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6회차(2005.6.13)
KMTV 오전 11시 녹화 오후 9시 방송.
A조 MaelStrom
쿠오쳉쿤(2패,H) vs 라파엘 벤하쿠(2패,O)
이미 진출과 탈락은 결정이 났습니다. 남은 것은 두 선수 중의 유종의 미를 누가 거두느냐의 여부이겠네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휴오전입니다. 쿠오쳉쿤 선수의 경우는 아무래도 오크의 확장이나 병력의 조합을 갖출 시간을 주어서 곤란합니다. 비슷한 과제가 라파엘 선수에게도 주어져 있습니다. 중앙의 선점여부, 그리고 상대의 견제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두 선수의 철처한 개인 기량 여부에 주목하여 경기를 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B조 Turtle Rock
메튜 앤더슨(2패,N) vs 조대희(1승 1패,U)
매튜 앤더슨 선수의 마지막 반전의 기회입니다. 조대희 선수는 승리로서 재경기를 피해야 하는 목적이 있는 경기입니다. 정형화된 래더맵에서 최근의 언나전의 경향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주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나엘의 조합을 어떻게 언데드가 견제를 하며, 언데드의 조합과 이를 통한 공격을 나엘이 어떻게 방어를 하는지 주목해야 겠습니다. 무난히 멀티먹고, 피해없이 사냥과 곰드라를 갖춘 나엘은 여전히 무섭고, 굴고일이든 디스든 견제를 하고, 화력이 충실한 언데드도 여전히 무섭습니다. 그들의 선택이 무엇이든, 그들의 힘이 발휘가 되는 시점까지 그 과정을 누가 무난히 가져가는가에 주목하세요.
C조 Silver Moon
김동문(2승,U) vs 비욘 오트만(2승,O)
2승인 선수간의 경기입니다. 최고의 오크는 최고의 언데드를 비교적 잘 잡는다던데, 그 법칙이 맞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김동문 선수의 핀드가 오크를 어떻게 뚫을지도요.
오언전에서 오크의 견제나 힘의 집중에 언데드의 대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디스로 견제를 하던가, 핀드를 끊기기 않고 모으던가, 오크의 멀티를 충실히 견제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쓸데없이 시간을 주다가 말리는 경기는 나와서 안되겠습니다. 오크에게도 언데드의 힘을 과신하다가 말려서는 곤란하겠지요.
D조 Night Haven
디미타르 알렉산드로프(1승 1패,N) vs 황태민(1승 1패,O)
이기면, 진출. 지면 탈락입니다. 황태민 선수의 힘이 과연 발휘가 될 것인가, 아니면 디미타르 선수의 가능성이 여기서 화려하게 꽃을 피울 것인가, 이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견제가 어떻게 작용이 되느냐의 싸움입니다. 나엘이 아처탈론이나 영웅의 렙업과정에서 별다른 피해가 없다면, 상당히 이기기 어렵다는 점을 지난 황태민 선수와 데니스 찬 선수의 경기에서 나타났습니다. 결국, 나엘의 성장 과정에 큰 타격을 주던가,아니면 이기는 흐름으로 타이밍을 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나엘은 그런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소리겠죠. 이 점에 주목하면서 경기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ps.시험기간이라 프리뷰가 조금 날림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