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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12:46
일본 위스키 가격이 살벌하게 저렴해서 그렇긴 하죠. 좀 아시는 분들은 훨씬 더 좋은거 사면 저가항공 비행기 왕복값은 건지신다는 얘기를 듣긴했습니다 크크.
24/02/05 12:47
일년에 일본 세네번 가는데 지인들 어쩌다 가면 술 면세 꽉채워 사오는거 보고 빈손으로 오는거 뭔가 손해보는 기분은 듭니다 크크
24/02/05 12:49
한국에서도 4만원대인데
일본가서 가쿠빈 하나 사오기 아깝죠 가격 생각다면 요이치 좀 비싼거 산다면 하쿠슈 아니면 소비세 좀 주더라도 가쿠빈 5병 정도
24/02/05 12:52
전 사실...일본에서 일본 위스키를 사려는 게 오히려 함정카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작금의 일본 위스키는 일본에서 사도 가성비가 꽝이라고 생각해서요.
24/02/05 12:52
시드니 거주하는데 여긴 700ml 한병에 80불정도 합니다.심지어 구하기도 힘들어요 . 최근 한국다녀왔을때 2병사온걸로 하이볼 잘 타먹고 있어요. 한국에서 4만원에 구매하며 너무 감사했는데 그것도 비싸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만 이글을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1.92면 거의 700ml 3병에 근접하네요.
근데 이런 저라도 일본가면 히비키사올듯...
24/02/05 12:54
이상하게 가쿠빙으로 하이볼 말면 제 솜씨가 없어 그런지 맛이 별로 없어서...
그렇다고 좋아하는 하쿠슈나 야마자키 같은거 사오자니 한 7~8년전에 마시던거보다 너무 많이 올라서 저는 주로 일본 특산품(!)인 스카치 싱글 몰트를 담아오는 편입니다. 옥토모어나 글렌파클레스 같이 제가 마시는거 위주로 담아오다 갑자기 출장이 잦아지니 저 마실건 남아돌길래 요즘은 아버지 친구분들이랑 드시라고 맥캘란12 쉐리 9천엔 이하, 글렌리벳18 7천5백엔 이하면 그냥 대충 집어오는 편이네요. 혹시 아버지 생신이시면 빅카메라 특산품(...) 조니워커 블루 만8천엔 정도에 면세쳐서 싸옵니다. 한국에서 사면 두 배 넘게 비싼 녀석들이 생색내며 선물하기도 괜찮더라구요.
24/02/05 12:56
엔트리급 아니면 요즘 일본위스키 차액 괜찮으너 구하기 힘들죠.
위스키 가격자체가 국내도 샵바이샵이다보니 그냥 무난하게 블루나 리벳18 주워오시면 됩니다.
24/02/05 12:58
가볍게 하이볼 만들기엔 사실 가쿠빈 정도 퀄리티가 딱 좋기는 하죠. 우리나라 건너오면서 가격이 사악해지는건 별도지만...
그래도 하이볼도 기주가 맛있을수록 더 맛나죠 크크
24/02/05 13:09
최근에 홋카이도 요이치 증류소 다녀왔는데 가실 분 있으시면 한정 쉐리캐스크 꼭 사오시길 바랍니다. 인당 1병인게 아쉬웠을정도로 맛있었어요
24/02/05 13:18
요새 엔저라 가격이 참 좋아요
이번에 가쿠빈 한국 가격의 1/3, 블루라벨 한국가격의 1/2로 주워왔습니다. 쿠보타만쥬나 닷사이23도 가격이 좋아서 공항 면세에서 가득 담아옵니다 흐흐흐
24/02/05 13:21
위슥히 안좋아해서 일본 갈때마다 닷사이랑 불곤 정도만 사오곤 하는데 그런 저도 위슥히 사야한다면 블루나 히비키를 삽니다..
산토리 사기엔 면세 한도 너무 아까움 ㅜㅜ
24/02/05 13:24
글렌리벳, 시바스리갈 미즈나라 캐스크 등 한국과 가격 차이 심하게 나거나 아예 없는 위스키 많죠. 가쿠빈을 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가격대 저렴한 위스키도 한국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24/02/05 14:03
산토리 회장님이 옆건물에 살아서 가끔 술마시다 마주치고 같이 2차도 가고 할 정도의 친분이 있는데
가쿠빈에 들어가는 원액이 가성비가 말이 안된다고... 12년 8년을 블랜드 한다는데
24/02/05 14:33
블루라벨 750미리 19800엔에 사니까 딴 위스키보다 막 먹게 되더라구요 평소엔 건들지도 못하는데... 12월이라 환율 87.5할때라 개이득
24/02/05 14:53
굳이????
일본가서 효율따지면 무조건 사케죠. 국내 면세점 할인 이벤트 같은거는 내가 출국하는거랑 맞춰서 사기 힘드니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ex: 발렌 30년 20초반대)
24/02/05 16:45
진지하게 하이볼 말아먹을 용이라면 걍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위스키(대용량) 사는게 훨 낫습니다.
애초에 하이볼 말아먹는거에 좋은 위스키 쓰기 아까운데다가 (그렇다고 가쿠빈이 좋은 위스키냐? 전혀요) 2리터 액체면 무게도 상당한데.. 사 올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한국 소매점의 반값 이하로 살 수 있는 스카치나 버번 구해다가 아는 사람에게 되팔램 하거나 (물론 위스키 개인 거래는 불법이긴 합니다만..) 자기가 마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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