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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4 01:33
스타리그에 잔류한 노스텔지어와 남자이야기라는 맵이 저그의 입장에서 대 테란전에 특별히 힘을 실어주는 맵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요즘 저그의 암담한 상황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프로토스 골수 왕 광팬인 저의 입장에서도 저그게이머들에게 동정심이 물씬 피어오릅니다.(보통 프로토스 왕 광팬은 저그를 싫어하지요.^^) 잔류한 2개의 맵과 이번 프리매치 4개의 맵을 아무리 머리 굴려 분석해 보아도 저그의 대 테란전 해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04/04/14 06:01
제 생각에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처럼, 바람의 계곡은 테란에게 힘을 실어줄 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플토 상대로, 테란은 가까운 개스 멀티 (대 플토전에서 매우 중요한 개스 멀티를) 쉽게 가져갈 수 있는 반면, 프로토스는 상당히 곤란합니다. 미네랄 멀티 2곳 중 한 곳은 테란의 본진에서 포격이 가능합니다. (본진 센터 건물 바로 옆에서 말이죠-_-;;) 즉, 중반까지 미네랄 멀티 하나 정도만 가진 채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저그 역시 테란 상대로 너무나도 갖고 싶은 개스 멀티를 위해서 3해처리를 펴야 합니다. 물론 2인용 맵이고, 오버로드가 멀티들을 주욱 체크하면서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이 저그에게 힘을 줍니다(라고 믿고 싶군요 ㅠ.ㅠ) 저도 아직은 바람의 계곡이 저그를 위한 섬맵으로 가치가 높을거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테란 대 타종족의 밸런스가 확실히 걱정되는 것만은 틀림없군요. (웬지 모르게 임요환 선수가 없는 것이 그나마 저그에게 다행일 것 같다는 생각이.. -_-; 맵들이 전략적인 형태를 갖는 경우가 많아 보여서 말입니다. ^^)
04/04/14 11:31
바람의 계곡의 저그를 위한 섬맵의 가능성에는 동의하지만..
확신을 하기는 힘이 듭니다. 과거 패러독스의 유지를 주장했던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새로운 맵의 선택을 할때에는 현재로서는 가능한한 '저그'에게 유리한..곳에 한표를 던지고 싶기 때문이지요. 재미있는 경기가 많을것 같습니다만...한꺼풀 벗겨놓으면 혹 재미있는 답답함이 저그에게 찾아오지 않을까 무섭기도 하네요. 바람의 계곡에 대한 평가는 저그대 테란을 한경기라도 본후에 하고싶습니다. 아직 그 맵에서 저그는 구경도 못해봤지 않습니까.
04/04/14 11:42
저는 개인적으로 맵을 선택할때 재미있을거 같다는 요소보다 밸러스의 요소를 더 높히 쳐줘야된다고 봅니다. 제작자입장에서 공평한 맵만 만들어주면 재미라는 요소는 선수들이 책임지는것이지요. 아무리 재미있어보이는 맵이라할지라도 밸런스가 무너지면 패러독스같은 운명을 갈거 같습니다.
04/04/14 15:07
슈퍼테란들의 존재로 인해 일부러 밸런스를 프토나 저그가 유리하게끔 만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르니카와 바람의 계곡..재미있을것 같은데요..
04/04/14 15:53
이병민 선수
두번째 가스 러시 당하는건 좀 아쉽더군요. 지난 MBC특별전에서 임요환선수가 전태규 선수에게 가스러시 당할 때 가스통을 바로 파괴안시키고... 일꾼 잡고 나서야 가스통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또 가스 러시 당하는 것은 막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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