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1/16 00:40
상대가 럴커체제로 전환한걸 모른건 작은 실수가 아닙니다 그 정도 실수라면
단 한 번의 실수라곤 해도 프로간의 경기에선 바로 패배와 직결될 수 있는 실수입니다 그것이 어떤 종족간의 대결이라고 해도 말이죠 (김성제 선수가 정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면 몰라도 커세어 한 기 나왔을때 정찰했다면 분명 상황은 달라졌을겁니다) 예를 들자면 김정민 선수와 김성제 선수의 엠겜 팀리그 결승전에서도 김정민 선수가 승기를 잡아나가다 상대의 패스트 캐리어 전략을 눈치 채지 못한 단 하나의 실수로 패배했죠 스타게이트 바로 한 화면 옆에 있던 배럭이 더 아쉬움을 줬죠 임요환 선수도 박상익선수와의 노스탤지어 경기에서 당연히 럴커겠지 하고 플레이하다가 뮤탈에 휩쓸렸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박태민선수와의 노스탤지어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도 변은종선수와의 노스탤지어 경기에서 상대의 뮤탈 빌드를 예상치 못하고 있다가 졌죠) 정재호선수였나요? 아방가르드2에서 강민 선수의 몰래 3게이트를 눈치 채지 못하고 강민선수의 본진 앞 럴커 조이기만 믿고 있다가 졌죠 플토 입장에서 저그 상대로 정말 어려운 건 스파이어 유닛과 히드라덴 유닛을 상대하는 유닛의 종류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그의 체제를 꾸준히 정찰해줘야 합니다 김성제선수가 잘 싸우고도 단 한 번의 실수로 진건 아쉬운 일이지만 커세어가 있었음에도 정찰을 하지 않아 성학승선수의 체제변환을 알지 못한 건 작은 실수는 아니죠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큰 실수죠 (만약 정찰이 되었다면 김성제 선수가 유리했을거라 봅니다 포톤으로 방어하고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동시에 바로 옆 섬멀티를 먹어도 성학승 선수가 견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성학승 선수도 가난한 상황에서 뮤탈→럴커의 급속한 체제 변환으로 드랍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뮤탈이 섬멀티를 견제할 만큼의 숫자도 아니었으니까요
04/11/16 20:19
정말 신선합니다. ^^ 그러나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하지만 웃고 있는 강민선수보다 잘 생기고 멋있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100% 공감합니다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