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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4:35
근데 사장 입장에서는 비용절감 노력할 수 있죠... 전 몰랐는데 근처에 사업하는 친구 하나씩 생기다 보니까 직원 월급 아무리 적게줘도 3~5천 나가는데 그게 10명만 되도 3~5억 이에요. 회사가 성장하지 않으면 인건비도 빡셉니다. 전 월급쟁이라 그걸 몰랐는데 .. 이제야 깨달았읍니다..
23/03/17 14:43
저 위에 거지배틀대회 댓글에 '정수기물 꿀렁 거리는 소리에 엄청 례민하고 물 많이 먹는다고 잔소리하는 노무사대표님'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믹스커피는 회사가 작을수록 루팡해서 한번에 수십개씩 들고가는 직원도 많아서 뭔가 큰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23/03/17 14:54
위 상황은 좀 그런데 어느정도 관리하는 척 하긴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진짜 '내꺼 아니니 난 모르것다~'라는 느낌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요;;
23/03/17 16:59
예전에 식당에서 알바할때
사장님이 8-9시쯤되면 신촌을 쭉 한바퀴 돌면서 다른 업장에서 배출한 종량제 쓰레기봉투 좀 덜 찼다 싶으면 다 주워와서 쓰레기 옮겨 담고 다시 버렸습니다
23/03/17 17:27
우리회사 좋은 회사였네..
직원들이 난 커피 안 먹는데 다른거 사달라해서.. 저는 커피믹스 같은 다른 음료가 그렇기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코코아 핫쵸코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율무차 마로 만든 율무차 같은거 심지어 우유?? 같은 것도 있더라구요.. 둥글레차 녹차 카누 아주 탕비실이 찻집도 아니고 종류만 10가지 넘는거 같아요. 사무실은 약 20명 씁니다.
23/03/17 18:29
전 회사에서 팀장이 매월 인당 3만원인가 책정되어 있는 회식다과비 자기랑 친한 사람들이나 과장급 이상까지만 데리고 가서 맛난 거 먹고 술먹고 쓰더니, 마지막 주 금요일에 회의실에 전체 모아 놓고 던킨도너츠 한 조각씩 주며 생색을...
신입사원 때라 좋다고 맛나게 먹었는데 과장급 이상 다 나가고 나니 대리급 이하 선배들이 저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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