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01/17 21:44:13 |
Name |
아이엠포유 |
Subject |
♣ 1월 18일 화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
안녕하세요.오늘하루 피말리는 PC방 예선을 치르신 모든 선수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힘들게 예선을 통과하신 분들은 반드시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가시길 바라겠구요. 떨어지신 선수들도 더욱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pgr에서 전적검색이 안되는게 이렇게 불편할줄이야...전적을 기대하신 분께는 또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부터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__) 대신저의 논쟁의 리플들이 가득달릴 가능성이 농후한 저의 관전포인트로 대신할까 합니다. (Altair~★님이 준비하시고 계신 그 싸이트가 빨리 보고싶어지네요^^) 프리뷰 시작할께요.
Chapter1.오늘의 스타리그 일정
◈Cyon 2004 3rd 챌린지리그 F조◈-PM 7:00 Ongamenet
Game1.이주영(Zerg) vs 손영훈(Protoss) in ReQuiem
◐관전포인트:마지막 듀얼토너먼트 진출자 2명을 가리기 위한 F조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레퀴엠에서의 저그대 프로토스전에서는 극초반 프로토스의 전략적인 카드를 먼저 쥐고있다는점에서 프로토스인 손영훈선수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느냐에따라서 경기의 양상은 무척이나 달라집니다.극초반에 저그는 프로토스의 빌드를 맞춰가는 입장이기때문에(하지만 초반은 넘게되면 오히려 프로토스가 저그의 빌드를 알아려내고 안간힘을 써야 합니다.) 저그의 유연한 대처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게이트웨이 플레이 2게이트 혹은 1게이트 테크트리플레이를 하느냐 아니면 포지이후의 더블넥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양상은 달라집니다. 하지만 지난스타리그에서 박용욱선수의 더블넥이후의 투스타게이트 커세어를 공업뮤탈로 압도해버리는 이주영선수의 플레이를 볼때 손영훈선수는 더블넥을하기에는 조금 뜨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주영선수가 테란을 상대로 약간 삐긋하는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프로토스전은 전혀 약한 선수가 아니기때문에(원래 GO팀저그들이 프로토스를 무서워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주영선수는 극초반에 지나치게 드론욕심을 부리다가 쓸때없는 피해만 입지않고 무난하게 중후반으로 넘어가게되면 이주영선수는 무난하게 필승의 길을 가게 될것 같습니다.
Game2.한승엽(Terran) vs 성학승(Zerg) in ReQuiem
◐관전포인트:레퀴엠에서의 양선수모두 상대종족전이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최근 저그의 2-3가스를 바탕으로한 빠른 가디언러시및 하이브유닛 웨이브를 테란이 앞마당이후의 탱크수는 최대한줄이고 다수의 베슬을 바탕으로한 구름사베의 힘으로 역전을 하는장면들이 나오는 만큼 성학승선수로서는 적당히 넘기겠다는식의 경기운영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체제전환이 유연하지못하고 경직된 체제만 고수하게되면 테란에 빈틈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그의 반대인경우에도 어중간한 타이밍에 체제전환을 하게되면 테란에게 타이밍을 허용하게 됩니다. 실제로 프로리그에서 최수범선수에게 패배를 할 경우에도 러커2-3기로 대충 막은다음 뮤탈로 체제전환을 하려는 타이밍에 최수범선수에게 밀려버린 만큼 성학승선수는 테란을 상대로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놓을수 있는 전략전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승엽선수는 임현수선수를 상대로 장기전끝에 승리를 거둔경기도 있고 정영주선수에게 최단경기의 기록이 세워지면서 패배를 한적이 있기때문에 한승엽선수로서는 저그의 극초반 러시에대해서도 기민하게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성학승선수가 4-5드론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초반에 의외로 쉽게 끝날수도 있습니다.
Game3.1경기승자 vs 2경기승자 in Alchemist
◐관전포인트:마이너리그에서 성학승선수에게 비교적 일방적으로 0:2패배를 당한만큼 이주영선수가 성학승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패할경우에는 드론 욕심을 내다가 성학승선수의 다수저글링에 밀린만큼 더욱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알케미스트라는 맵에서는 수세적인 플레이를 하는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한승엽선수는 이맵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고, 알케미스트가 저그맵이라는 말도 있지만 전적상으로는 테란이 저그상대로 멀티이후의 맞물량전을 펼치게 될 경우에는 테란도 전혀 뒤쳐질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알케미스트에서 문제가 되는점은 바로 저그대 프로토스전입니다. 전적이 5:1이고 또한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고 있다는점에서는 분명히 프로토스입장에서 해법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그가 투가스를 상당히 빠른타이밍에 확보할수있고 프로토스의 수비범위가 넓어진다는 측면은 분명히 프로토스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옵니다. 알케미스트에서 이병민선수가 "3시가 나오면 할게 없다"(조용호전 이후인터뷰)라는 식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수있듯이 3시가 좋지 않은 이유는 앞마당이나 뒷마당을 가져갈때 수비하기가 11시나 6시에 비해 상당히 방어하기가 까다롭다는점이 3시가 좋지 않다는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Game4.1경기패자 vs 2경기패자 in 발해의꿈
◐관전포인트:발해의 꿈에서는 테란대 프로토스전이 단한번도 펼쳐진점이 없다는점에서 이경기에서 테란대프로토스전이 펼쳐질경우 특히나 패자전이 양선수의 기본기와 맵의 기본형태가 준비된 전략보다 크게 좌우된다는점에서는 테란이 충분히 할만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발해의꿈에서의 저그대 프로토스전은 지상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섬멀티만을 먹으면서 완전히 섬전 양상으로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만약 성학승vs손영훈 조합이 패자전에서 붙게된다면 서기수vs이창훈선수의 경기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팀도 똑같네요) 발해의꿈에서의 테란대저그전은 충분히 양족족 모두 해볼만한 가운데 서지훈선수가 박상익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빌드가 또한번 나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패자전이기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아마 가장 피말리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손영훈선수는 이번 챌린지리그 첫출전이기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난주 송병구선수가 서지훈선수를 꺾고 1위로 듀얼에진출한 파란을 일으킨만큼 손영훈선수도 평소의 자신의 실력만을 충분히 보여줄수있는 마인드만 가지고 있다면 이번 챌린지리그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Game5.3경기패자 vs 4경기승자 in Neo Guillotine
◐관전포인트:기요틴에서의 종족간의 밸런스는 테란대프로토스전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태란대저그전이나 저그대프로토스전은 특정종족으로 확 기우는 분위기가 아니기때문에 마지막경기까지 오게되면 한승엽선수는 손영훈선수와의 패자부활전에서의 대결은 어느정도 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네오기요틴에서의 저그대저그전은 개방형태라는 맵이 기본적인 특성이 많이 영향을 주는만큼 저글링싸움에서 밀리면 곧바로 경기가 끝날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성학승선수를 제외한 3선수가 바로전날에 마이너리그 예선을 F조 출전하는 모든선수들이 치렀다는측면이 화요일 당일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줄듯합니다. 손영훈선수는 마이너리그예선에서 탈락한 여파가 이경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안됩니다. 이주영,한승엽선수는 가볍게 최종예선에 진출한만큼 컨디션조절만 잘 해 왔다면 이번챌린지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 됩니다. 성학승선수는 티원팀의 저그가 약하지 않다는것을 성학승선수가 챌린지-듀얼-스타리그에 진출함으로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주영선수와 한승엽선수 둘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은상황을 이번경기에서 2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큐리어스팀의 프로토스는 안기효만 있는게 아니다라는것을 손영훈선수가 아마 보여주고 싶을것 같습니다.
◈MBCmoive배 MBC게임 팀리그 KTF vs 삼성◈-PM 6:30 MBCgame
Round1.Luna
Round2.Arizona
Round3.Into The Darkness Part2
Round4.Raid Assualt
Round5.Luna
◐MBC게임 팀리그 상대전적: KTF vs 삼성 - [KTF 2:0 삼성]
◐관전포인트:KTF팀은 이경기를 잡아야 상위권으로의 도약이 가능해 집니다. 현재 1승2패의 상황이기때문에 이경기마저 내주게된다면 1승3패로 하위권으로 쳐지게 됩니다. 삼성팀도 역시 현재 성적이 좋은편이 아니므로 이경기를 반드시 잡으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KTF팀은 SOUL팀과의 프로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만큼 평소에 방송대회 경험이 적은 선수들 과 연습생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할 확률이 높습니다. 삼성팀은 개인전에 강한 최수범,김근백선수를 필두로한 개인전 라인업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KTF팀이 주전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위주로 엔트리르짤 경우 지난 큐리어스전의 0:3패배가 또한번 나올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허를찔러서 박정석/강민선수를 중심으로한 주전선수위주의 엔트리를 구성할수도 있습니다. 엠겜맵들이 저그들이 전반적으로 할만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는 테란유저들의 활약에 따라서 경기의 판도를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TF팀으로서는 팀원들과 팀 자체 스케줄이 워낙에 빡빡하기때문에 이경기에서도 전력을 다하기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팀리그의 순위가 1승3패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점또한 KTF가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삼성팀의 테란유저인 임채성,최인규,최수범선수의 활약에 따라서 삼성이 KTF를 잡아낼 가능성도 적이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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