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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00:07
대체로 비우성뇌인 우뇌 손상으로 좌측 편측무시가 잘 생기긴 하는데 저 사례는 우측 편측무시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저정도의 증상이 생기려면 신발끈 묶고 핸드폰 할 상태가 안될가능성이 높긴합니다 흐흐
23/08/10 01:11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이라는 책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흥미로운건... 좌측만 무시 환자만 있습니다. 우측 무시는 없다고 하네요. 우뇌와 좌뇌의 역할이 달리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측에 좌측을 비추는 거울을 두면 지능이 지극히 정상인 사람인데도 왼쪽에 있는 물건을 집으려 거울로 손을 뻗는다고 합니다.
23/08/10 06:25
저게 있는 증상인건 맞는데 보통은 아예 좌측이 없다는 걸 자각을 못하는데 이 분은 그걸 인지하네요..?
제 배움이 짧아서 주작인지 실제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임상에서는 우선 한번도 못봤습니다
23/08/10 07:41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 아예 왼쪽이라는 개념이 사라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심한 분들은 본인 왼팔 왼다리를 눈앞에 보여줘도 몰라요.
그리고 증상이 언제 생겼는지 모르기때문에 하루아침인지 서서히 발생했는지도 모르는 증후군입니다. 이거 연구하시는 분은 뇌졸중에서 편측마비도 이 증후군의 일부라고 보기도 합니다.
23/08/10 08:07
(수정됨) 묘사한것만 보면 allocentric hemineglect 의 일종같긴한데 (이것도 일반적인 편측무시보다 엄청 희귀) 장애물을 피할수가 없어서 밖에 나오지도 못해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에 대한 자각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주작이거나 정신과적 증상일 가능성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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