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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5 11:58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분명 유게에서 봤었어요. 한 1년전(!) 죄송합니다-_-;
역시 진짜 웃겨요..'난 내 갈 길을 간다.' 투수가 공 놓치고 송구미스나면 그때라도 뛰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하하하하;
07/05/05 13:16
혹시나 매니의 저런 태도가 건방지다거나 프로로서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서지훈 선수나 최연성 선수의 GG타이밍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어차피 내야땅볼 아웃인데 거기에 죽어라 전력질주 하는 것은 신인들이나 하는 행동이죠. 체력도 비축할 겸 어차피 아웃일 때는 저렇게 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백차승 선수 중계 때 해설자분께서 매니가 홈런치고 안뛰고 세레머니부터 하고 뛴 거를 하도 까길래 혹시나 해서 적어요...;
07/05/05 18:19
EzMura님// 뭐.. 신인들이나 하는 행동은 아니고, 프로로서 최선을 다하는 행동이겠죠..
'어짜피 질거 대충 GG치자' 보단 '질 것 같지만 최대한 해보자' 이게 더 프로다운 모습이니까요^^;
07/05/06 02:07
EzMura님/
양준혁 선수는 신인이었군요... 제가 보기엔 털끝만큼의 기회라도 있으면 열심히 하는게 프로선수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어느 인터뷰에서 양준혁 선수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뛰냐고 물어보자 내야땅볼이라도 전력질주하면 1년에 한두번은 세입된다고 하시더군요.
07/05/06 17:30
관점의 차이겠죠.
서지훈/최연성 선수의 GG타이밍 또한 옹호하는 쪽도 있고 까는 분들도 있으니까 말이죠. 뭐 예상했던 반응이니 따로 더 대꾸하지는 않겠습니다.
07/05/07 01:54
관점의 차이 맞죠. 설렁설렁뛰던 전력질주하던, GG를 빨리치던 늦게치던 제가 재밌게 보는 데에는 큰 상관이 없거든요. 그런데...
'신인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말씀에 발끈했네요.(제가 해석을 잘 못 한게 아니라면 '뭣도 모를 때나 하는 행동'이라는 뜻이죠?)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을 까는 것 같이 보이거든요. 위의 댓글도 그렇고 아래의 댓글도 그렇고 좀 까칠하신 것 같아요. 해설자가 설렁설렁하는 것 처럼 보이는 매니를 까는 걸 보고 맘이 상하셨으면, 역지사지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좋아하는 팬의 맘도 헤아려 주세요. 옳고 그른점을 따지는 게 아니라 관점의 차이뿐이라면 서로 존중해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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