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에서
"홈즈는 30세이므로 너무 늙었다. 내가 38세이므로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인간이 아니다. 아무도 나의 위대한 행적을 흉내내지 못했어. 신을 제외하곤 말이야."

◆포먼 전을 앞두고
"닉슨의 퇴진으로 세계가 쇼크를 받았다고 생각하기는 아직 일러. 내가 포먼의 엉덩이
를 두들겨 줄 때가 진정한 쇼크지. 내가 늘 쓰는 샌드백 같은 놈에게 어떻게 질 수가 있
단 말인가."

◆웨프너 전을 앞두고
"나는 웨프너를 때려 누이되 피만은 흘리지 않도록 배려 해주지. 나는 수영을 못하니까."

◆63년 볼링장에서
"케시어스.클레이는 가장 위대한 복서. 나와 상대하는 복서는 모두 삐에로."

                                                VS

◇청룡영화제 시상식
신현준: 그럼 신인상 발표하겠습니다. 정준호씨는 신인상 탔었었나요?
정준호: 아 저는 신인시절이 없고 바로....

◇따사모의 부회장, 슈퍼스타 축구단 단장
이휘재: 근데 정말 직함을 그렇게 좋아하시나요?
정준호: 제가 그런 직함을 맡는 이유는,,, 제가 좀 맏형격이고,, 또 성격도 좋고, 뭐 후배
들한테 맛있는 것도 잘 사주고,, 또 여러가지로... 다방면으로 팔방미인이다보니까 제가
그런걸 맡는 것이지....

◇
정준호: 우리 앙드레김 선생님은 그렇게 패션을 통해서 한국의 어떤 그 예술이라든가 이
런걸 알린다는거는 정말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탁재훈: 잘 모르는 분야는 어떤게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는 그런?
정준호: 제가 잘 모르는 분야는 뭐.....................글쎄 생각해보니까 또 그것도..

◇
박수홍: 비행소년이셨던 분 계십니까?? 우리 정준호씨는..?
정준호: 아 저는 전혀..뭐 학교 이외에 탈선을 했다든지 그런건 없었어요. 그리고 어렸
을때부터 조기교육을 할아버님한테 뭐 술이라든지, 예절이라든지 이런거를 일찌감치 배
웠기 때문에 뭐 이상한짓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다만, 학교를 빠진 일은 몇번 있었
어요.
박수홍: 개인적인 일 때문에?
정준호: 어 개인적인 일 때문에..

◇
정준호: 저는 학교다닐때 같은 동년배들이 봤을때 상당히 부러워하는게 상당히 많았죠.
뭐 키도컸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여선생님들이 와서 다 저만찾고,,,
그러니까 나한텐 남자의 뭐 어떤 그런게 느껴졌던거지... 또 제가 음악을 그때 보컬그룹
을 결성해서 제가 드럼을 쳤거든요.
강호동: 공부도 잘하는데?
정준호: 어 공부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뭐 팔방미인이야 뭐 빠질게
없는.. 뭐 학교전체에 소문이나고 교장선생님도 그렇고 뭐 학교에서 아주 유명한 스타였
었죠. 음악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런데다 공부도 잘하고..
강호동: 불의를 보곤 참았겠네요 그래도?
정준호: 아니. 못참았죠. 친구들하고 같이 싸워도 항상 의협심이 강해서,, 나한테 책임을
물어주십시요. 이 한몸 바쳐서 내 친구들을 구할수 있다면 나 이거 아니라 더 큰거라도 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 웃길려고 하시는거죠?
정준호: 전혀 아닙니다.

◇
강호동: 앞으로 능력 하나를 더 준다면 어떠한 능력을 받고 싶습니까?
정준호: 세상의 평화를,,,, 굶주린 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