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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9 21:23
박정석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일하는 중이라 문자중계로 지켜봤는데 암울한 맵과 달리 승리를 거두셨네요... 이래서 영웅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에버 스타리그 3위 축하드립니다!!! 기뻐 날뜀~
04/11/19 21:23
방금 끝났는데 역시 빠르시네요. 결승전이라 해도 아깝잖은 좋은 승부였죠.
오늘 박정석 선수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T_T 머큐리에서 그렇게 멋진 승리를 거두다니! 오늘 템플러들이 일등공신이네요. 더불어 역시 매너 좋기로 유명한 두 선수답게 마지막 악수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04/11/19 21:24
만원빵 승리 -_-;; 제 예상대로 3:2 어느 맵에서의 승리 모두 맞췄습니다.. 으하하하 만원으로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고민 -_-;; 내일 결승전도 한번 맞춰볼까요? -_-;;
04/11/19 21:24
스톰... 정말 멋졌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대박스톰" 이었습니다.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가을의 전설은 이루어졌습니다. 시드 배정 축하드립니다. 박정석 선수!
04/11/19 21:25
아아 박정석 선수.......ㅠㅠ 소름이 끼쳤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올해 본 최고의 경기들 박정석 선수가 만들어주는군요..전율..
홍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꼭 다음리그에 올라와주세요. 믿습니다!
04/11/19 21:26
오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박정석 선수 진짜 멋지네요.. 역시 영웅이라는.. 드디어 박정석 선수가 최초로 스타리그에서 우승, 준우승, 3위, 4위, 8강, 16강 다 해본 선수가 되었다는.. 박정석 선수.. 오늘 경기 정말 멋졌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도 오늘 경기 정말 잘했습니다.. 아쉽지만.. 듀얼 통과하시길..
04/11/19 21:26
박정석 선수가 이기면, 엄청난 환호를 얻을 것이라고 게시판에 글올렸는데, 현실로 이루어져서 기쁩니다... 스타리그 보면서 눈물난적은 2002 스카이 박정석 선수 우승 이후로 2번째네요...
04/11/19 21:29
엄재경 해설을 예언가로 임명해야 하겠습니다. 해설진들도 박정석 선수의 패배를 거의 확정짓고서 박정석 선수가 정말 대박스톰을 몇번 내고 홍선수가 미쳐피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야 겨우 뚫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그대로 해내다니...
04/11/19 21:29
진짜 그 장렬하는 스톰..감동 감동....
근데요 박정석 선수 최연성 선수한테 자기가 진것하고 거의 비슷하게 이겼단 느낌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2,3,5경기 승리에 그리고 역전승까지...
04/11/19 21:30
5경기에서 연탄구멍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저놈의 x큐리, x큐리 이러면서 혼자 투덜대고 있었는데, 정말 엄청난 스톰으로 그걸 뚫어버리는군요. 박정석 선수 4강전 첫경기도 그렇고, 오늘 5경기도 그렇고 머큐리에서 명경기를 만드는군요. 정말 이게 가을의 전설이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 박정석 선수 빠돌이라고 자처하는 저도 진작부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보고 있었는데.. 정말 감동적인 경기입니다. 레포트에 찌들은 삶에 정말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군요!!
04/11/19 21:32
으아.. 진짜 임진록 보고 실망한 그 기분을 다 날려주네요. 5경기 연탄밭 뚫는 모습 보신 분들 정말 다들 전율을 느낄 겁니다. 결승전하는 두 선수는 정말 힘들겠군요. 정말 최고의 명경기입니다. 결승전이 이 정도 재미를 줄 수 있을 지 궁금하군요.
04/11/19 21:32
많은 분들이 감동을 하셨지만......전 눈물을 삼켰습니다. 완벽한 악역이 되어버린 홍진호 선수.......듀얼에서 꼭 살아서 다음 리그에선 우승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크흑......ㅜ.ㅜ
04/11/19 21:36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해법은 템플러 계열 유닛이라는 걸 유감없이 보여준 한 판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시드 받으신 박정석 선수 축하드리구요. 홍진호 선수 듀얼 꼭 통과하셔서 다음 스타리그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경기 보여준 두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4/11/19 21:48
세상에서젤중요한교전님//저녁달빛님의 말씀은 아마도, 머큐리 덕분에 그렇게도 많은 비난을 받았었는데.. 저런 명경기가 나왔으니..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는 그런게 아닐까요-_-?
아 기분이 너무 좋으니 말이 꼬이네요; 대충이해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늘 경기 정말 대박 중에 대박!! 경기전의 예상이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정말로 PvsZ 최고의 명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5차전은 ㅠㅠ 그 말로도 어렵다던 엄의원 말씀의 그 전술을 그대로 해내는 박정석선수!! 정말 영웅답죠 ㅠㅠㅠㅠㅠㅠㅠ
04/11/19 21:59
세삼스럽지만, 예전에 김동수씨가 프로리그 해설 도중에 박정석 선수는 평소때 기량만 충분히 발휘되면 우승은 문제도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생각나네요...
04/11/19 22:02
ccdvvfbbg님//그러고 보니 정말 그러네요^^; 신기할 따름.. 이젠 시드도 정통인가!?^^;
저녁달빛님//뭐 감사할것 까지야~; ) 전에 김동수 해설이 그런 말 한적있죠~ 오늘은 그 평소기량을 충분히 발휘한것 같아요^^ 흐흐 기분이 좋아서 손이 날라(Nal_rA)다니네요~
04/11/19 22:08
음 다시 생각해도 박정석선수는 5판3선승 경기의 명경기 메이커인듯...
물론 5판경기하면서 명경기없는 선수는 거의 없지만^^; 박정석선수의 5판경기는 했다하면 엄청난 명경기가 나와버리니;; 이거 참~ 하하하하-;
04/11/19 22:39
좀 뜬금없는 말이지만
박정석 선수 연봉 최소 1억5천은 받아야할 듯 싶습니다.^_^ KTF입단후 1년간최고성적, 엄청난 인기, 프로토스의 희소성등. 어쨋든 기분좋네요^^
04/11/19 23:06
오늘 결과가지고 머큐리 또 쓰기만 해봐라......메가스튜디오에 폭탄 터쳐벌라....ㅡㅡ; 펠렌노르 네오버전 나오면서 또 쓴다고 찌질대면서 밸런스 맞췄다고 떠들면 엄재경 해설도 가만 안 둡니다......
04/11/19 23:21
정말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저그를 녹이는 스톰이 그토록 멋있게 들어가는 걸 본지가 언제인지 잘 기억나지도 않는군요... pgr에서 얼마전에 한동안 박용욱선수와 강민선수사이에서 1인자논쟁이 있었던 걸 기억하는데 박정석선수가 그걸 보고 무지하게 서운했었나 봅니다... 플토의 1인자 논쟁에 자신을 빠뜨리다니... 이번대회에서 확실히 보여주는 군요... 누가 플토의 지존인지... 그런데 게임하는 중에 두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좀 안타깝더군요... 정말 멋진게임들이었는데 같은 팀이라서 그런지 두선수의 표정이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내일도 이만큼 훌륭한 경기들이 펼쳐질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04/11/20 00:44
1번째경기 맵의 유리함을 그대로 가져한 홍진호선수의 무난한 승리~~
2번째경기 박정석선수의 종족최강전에서 보던 그 강력한 하드코어질럿푸쉬~~ 그야말로 로망을 그대로 보여준 3번째경기 역시 전략과 전술 그리고 컨트롤 판단력 완벽했죠. 홍진호선수의 가난한 반격도 만만치 않았던 4번째경기 폭풍저그의 장점을 아주 잘보여준~~ 빈틈이 있다면 그것만 파고 든다~~ 5경기 가장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냄.. 4경기 패배직후 정석선수의 팬으로써 웬지모를 좌절감에 빠져든 내게 그것도 연탄조이기로 압박한 상대를 믿지못할 한방으로~~~ 임성춘,전태규선수의 못지 않은 그런 역대최고의 한방러쉬로~~ 우승은 못했지만 가을의전설은 이었습니다. 많은 불리한여건들을 딧고 3위라니 당신은 역시 영웅입니다^^
04/11/20 02:51
박지헌//임요환선수 도진광선수 패러덕스 전이였죠^^ 홍선수 졌을때 이젠 정말 추락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파포 가보니 웃는모습이라 다행이군요 그리고 정석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군요 진호선수 꼭 듀얼통과하세요
04/11/20 03:49
진짜로 박정석선수가 해내다니...엄재경씨가 말하면서도 "드라군 앞세우고 대박스톰 몇번에 럴커밭 어느정도 제거되면 뒤에있던 질럿들 뛰쳐나와서 모두 걷어내고 역러쉬하기" 이말하면서도 말로써도 설명이 좀힘들다고 했는데 그걸 행동으로 그대로 보여주는 박정석선수 .....그장면만은
정말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04/11/20 10:26
12시에 재방보다가 5경기 초반에 러커나오고 무탈 나오는거 보고 졌구나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잠들엇다가 일어나보니 홍진호 선수가 드랍해서 넥까고 있던데-_-;
전 그게 마지막 멀티인줄알고 저거 깨지면 지는구나했는데 갑자기 홍선수가 지지치니깐 황당햇음.. 잠깐 졸은 그순간부터 명경기가 나온거 같군요 ㅠㅠ
04/11/20 11:13
아~ 홍진호.. 아쉽네요.. ㅜ.ㅜ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홍진호 선수의 5경기 승률이 궁금하네요. 5판3승제에서 마지막 5경기에 가서 몇번이나 이겼는지.. 3:2로 이기는 경기를 별로 못 본거 같네요. 진호선수 스스로 틀을 만들어서 못 깨고 나오는건 아닌지.. 왠지 5경기까지 가면 이상하게 미세하게나마 위축된다는 느낌을 받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04/11/20 11:34
생각해보니 홍진호 선수 5경기가서 이긴적이 있나싶네요..
결승,4강을 생각해보니 3:0, 3:1,3:0으로 이긴적은 있지만 3:2로 이긴적은 없는것 같은데... 제생각이 맞다면 5경기때마다 심리적이나 징크스적이나 마니 말리는것 같네요-- 홍선수는 5경기전에 끝내야겠네요
04/11/20 12:12
아 정말 홍선수의 팬으로써.........안타깝지만...
정말 최고의 경기였다는.. 이렇게 지는건 백전져두 상관없을듯. 역시 플토의 영웅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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