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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15:16
넥슨은 개발력은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도 될것 같긴한데 운영이랑 사업을 아주 한가한듯이 한단 말이죠. 돈을 벌기 싫어하고 평판을 박살내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어요.
20/05/12 15:29
넥슨은 듀랑고만 봐도, 꽤나 다양한 게임을 시도는 하는것 같은데.... 결과물을 보면 뭔가 방향성이 엇나간게 아닐까 싶단말이죠;;
20/05/12 15:32
듀랑고 꾀 잘나가지 않았나요? 뭐... 거의 지금의 동물의 숲 까진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하게 사람들이 도트그림을 그려서 즐기던 걸로 아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20/05/12 15:41
모바일로 하기엔 너무 극심한 노가다+분재 키우기(조금만 안 하면 식물이 말라죽거나 서리당하고나 구역이 다른 사람들한테 뺏기거나 등등등.)
결정적으로 재미보다는 노동같았죠 크크크크크;
20/05/12 15:58
장점: 현실적이다
단점: 현실적이다 과장 조금 보태서 회사 경영게임이 현실성 있답시고 하루에 10시간 플레이를 강요해버리면 답이 없죠.
20/05/12 15:43
듀랑고.. 꽤 빡세게 플레이해본 입장에서 그렇게 참신하지도 평가할만한것 같지도 않은 게임인데 유독 넥슨이 신선한 시도를 하려다 실패했단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0/05/12 15:47
시도'만' 좋았다...죠.
위에도 적었지만 그냥 재미가 없어요. 노동같은 노가다를 요구하는데 누가 일하고 와서 쉬고 싶은데 또 일하라고 하면 하겠나요 크크크;
20/05/12 16:15
진짜 도대체 일주일 만에 접속하면 다 털려서 아무 것도 없게 하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건지 ㅠㅠ
완전 와이프랑 재미있게 했었는데 자동으로 접었네요
20/05/12 16:33
듀랑고는 애당초 웹 기반 내지 돈스타브 투게더처럼 PC를 1순위로, 모바일을 부수적인 클라이언트로 개발해야 했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아무리 간결하게 해도 모바일로는 유저 피로도가 너무 심한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자비없던 내구도 시스템은 진짜... ㅜ.ㅜ
20/05/12 16:53
솔직히 굶지마 같은 게임 보단 헤븐 앤 허스 참조를 많이 했다 생각하는데, 전형적으로 하는사람만 하는 개발인원 2명짜리 인디게임이 왜 아직까지 그 인원 고수하는 인디인지 생각을 못하고 만든것 같더군요.
20/05/12 17:43
듀랑고 개발자랑 아는 사이였는데 게임의 재미, 기획적 문제는 둘째치고
일단 서버개발자가 엉망으로 서버를 만들어놨던 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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