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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 15:11
수익을 안내면 개인의 취미활동 아닌가 싶은데
저걸 금지할 방법이 있을까요? 근무처 사람들이랑 껄끄러운 상황이 될까봐 그냥 쉬시나보네요
20/05/07 15:12
(수정됨) 유튜브 겸직 이거도 웃기는게 장 재량에 다 맡겨버려서 엿장수 마음대롭니다.
교육부에서는 다 시켜줘서 어지간한 교사들 죄다 유튜버 부업하는데 타 조직 공무원들은 짤 없습니다(군인포함)
20/05/07 15:14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 공익 하는 동안 계속 시청자 유지하면 제대하고 나서도 타격없이 수익이 이어지니 사실상 수익활동과 같다 라던가..?
20/05/07 15:15
만약 허용한다면 정말 수익이 없는 지 확인도 해야하고
정치색을 띈다든가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안된다고 기준을 세워야겠죠. 그럴바에야 걍 다 안돼. 이게 편하긴 하니까.
20/05/07 15:15
아...이게 안 되는 거군요...
정성하는 진짜...제이슨 므라즈하고...같이 기타치는 거 보면...지리던데... https://youtu.be/MycEFlLDOkY
20/05/07 15:15
나름 국위선양에 한몫하고 있는 친구인데 융통성없는 행정청의 판단이 아쉽군요.
꽤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유튜브 구독자수 1위가 정성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안 된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수익, 광고없으면 괜찮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저런 결정이라니 참.. 잘은 모르지만 행정소송 걸면 이기지 않을까 싶은데 굳이 그렇게 번거로운 짓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안타깝네요
20/05/07 15:27
(수정됨) 전례가 많아서 그건 상관없을겁니다.
군대 입대전에 영화, 드라마, 광고, 음반 등을 만들어놓고 입대하는 경우도 많고 책을 썼다면 인세등이 들어올테니까요
20/05/07 15:17
공익이 한 두명도 아니고 누구는 허용하고 누구는 아니고를 다 따질 수 없으니 공평하게 다 허용 하든지 다 못하게 하든지 하는게 편하죠.
20/05/07 15:21
"적당히" 하면 되는데, 허용하면 꼭 줄타기 하면서 오버하는 애들이 있으니
제일 간단한 해결책은 그냥 다 못하게 하는거죠... ㅠ
20/05/07 15:24
결국 이 문제의 근원은 징병제 입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는이상 답이 없죠.
징병제를 유지하는 이상 징병대상에 기대서 나머지 대체복무에 대해서 진행할수밖에 없고 기본권이 깡그리 무시되는 현 징병제인이상 대체복무중인 인원들에 대해서 징병된 인원에 비해서야 약하지만 상당히 강력한 기본권의 제제가 들어갈수밖에 없는것이죠
20/05/07 15:33
저정도의 대형채널이면 공익기간동안 수익없이 채널관리만 꾸준히 해도 그게 곧 영리활동이나 마찬가지죠. 그걸 막는게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요.
20/05/07 15:58
10년도 더 된 일이긴한데 공익하면서 겸업을 하려면 애초에 병무청에 신고해서 허가를 받아야하는 상황일겁니다.
그리고 그 제도 또한 생계유지 정도의 한도에서만 하는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문제가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5/07 15:55
채널이 유지되는거 자체가 영리 활동이긴 합니다..
구독자가 계속 늘고, 채널 시청자가 계속 늘어난다는건. 결국 제대후에 돈으로 환산된다는거라서..
20/05/07 16:06
그럼 트레이너는 군대가서 몸관리도 하면 안될듯... 자기 밥줄이 끊어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도 하지 말라는 것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20/05/07 16:11
근데 유튜브는 꾸준히 새영상 안 올리면 신규 조회수 거의 유입 안되고 구독자수 빠지는 구조죠.
그리고 저걸 막을거면 현역들 휴가 나가서 유튜브 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군대 있는 동안 대형채널로 키워서 제대후에 돈으로 환산한다는것도 현실성을 떠나서 이론상 가능하니까요.
20/05/07 16:22
아니 그러면 개인 이용자가 개인적/지인 소통 등의 용도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도 금지하는건가요. 규정을 좀 뜯어봐야겠는데요. 유튜브 이외의 동영상 플랫폼도 무조건 다 막는 건지. 비메오 같은 곳도 있고.. 틱톡 인스타 급의 짧은 영상은 어떤지. 어지간하면 수익창출 안 되는 영상은 금지하지 말지 거참 앞뒤없는 사람들일세..
20/05/07 16:29
현역으로 군대 갔다는 유튜버가 휴가 나와서 영상 올리는 걸 봐서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저걸 막은 이상 형평성 따지면 다 막는게 맞는거 같은데 말이죠
20/05/07 16:22
군대가 모병제로 가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건은 수익유지하는거잖아요 현역복무하는 군인과 비교할때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20/05/07 16:55
이게 맞죠. 공무원/군인(공익) 주제에 왜 유투브를 하는거지? 불법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민원이 엄청 들어올거에요.
교사들같은 경우도 유튜브 하는게 문제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교육청에서 장려한다는데도, 교사들 유튜브 보면 교사가 유튜브 해도 되냐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교육청에 민원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정성하 같은 경우도 민원 많이 들어갔을겁니다....
20/05/07 17:01
이 조치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규모가 커지면 융통성을 발휘한다는 게 굉장히 힘들기는 합니다. 이건 허용했으면서 이건 왜 막냐 이런 사례가 밑도 끝도 없이 쏟아지거든요.
20/05/07 17:47
아니 저렇게 할려면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군복무 하던 시절에는 병장 달아야 겨우 월급 만원 받는 노예 생활이었죠. 지금은 많이 개선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최저임금과는 매우 거리가 멀구요. 하여간 군복무는 정말 정말 하나도 도움되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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