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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 12:26
1세대라 그냥 실험적인 기기에 가깝죠.
대중에게 판매하는 것도 그냥, 살수는 있게 해줄게 라는 느낌에 가깝고 대중이 쉽게 구매하기도 힘든 금액인거 같습니다. 일부 얼리어답터를 제외하면, 개발자들에게 미리 제공하는 기기라고 봅니다.
24/02/05 12:32
일단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 -> 초반 구매자들 발생 -> 시장이 커짐 -> 앱 개발자 및 서드파티들의 유입 -> 시장이 더 커짐 의 선순환이 필요한데 애플은 일단 사고마크 박힌걸로 판매수량은 보장되니 시도해볼만 하죠.
24/02/05 12:53
한동안은 생산수량이 한정적일거라는( 백만미만) 말이 많아서 판매수량도 빠르게 확보되기는 힘들거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4712 참고로 ps vr2가 첫 6주간 60만개 판매..
24/02/05 12:43
https://youtu.be/UvkgmyfMPks?si=ea-aCcMOrNLmdwaQ
링크에 리뷰 영상을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인건 맞아보입니다. 아직 실사용에는 불편한 점이 많아 보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거 같습니다.
24/02/05 13:33
https://www.youtube.com/watch?v=8xI10SFgzQ8
저는 이 영상이 재미있더군요. 애플 비전 프로 쓰고 24시간 생활하기 크크.
24/02/05 12:47
VR 좋아하지만 이건 딱 30분 갖고놀면 재미있을거같고 30분 이후엔 정말로 용도를 찾아내기 어려울듯한..
퀘스트는 게임이라도 하지 이건 게임도 안되고 영상도 유튜브나 넷플릭스가 소극적인 상황이라 진짜 용도찾기가 힘듬...
24/02/05 12:51
일단 대놓고 게임용은 아닌 분위기였긴 한데, 게임 말고 비전프로를 사야 할 결정적인 매력이 있는가가 문제군요. 아직까진 그 매력이 뭔지 다들 찾고는 있는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는 분위기고...
24/02/05 13:34
모든 업무기반이 맥에 특화되어 있는 사람들은 쓸만할거 같더군요. 리뷰 영상을 본 느낌이 500만원짜리 컴퓨터 머리에 쓰고 일해보자!!! 느낌.
24/02/05 13:05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해서 정신나간 가격으로 만들어도 저 정도 퀄리티라면 2세대라고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을 정도로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봐요.
24/02/05 13:06
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사무실이나 집이 아닌 다른 협소한 공간, 가령 비행기 좌석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내용이 민감한 작업을 해야 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뜸금없이 공간 컴퓨팅을 할거면 다른 제품이 낫다는 얘기를 하는데 해상도나 컬러 정확도 따지면 비교조차 안되는 기기를 언급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이 사람 부계 조작 이후로 거들떠도 안보고 있었는데 여전히 찜찜하네요.
24/02/05 13:14
저 유튜버 가지거 머라 하는건 그냥 물흐리기에 가깝구요. 이미vr경험자들 사이에서 저사람만큼 vr경험에 바탕으로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없다는 수준입니다.
24/02/05 14:15
뭐 웃기긴 하지만 실제 해외에서 밖에서 저거 사용하는 사람들 찍힌게 좀 있긴 하던데... 상당수는 컨셉샷이겠지만요
애플이라 그건 견딜 사람들이 있기는 할듯..
24/02/05 13:10
게임은 기대도 안했고 적어도 영상부분은 오큘러스보다 좋을줄 알았는데, 이마저도 오큘러스보다 안좋더군요. 500만원쓰고 40-80만원의 오큘보다 더 안좋은건 대체... 내장배터리도 없어서 선 떨어지면 바로 꺼지고. 인체공학적인 부분에서 반드시 필요한 서드파티부분도 수량확보가 안된만큼 애플 비전 서드파티 기대하기도 힘들어 보이구요.
그야말로 역대급 폭망 폼팩터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향후나올부분은 오랫동안 개선되기힘들것 같아요.
24/02/05 13:10
VR이 좋긴한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
소위 딸깍론의 훌륭한 예시라고 봅니다. VR -> 사용해야 한다 -> VR기기 충전해서 머리에 쓰고 전원키고 부팅하고 연동해서 사용 TV -> 전원 버튼 딸깍
24/02/05 13:12
vr 스트리밍 기능은 어떻게든 수요가 있어서 살만한데... 문제는 애플비전용 유튜브, 넷플릭스가 회사에서 개발하지않을꺼라고 오피셜나서 암만좋은 디스플레이라도 저게안되면 편의성과 더불어 화질도 기대못한다는게....
24/02/05 13:22
더 크게 말하면 애플의 폐쇄적 환경의 한계점이 노골적으로 들어났다....
스마트폰은 어느정도 폐쇄적이어도 되지만, PC는 그래선 안된다고 봅니다. VR은 애플 본인 스스로도 공간 컴퓨팅이라고 한 것 처럼 본질적으로 컴퓨터죠. 유튜브 넷플릭스 스팀VR 아무것도 안되는 VR이 되버리면 답이 음슴....
24/02/05 13:35
제가 본 리뷰에서도 유튜브, 넷플 전용 앱은 없다고 말했는데 그게 아예 어플 개발 안할거라고 확정되어서 없는거였군요;; 애플이 써드파티 앱을 허용해줄까 궁금하네요.
24/02/05 13:20
애플도 여럿 말아 먹었습니다. 올타임 하면 말할 것도 없고, 맥도 m1칩 나오기 전까지 한동안 죽쑨 시기도 있었구요. 결국에는 잘될거냐 물어보면 잘될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번에 잘될거냐 물어보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24/02/05 13:19
생태계를 만들면 컨텐츠는 너네가 채워야지?
뭐 이런 거 아닐까요 흐흐 저런 류가 잘 발달해서.. 사무실 책상 필요 없이 리클라이너에 반쯤 누워서 개발하는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개발자의 직업병이 거북목이 아니라 너무 누워있어서 생기는 질병이 되기를..
24/02/05 13:33
진짜 이걸로 생산성 운운하는건 VR경험이 없다고 봐야하는거죠. 배터리가 2시간밖에 안되고, 잘못하다가 선뽑히면 바로 전원이나가는 기기에 누가 작업을하겠나요.
보조배터리 안되는건 진짜 치명적인 설계입니다. 그리고 밸런스도 잘못잡아 목도 아파하면서 작업하는 고생도 덤이구요. 공간컴퓨터도 자체로도 조작이 섬세하게 되지않아 않아서 마우스 키보드쓰는거에 비해 속도가 20~30%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직관적이지않은 타이핑에 더불어 작업을 독수리 타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24/02/05 13:51
그건 AR 아니었나요? 포켓몬고 열풍이 뭔가 그거랑 비슷했죠
유희왕 홀로그램으로 나오는 거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언제 실현될지 궁금..
24/02/05 13:31
일단 나와야 이 기기를 써보면서 앱을 만들 수 있는것도 사실이라..
성공/실패는 몇년 뒤에 결과물로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세대 기기도 없으면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니.. 에어팟이나 애플워치처럼 성공한 케이스부터 홈팟처럼 실패한 케이스도 맥북 m1처럼 성공작도 있지만 맥북 터치스크린 키보드처럼 결국 롤백한 케이스도 있고... 결과물은 몇년뒤에 생태계 구축 + 무게&가격을 얼마나 해결할 수 있냐.. 로 결정날거 같네요..
24/02/05 13:33
애플답지 않게, 이미 시장성이 충분히 증명된 것에 들어간게 아니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할거라 보입니다.
VR기기 두개 정도 샀었는데, 아직 시기상조 느낌이 들던데.. 근본적으로 물리적인 불편함과 동작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장 쓰기는 어려울거 같더라구요.. 3~4세대 쯤 가면 일반 사용자가 쓸만한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2/05 14:08
무선 이어폰은 계속 성장중이었죠. 애플이 아이폰의 시장 위치를 활용해서 시장을 확 키운건 맞지만..
애플이 시장을 개척한적은 없습니다. VR은 무선이어폰과는 다르게 시장을 거의 개척해야하는 상황인지라.. 애플답지 않다고 한거죠. 그래서 에어팟과 다르게 오래걸릴거라 보는거구요..
24/02/05 13:46
저는 실패할거라고 봅니다. 대신에 주식은 한동안 달달하긴할거에요.
머리에 기기 쓰는게 얼마나 피로한지... 여름에는 더더욱 노답이고. 영화 같은데서 미래기술을 외적으로 멋있어보이게 포장한 기기에 불과하지 그냥 평면 태블릿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만 들뿐이에요. 눈동자 움직임과 손 제스쳐로 조작하는 것도 그냥 보기만해도 피로감이 홀로그램 구현 기술이 와야 진짜 실용적이라고 생각하고. 영상은 영상일뿐 아무리 입체화되었어도 만지지 못하는건(?) 입체감에 한계가 있죠
24/02/05 13:57
애플이 만들면 헤드셋을 조상님이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절대 성공 못합니다 크크
무선+긴 배터리+가벼움을 만족하는 하드웨어를 싼 가격에 내놓을 기술이면 이미 방 자체에 홀로그램 쏘고 있을겁니다
24/02/05 15:00
1세대라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2세대 3세대가 언제나올지 알 수 없으며 저는 아예 안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현재시점에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지 나중에 어떻게 저떻게 될거라고 보는 것도 그저 희망사항일 뿐 무의미하죠. 글래스에서 hmd로 타협했고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책정하면서까지 짜내서 보여준 것들이 이까지라면 굳이 애플의 차세대로 미래를 봐야하는가 싶죠. 아이폰이후 성공한 제품은 다 1세대부터 대박이 났는데 비전프로는 시장반응과 평가를 보기 위한 시제품이라고 한다면 애플도 말그대로 간보기에서 끝날수도 있습니다. 개발비는 둘째치고 주가에도 영향이 갈 수 있거든요.
24/02/05 15:01
애초에 저거 산 사람들은 이미 산 사람이고 안 산 사람들은 안 살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사지도 않고 VR의 혁명~ 애플은 다르다~ 하는 사람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뭐 그런 경우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1세대 제품이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진 아무도 모르는... 저걸로 누가 엄청난거 개발하면... 미래에는 모르는거니 다 목소리로 할거 아니면 키보드 마우스는 그냥 바닥에 있는 키보드 마우스 쓰면 뭐 답답함이 줄 수도 있을거같은데 무게때문에 아무래도 당장 작업에쓰긴 어려울거같네요
24/02/05 15:34
몇몇 댓글처럼 결국은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살짝 갸웃하긴하네요.
애플의 장점인 폐쇠성이 가뜩이나 컨텐츠 없는 vr에서 먹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4/02/05 16:28
외국 유튜버들중에서 나름 중립적으로 리뷰하는 Marques Brownlee 같은 유튜버는 "1세대라서 문제가 많을것이고 어느정도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할것이다. (실제로 비전프로를 위한 앱은 700개정도쯤) 실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있다. 라고했죠
이정도면 사실 굉장히 의미있는 시작점이긴합니다. 참고로 전 안(못)삽니다.
24/02/05 21:43
그렇게 이야기하기엔 선발 주자들이 많이 쌓아놓은 경험도 무시해서 그런거죠. 무게중심이나 보조배터리만 해도... 뭐 2세대 이후로 완성해서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 기회야 애플에게 주어져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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