고, 영웅의 성장을 얼마나 지체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명운이 달립니다.
바꿔 말하면, 나엘은 오크의 이런 견제를 뚫고, 자신의 흐름을 가져온다면 이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지요. 데몬은 상대의 견제를 발을 묶어야 하고, 비마는 성장해야 하며, 나엘 유닛들은 점차 쌓여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나엘이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