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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9 23:37
저 노래가 벌써 14년전 노래가 된건가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한창 활동 할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룹이었는데, 참 신기한게, 시간이 일년일년 지날수록 노래가 좋더군요,,
발라드가 아닌 댄스가 해가 지나도 촌스럽다는 느낌이 안든다는건 참 대단하고 신기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 나와도 히트칠만한 곡인듯 싶어요
07/02/19 23:46
큭.. 2집 발매 당시가 떠오르는군요.
당시 컴백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자 레코드점에 태지보이스2집 예매가 줄을 섰었죠. 앨범을 구해서 듣고난 뒤의 충격은.. 현진영씨의 '두근두근 쿵쿵'도 놀랬지만, 하여가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느꼈었죠. 지금 최고를 꼽으라면 취향상 3집을 베스트로 꼽겠지만, 처음 보고 감동받은 앨범은 2집이었습니다. 아 옛날 생각.. 그 향수 때문인지, 어린 시절의 모든 관념을 지배당한 여파인지 아직도 서태지 얘기 나오면 정신 못차리죠.. 앨범도 전부 사고 있고..^^; 이거보니까, 7집 컴백 때 KBS 교감에서 부른 교실이데아도 떠오르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지만 -_- 여전히 서태지는 저를 소름돋게 만듭니다. 당시 김수희의 '애모'만 아니었어도 -_- 음악성을 떠나서(음악성이 뭐 레전드급의 밴드, 뮤지션에 비해 밀리는건 누가 뭐래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_-a) 가요계에 엄청난 획을 그은 장본인임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듯 합니다. 그런 그의 도전하는 모습이 지금도 제 삶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 날의 영웅!이죠 ㅠㅠ
07/02/20 04:37
원래 노래라는게 촌스럽다는 개념이 있을까요?
좋은노래는 "작품"이 되고 그것은 언제나 좋겠죠 유행이다 아니다 생각하는 관점에는 매달마다 앵무새들을 포장해내고 버리는 무언가.. 우리나라 음반계에 거대한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2/20 05:51
서태지 2집 정말 최고라고 생각함... 너에게, 마지막 축제, 수시아, 하여가, 늪, 우리들의 추억(맞나 ㅡㅡ;;) 등등..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었던 명반!!
07/02/20 10:57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는 게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듀스죠^^ 빅뱅이 하여가를 불러서 갑자기 생각난 영상 세븐 단독콘서트때.. 세븐이랑 지용이랑 영배랑 같이 불렀던 하여가도 있었는데.. 영상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아 보고 싶다.
07/02/20 12:12
제 동생이 빅뱅 좋아하는데 설에 우리동네에 집이 있어서 멤버중 한명이 왔습니다 근데 와서 밤에 술먹고 길거리에서 주정하는 모습보고 안티로 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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