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곰 MSL 승리후 인터뷰.


-마재윤에 이어 박영민까지 양대 메이저리거가 되면서 에이스 자리에 대한 위협도 생겼다.
▶게임하면서 언제나 팀의 주축이라는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은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한다.

-조지명식에서 올드 게이머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충격적이었다. 22살의 나이에 올드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신이 확 들었다. 난감하기까지 했다. 그동안 보낸 시간이 아까웠다. 내가 늙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순식간에 2~3년이 지나간 것 같다. 먼저 게이머를 시작한 선수들의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들을 만하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야 할 때인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승자조에서 ㅇㅇㅇ와 상대한다.
▶액면은 나보다 많아 보이더라. 진심이다. 처음 봤을 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 어린 게이머들이 많아졌다. 그럴수록 먼저 시작한 선수들이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선봉에 서겠다. 만약 패한다면 내가 선배 대접을 받지 못해도 좋다. ㅇㅇㅇ도 테란이라서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MSL 목표는.
▶다음 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세줄요약.

언제나 팀의 주축이라는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액면은 나보다 많아 보이더라. 진심이다.
MSL목표는? 다음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_- 정말 ..
제가 포스트임요환이라고 예상하는 서지훈선수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수많은 리플중에서..적절한리플 ↓


륭ㅇㅅㅇ : 파이터 포럼.. 진짜 애들 파이터 만들려고 그러나.. 왜 싸움을 붙혀..-_-;;
2006-12-14 오후 9:34:13   211.246.1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