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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0 02:22
옛날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초고속 인터넷이라곤 하나로 ADSL하고 두루넷밖에 없던 시절. 나우폐인과 디씨폐인이 인터넷의 양대산맥이었던 시절의 유머군요. 아 완전 추억...
06/12/10 02:48
06/12/10 02:50
스타쉬피스...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으니까요..
그리고는...나이가 들었습니다. 청년은 죽어가고 있었지요... 스타쉬피스를 몰라서 가족도 모두 떠나버린 텅 빈 집... 오직 청년이 가끔씩 나가던 성당의 신부님만이 청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기 위해 청년의 손을 꼭 잡고 옆에서 기도하며 서 있었습니다. 청년은...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신부님...마지막 가는 길...소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가련한 이여..." 청년은 눈물을 흘리며 신부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스타쉬피스가 무엇인지...가르쳐주실 수 있으십니까?" 신부님은 잠깐 두 눈을 크게 떳습니다. "스타쉬피스를...가르쳐 달라고? 그걸 정말 모른단 말이오...?" "그렇습니다..." 신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청년의 손을 뿌리치고, 당장이라도 나가버릴듯한 기세로 문을 향해 쿵쿵 걸어갔습니다. 청년은 애타게 신부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신부님! 주예수와 마리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저는 이제 죽는 몸입니 다!" 멈칫. 청년의 절규는 너무도 가련했습니다. 결국 신부님은 몸을 돌리고 청년에게 다가왔죠. "스타쉬피스를 모른다니...실망이지만, 내가 알려드리겠습니다...어린 양이여..." "가,감사합니다! 스타쉬피스란 무엇...입니까?" "스타쉬피스란..." "속닥속닥" "아...그렇구나..." 신부님의 속삭임이 끝나고, 노인이 된 청년은 행복한 미소를 띄고 죽었습니다.
06/12/10 02:51
스타쉬피스의 해석 -0-
『우스개 게시판-우스개 (go HUMOR)』 192022번 제 목:제가 스타쉬피스 올린 인간입니다. 올린이:hidecrom(임지혁 ) 02/07/10 11:58 읽음:581 추천: 37 E[7m관련자료 있음(TL)E[0m ----------------------------------------------------------------------------- 스타쉬피스가지고 저건 아무것도 아니야 뭔가 있을거야로.. 말들이 많으신데요.. 한기지 말씀드리자면 스타쉬피스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억양상 뭔가 있을법한 단어이긴 하지만 뜻은 없고. 단지 상징적인 무언가를 담고 있을 뿐입니다.. 스타쉬피스의 요체는 단어자체는 아무뜻도 없지만 글전체에 메세지를 담았다는 겁니다.. ..................................... 글의 시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한 소년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소년은 목표가 생기고(신발) 목표를 위해서 해야할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 방법은 10등안에 드는것이죠. 여기까지를 해석해 볼까요? 어떤 동호회가 있습니다..주인공은 그 동호회에서 어울려서 자신도 그 동호회의 일원이 되고 싶어합니다.(목표) 그 목표를 위해서 해야할일들은 그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것이죠. 그래서 소년은 10등안에 들고. 아버지와 목표를 쟁취하러 떠납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난데없이 "아들아 혹시 스타쉬피스가 뭔지 아니?" 라고 물어봅니다 아들이 모른다고 하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쓰레기통을 던지고 발로 밟아대죠. 주위사람들의 시선조차 무시하고요.. 현재로 넘어와 볼까요? 동호회의 일원이 된 주인공은 동호회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다고 할수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호회 사람들이 쓰는 정체모를 단어를 줏어 듣게되었죠. 주인공은 그 정체모를 단어를 쓰는사람에게 그단어가 무슨 뜻이냐? 라고 물어보아도, 동호회사람들은 "그것도 모르냐?" 라면서 주인공에게 욕을하고,몰아 새웠습니다..주위사람들이 뭐라하든. 스타쉬피스이야기-> 결국 아이는 학교에서 물어보고 나라에서 물어보고 외국에서조차 물어보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전부 추방이라는 형태로 나타났으니깐요. 이유는 단지 모른다는것 하나때문입니다. 주인공의이야기-> 주인공은 계속해서 물어보았지만. 결과는 아이피를 막아버리고 아이디가 삭제되는등의 추방을 당했죠. 너무 극단적이라고 할수 있지만. 현 사이버공간의 사람들은 이렇습니다. 자신과 동조하지 못하면 몰아새우고 배척합니다. 스타쉬피스 이야기는 한 소년의 시선으로 현사이버공간의 현상을 다르게 풀이해석 했다고 보면 되는것입니다. 또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쓴글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사이버공간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또래친구들 끼리도. 그 모임의 한가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배척하고 멀리하죠.. 알려주더라도 이해하지 못하면 배척해 버리는겁니다.. '그는 우리모임에서 같이 있을 자격이 없다' 라는식의 집단이기주의의 나쁜현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보면.. 빠수니 빠도리를 들수 있습니다. j.o.t를 기준으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빠수니양들에게 욕을먹고 심지어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그런상황은 어디에서나 존재합니다..
06/12/10 05:34
추억이네요...나우 유머방에서 봤던건데...
여담이지만 디씨인사이드도 나우누리 하다가 알게 된겁니다...추천100 먹은 게시판에 아무런 글도 없고 www.dcinside.com 이 주소 한줄 있었는데 바로 추천100먹더군요...그래서 들어간건데... 이게 제 인생을 바꿔버릴줄은 몰랐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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