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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2 02:39
음... 되니츠가 목놓아 외쳤던 유보트 300척이 실현만 되었다면... 2차대전의 판세는... 뭐 가정은 위험한 거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와는 꽤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7/01/02 07:27
많은 사람들이 유보트의 전과와 신화에 끌리지만 저는 여기에 맞써 싸웠던 영국 해군 구축함들에 더 많은 관심이 가더군요. 북극에서 태평양까지 모든 곳에서 싸웠으며,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했죠. 특히 순양전함이나 중순과 거의 주력함 없이 맞붙을 때에도 나르빅에서 거의 두배나 크고 두배나 많은 독일 구축함대와 맞붙을 때도 맞붙어 싸우는 근성까지...(비록 지휘관은 전사하고 4척인가 5척 중에서 2척을 잃었지만 대승했죠.) 일반에서 잘 이야기 되지 않는 이야기라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역사는 승자만의 역사는 아닌가 봅니다.
07/01/02 10:15
그렇긴 했죠 영국구축함중에 노르웨이 해전에서 중순양함 히퍼급한테 충각하는 베짱을 비롯해서..(그후 히퍼는 퇴역했답니다;;)
그 구축함 함장은 빅토리아 훈장 수여받았다고 하네요...(전사했지만..) 많은 순양함급들이 유보트한테 허무하게 침몰당하는게 대다수였지만 구축함들은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면서 상선 지키랴 순양함 지키랴 대서양에서 엄청 바쁘게 움직였다죠.. 하지만 유보트의 최대의 적은 괴링이였다고 하네요 ㅡ_ㅡ;; 라에더 제독이 되니츠에게 넘기면서 "괴링으로 부터 해군을 지켜야한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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