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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00:46
물론 반박글이 무조건 옳다고 성급하게 결론 지을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 것은 한쪽 소리만 듣고 쉽게 욕하지 말자는 것이죠. ㅡ.ㅡ;;
07/01/02 01:09
개인적으로는 이러든 저러든 이번 우주여행이라고 하는 사건은 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FTA,교육문제, 경제문제 등 수많은 국내의 사정도 해결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80억이라는 돈을 굳이 그렇게 써야하며, 또 그렇게 써야 하는 돈이라면 이러한 논쟁거리를 낳지 않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비판 혹은 비난의 내용이 나오는 것이 이 일을 변질 시키는것 같네요.
간단히 말하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기 이전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문제도 해결못하면서 오히려 다른 일을 크게 벌리고 있는것 같아 국민의 입장으로써 아쉽네요.
07/01/02 01:55
눈앞의 문제에 280억 투자한다고 해결되는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만 챙기다간 후진국 되기 딱 좋은게 국가의 정책입니다. 너무 근시안적인 시각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07/01/02 05:40
우주선을 뛰울 능력이 필요한거지, 뛰운 우주선에서 실험할 능력
쌓는데 돈이 너무 들어간듯. 10억짜리 프로젝트로 28개 돌려서 공동연구나 하는게 나을듯. 10억짜리 프로젝트 28개 풀리면 교수들 질질 쌀텐데.
07/01/02 07:54
타마노코시 (2006-12-28 15:30:41)
닥터페퍼// 과학영재 지원이야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공계 장학금 등등...) 근데 그들에게 지원해서 그들이 계속해서 대학원까지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학부 때 장학금 받고, 초중고 떄 장학금 받아서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다니고 난 다음에 학부 끝나고는 의, 치, 한, 법 으로 거의 다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일선 대학원생들은 저런 지원금이 없어서 (BK는 대학원 석사 월급 50만원이죠... 그리고 따로 주는 장학금도 전액 지원이 아닙니다..) 등록금 걱정하는 신세입니다... ----------------------------------------------------------- 그냥 이벤트라고하는분들 이말 공감하시진 않겠죠..~~?
07/01/02 09:04
후~ 280억이라는 것이 큰돈은 맞지만...무인소형로켓 하나 쏴 올리는데도 100억 넘게 들어가는 마당에 유인 우주선 공간 빌리는 게 저 정도면 머...;;;
07/01/02 13:17
삼국지하자// 그 돈 다른데 들인다고 당장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닙니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삼국지하자님 이번달 용돈 중 5000원 정도는 미래를 위해 쓰자. 이런 입장일 수 있어요. 농어촌 문제 해결한다고 매년 수조원이 들어가지만 농어촌에서 변한건 노래방 많이 생긴 것 정도잖아요. 투자라는건 정말 '가능성'에 대고 하는 겁니다. '가능성'만큼 불확실한 것도 없기 때문에 불안해보일 수 있겠네요.
07/01/02 13:23
불륜대사 // 10억짜리 프로젝트 28개도 막상 10억 들어가면 이놈 해먹고 저놈 해먹고 해서 실제 연구비는 절반도 안 될 겁니다. 거기다, 들어간 연구비조차 방만하게 운영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는 건 2-3개 밖에 없을 겁니다. 차라리 이렇게 초대형 프로젝트에 하나에 몰아주기를 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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