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제 한 편의 결과를 위한 길었던 승부가 막을 내립니다.
이제 살아남은 자들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또 긴 승부와 노력과 땀을 흘려야 합니다.
살아남지 못한 자들은 이제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해 그 긴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들은 프로입니다.
프로이기에, 누구보다 자신이 가야할 길과 가야할 목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패배를 원하지 아니하고, 승리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이기는 방법을 강요하고, 그것대로 가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을 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젊음을 겁니다.
그래서 얻은 결과는 명예일수도 있고, 꿈의 달성일수도 있습니다.
팬으로써, 그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빕니다. 그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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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hello apM WEG 워3리그
☞B조 삼성 칸 VS 한빛스타즈
1경기 Maelstrom
원성남(H) VS 노재욱(U)......노재욱 승
2경기 Bridge Too Near
김성연/장용석(H/N) VS 오정기/김대호(N/O)......김성연/장용석 승
3경기 Turtle Rock
강서우(U) VS 오정기(U)......강서우 승
2승 1패 삼성 칸 승리
☞A조 G.S.K VS 헥사트론 EX
1경기 Twisted Meadows
김진우(N) VS 김승엽(N)......김승엽 승
2경기 Bridge Too Near
천정희/최영찬(U/O) VS 최원일/곽대영(U/N)......천정희/최영찬 승
3경기 Gnoll Wood
천정희(U) VS 이재박(N)......천정희 승
2승 1패 G.S.K 승리
7월 2일 다음게임배 mbc게임 워3 프라임리그4
A조 박세룡(H) 승 TutleRock PRIME 패 김동문(U)
B조 장재호(N) 승 ODESSA 패 정인호(O)
C조 이형주(N) 승 CROSSROAD 패 황태민(O)
D조 오창정(H) 승 Twisted Meadows PRIME 패 김대호(U)
E조 이중헌(O) 승 ODESSA 패 천정희(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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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정희(GSK, sweet〔Saint〕,U) 11승 2패.
그도 패배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11연승의 길을 걸었지만, 그도 패배를 안다.
패배를 몰랐다면, 그를 걱정하고 있겠지만,
패배를 알기에 그가 다시 일어나 나아갈 수 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2. 강서우(삼성칸,Cherry-ReiGn ,U) 9승 3패
8연승의 행진.
그를 막을 자는 누가 있을까.
현재 그 앞에 있는 벽은 오직 자신일지도 모른다.
방심하지 마라.
그는 최고의 유저지만, 그만이 최고의 유저는 아니다.
3. 최원일(헥사트론EX, Star.WeRRa, U) 6승 1패
4. 황태민(GSK, ReX.Zacard, O) 6승 2패
단 두번의 패배.
그러나 그 패배는 너무도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고,
그래서 그는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했다.
아쉽다. 참 아쉽다.
호드의 새로운 힘이여,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PO를 노려라.
5. 이중헌(손오공,DayFly〔FrienZ〕, O) 5승 2패
그는 과거에 오크의 최고 유저였다.
그리고 지금도 부정할 수 없는 오크 최고의 유저다.
오크를 짊어지는 일을 이제 그 혼자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오크의 희망이자, 오크의 모든 것을 안고 가는 사나이다.
그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그래서 어색함이 없는 지극히 당연한 하나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재호(Fairs ,Moon〔Fairs〕, N)
첫 경기에서 진 것이 이렇게 끝까지 자신을 괴롭힐 줄이야.
4승 1패라는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PO를 위한 쟁탈에 뛰어들어야 하는 그.
같은 종족전이 약하다고?
그는 판타지 스타다. 이 말 한마디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박세룡(손오공,Swain〔FrienZ〕,H)
디펜딩 챔피언은 그렇게 물러나지 않는다.
그는 휴먼이다.
그리고 그는 휴먼이 아니다.
그는 박세룡이다.
박세룡의 휴먼은 휴먼이 아닌, 그 자체로 강력한 하나의 이름이다.
8. 이형주(손오공, Check〔FrienZ〕, N) 5승 3패
불꽃은 타오를 때, 훨훨 타오른다.
그리고 그 불꽃은 어떤 것이라도 삼켜 버린다.
바로, 그렇기에 불꽃이 타오르면 무섭다.
열혈은 불꽃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그는 어려운 상대를 제압하고 스스로 1위로 올라갔다.
9. 오창정(슈마GO, ReX.Scorpio,H) 4승 1패
용감한 사람.
그의 길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가 걷고자 하는 길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8강이 그의 길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는가?
길은 끝이 없다. 길은 그 스스로 4강이상까지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동국(Lof.Sarang,N)
11. 이재박(헥사트론EX, ReX.Evenstar, N) 4승 2패
팀의 명운을 가진 싸움에서의 패배.
그리고 프라임리그에 다가오게 된 PO를 위한 사투.
기억하는가?
그는 어려운 순간 스스로를 스스로의 힘으로 구해냈다는 점을.
가라, 이제 더이상 주저앉는 그대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기에.
12. 김홍재(슈마GO, ReX.Romeo , O) 4승 3패
13. 정인호(손오공,HiKi〔FrienZ〕,O) 4승 4패
남은 것은 다음 시즌의 티켓 한장.
그러나 예선에서 불우했던 그에게 이는 큰 선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것은 그의 재능의 반도 되지를 않는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을 추스리고,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14.김태인(Fairs,WCB_Rainbow,H) 4승 5패
15. 김동문(Fairs ,St_GoStop,U) 3승 3패
아쉽다는 말 이외에 다른 말을 쓸 수 있을까.
길었던 시간, 그가 들인 노력은 꿈이 아니었을것이다.
아직 남아있는 것이 있나니.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해져 돌아올 그를 기대해 본다.
장용석(삼성칸,FreeDom.WeRRa ,N) 3승 3패
유승연(삼성칸,Justice.WeRRa,U) 3승 3패
18. 프레데릭(손오공,MaDFroG〔FrienZ〕,U) 3승 4패
19. 원성남(삼성 칸,Kenshin.WeRRa ,H) 3승 5패
조금씩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런지.
그는 충분히 강한 휴먼인데.....
그에게 건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은 아니었을런지...
그에게 건 기대.
비록 부담은 될 지언정, 그는 여전히 강한 휴먼이기에,
그에게 더 좋은 성적을 요구하고 싶어진다.
20. 조대희(Fairs, WCB_Fov, U)2승
21. 노재욱(한빛,Cherry-Lucifer, U) 2승 1패
팀의 3번의 개인전을 모두 나온 그.
이렇게 그의 리그를 마치게 되었다.
무언가...
그에게 남겨진 것은 아쉬움이라는 단어일까.
다음 시즌 그의 모습을 개인전 무대에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은 나만 가지는 생각일까.
22. 구영롱(Fairs ,Lof.Way, N) 2승 3패
오창종(한빛, ReX.Zandarke, U)
24. 박준(Fairs,WCB_Lyn, O) 2승 4패
최영찬(GSK,Angels〔Saint〕,O)
26. 전영현(슈마GO, ReX.Jyoung, U) 2승 5패
27. 곽대영(헥사트론EX,Ex_NangChun ,N) 2승 6패
28. 김도형(Plus, BBoGul〔NaN〕, U) 1승
김승연(헥사트론EX,BB_DVD, N)
30. 임효진(삼성칸,Anyppi. WeRRa , N) 1승 1패
이희민(Plus, Wise_Say, N)
32.엄효섭(Los_ FoCus ,O) 1승 5패
이임혁(BB_Quoo,H)
전지윤(슈마GO, ReX.Medusa , H)
김성식(Plus,WhyiElf,N)
36. 지병걸(Plus,Wise_Gray,H) 1패
홍원의(한빛,Cherry-Farseer,O)
황연택(슈마GO, ReX.jojo,N)
최진석(Plus, Wise_DeepCuT, H)
김진우(GSK, WinNers〔Saint〕, N)
오정기(한빛, Susiria.WeRRa, U)
42. 김대호(한빛,ShowTime.WeRRa,N) 6패
나의 영웅.
HP배 그 우승을 마치고 흘리던 눈물을 바라보면서....
그 어려웠던 고3 수험생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그 모습이여.
그 노력하는 자의 성공을 바라보면, 얻을 수 있었던 용기.
나의 영웅....
그의 부활을 바라지만, 그의 지금 모습이 조금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난 믿는다. 정말 믿는다.
비록 머리 속에서 그의 부활은 어렵다고 말할지라도,
나는 머리를 누르는 가슴과 의지로 그의 부활을 믿고, 말할 것이다.
그는 나의 영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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