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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13:04
인간의 반사신경 한계가 0.1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등의 육상에서 출발반응 속도가 0.1초 이하면 부정출발로 간주하는 것이죠. 그래서 뿌지직님의 기록은 죄송하지만 움찔 하고 누른것이 마침 타이밍이 맞았다고 봐야 겠네요. 물론 뿌지직 님이 외계인급의 순발력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07/01/02 13:12
블레싱you 님//
"http://file.norara.com/game/gameFile/bullettime.swf" 이게 저 프로그램 주소네요 태그 쓰시면 될거에요 <embed src="http://file.norara.com/game/gameFile/bullettime.swf">
07/01/02 13:17
이건 뇌에서 신호가 가는건데 반사신경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냥 신경의 신호전달 시간 측정이 더 맞는 말이겠네요. 뇌 속에서의 처리 속도는 열외로 한다면, 뇌에서 손가락 움직이는 근육까지 신호가 전달되는 속도는 인간인 이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론상으론 키가 작고 상하지가 짧을 수록 걸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이 날쎄고 키 큰 사람이 둔한 것도 같은 원리죠. 시간이 짧게 걸린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 듯;;;
07/01/02 15:15
풀업프로브님//
반사신경이라는 말이 안될 건 없습니다. cortical reflex라는 말도 분명히 있습니다.(대뇌피질반사)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검사수치는 사실상 뇌에서의 처리시간이 대부분인데 이걸 열외로 하면 안됩니다. 팔다리의 운동신경의 일반적인 전달속도는 70-120m/s입니다. 팔길이를 대충 1m로 보았을 때 팔신경을 타고 가는데 필요한 속도는 약 0.01초입니다. 즉 검사상 나오는 시간의 대부분은 오히려 뇌에서 판단하는 시간입니다. 팔다리 긴사람이 더 느리겠지만 이로인한 영향은 극히 미미한 정도지요.(팔길이가 절반이어도 소모시간은 0.005초 차이납니다.)
07/01/03 16:27
nexist//그렇군요. 옛날에 생리학 교수님이 착각하기 쉽다고 예로 드셨던걸 그대로 말해버렸네요.
역시 틀리는 부분은 또 틀린다는...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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