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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8:17
유명 빵은 뒷쪽에서 따로 빨리 포장해서 계산해 주니까 시간 별로 안 걸리는데, 다른 빵들을 사려면 계산 줄만 적어도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평일 대전역점 기준입니다. 매표소에서 계단 반층 아래 성심당 전용 공간이 숨어 있어요.
23/03/17 20:34
대전역 지점이 있긴 한데, 여기에는 본점보다 빵의 종류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전역에서의 거리야 다음맵 같은 거 찍어보면 바로 나올텐데, 사람이 많은 시간에 가면 빵 고르고 계산하는 데에 꽤 시간 걸렸던 기억이...
23/03/17 15:38
최근에 성심당 딸기 케이크가 그렇게 맛나보여서
연차 쓰고 가려고 연차 사유에 빵사러갑니다 라고 적었다가 빠꾸먹고 병원갑니다로 쓰고 성심당 갔다왔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 모두 빵사러 가는데 왜 연차쓰냐고 뭐라 했었지만 성심당 본점이 주는 묘한 아우라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크크크
23/03/17 16:34
저는 빵 자체를 좋아하긴 하지만 미식가는 아니라서
그저 맛있다! 이런 느낌이였는데 같이 갔던 친구는 "여기 생크림은 찐이야" 하면서 엄청 좋아했습니다 크크크
23/03/17 18:03
그렇다고 대전에 맛집이 없는건 아닙니다. 제 주변친구들도 대전에 맛집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름 광역시라 노포맛집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23/03/17 18:22
대전에 안 가보신 분들이 정말 대전에는 성심당 밖에 없는 건가 하고 오해하시기 딱 좋네요.
몇 달 살아 보고, 출장이랑 환승으로 수없이 가 봤지만 볼만한 곳이 성심당만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성심당에 비해 기대치를 전혀 안 갖고 가셔야 하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다른 곳이 생각이 안 나긴 하지만...
23/03/17 20:20
가실거면 본점으로 가셔야 합니다. 제빵계의 호그와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거대한 빵집과 연계 식당과 끝없이 제공되는 시식빵, 분주하게 드나드는 직원들과 손님들… 이건 다른 지점에서는 느낄 수가 없답니다 크크 초딩때는 시식빵으로만 배채울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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