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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18:35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유유백서 콜라보를 했는데 거기서 나오는 가챠캐릭터 중 함정카드입니다. 유저들을 비롯 유명 스트리머들이 도구로 대환장 파티를 하며 폭사를 하는 바람에 랑붕이들한테 도구로 유행이 불었죠
20/05/25 21:31
설명충1
도구로는 헌터X헌터 작가로 유명한 토가시의 데뷔작 유유백서의 악당 캐릭터입니다. 특기는 본문의 선수처럼 육체를 강화해서 싸우는거고 "이건 나의 XX%다"라는 밈의 시초같은 캐릭입니다. 다만 위의 분들이 B급 운운하시는 것은 토가시가 초반부터 최종보스로 내세운 캐릭이라 온갖 보정은 다 받았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연재가 늘어져서 결국 "도구로는 B급 요괴다"라는 설정이 등장해서 온갖 욕을 다 먹었습니다. 여담으로 이때 어른의 사정들이 토가시가 흑화한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설명충2 본문의 선수는 흔히 보는 보디빌더들이 입은 경기용 삼각빤스가 아닌 쇼츠를 입고 있죠? 저런 종목을 '피지크'라고 칭합니다.(단체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를순 있습니다.) 근육의 사이즈를 꽤나 중요시하는 기존의 보디빌딩에 비해서 이 종목은 X프레임 그러니깐 넓디넓은 어깨랑 잘록한 허리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보기에 좀더 멋진 몸이라 인기가 점점 올라오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이 종목도 최상위급 선수들은 대부분 약물을 사용합니다. 다만 보디빌더들과 약물의 종류와 사용량이 달라서 보디빌더들이 욕을 먹는 주요 원인인 올챙이 배는 없습니다. 애초에 그게 나타나면 이 종목 선수로서 경쟁력이 없는지라.. 여담의 여담으로 그 보디빌더들의 올챙이 배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게 없지만(이걸 돈들여 연구할 사람이..) 스테로이드만 사용하던 과거의 빌더들에겐 보이지 않던 증상이란것 성장호르몬+인슐린(프로들에게 이 둘은 하나라고 봐도 됩니다..)을 사용해서 본격적인 사이즈 게임을 시작한 이후에 나타난 증상이란것 때문에 저 두가지 약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성장호르몬으로 장기가 성장하고 인슐린을 사용하면서까지 대량의 음식물을 섭취해서 생긴 증상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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