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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9 17:21
많이 못미치는 자료지만 일단 대충 찾아서 올려드립니다. ;;;
카라테카는 저도 참 재미있게 했습니다. 마지막에 살살 걸어가다 여주한테 쳐맞고 멘붕왔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15/09/29 17:27
추억의 하이텔 단말기군요.
제 친구가 저걸 쓰면서 독수리 타법으로 800타 넘는 신기를 보여줬었죠. 애플 II 인데 왜 안 흑백요? 전 로드런너는 많이 했는데.. 카라데카는 별로.. 전 가난해서 무료 머드게임인 환상지대 혼돈하고 절망의땅, 모험의 땅, 마법의 대륙, 디아블로를 했었죠.
15/09/29 17:42
디쿠로 시작해서 결국은 금오공대에 서버를 두고 MOO계열 엔진으로 돌리는 머드로 맵제작까지 해봤었네요...
그립네요 그시절이 크크.
15/09/29 17:43
아래와 같은 pc로 게임하던 시기랑 통신이 활성화된 시기 차이가 제법 나지 않나요? 애플2는 정말 어릴때였고 xt로 게임했던 시기도 상당히 길었던것 같아서요.
15/09/29 18:25
제가 갖고 있던 애플II는 녹흰 이었습니다. 로드런너하던 생각이 나네요. 맨날 게임 많이 하지 마라고 하던 아버지가 최고기록 보유자셨는데.. 아버지한테 게임하면서 겜못한다고 잔소리듣는 기분 여러분 아십니까..
15/09/29 19:04
흐.. 머드로 그때 당시 20만원 정도 나왔었네요.. 주로 했던 머드는 환상지대 누리, 신서유기, 사르디니아 였는데.... 하고 싶은데 서버가 없더군요.. ㅜㅜ
15/09/29 20:22
애증의 단군의 땅.
사용 시간제한이 있어서 월요일에 오픈하면 성질 급한 사람들은 수요일까지 30시간 내리 찍어서 수요일부터는 게임 접속을 못했었던... 저는 수요일부터 슬슬 다니면서 몹사냥을 해서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도인 최고 고수가 되었습죠. 단군의 땅 장인경 사장님이 불러서 여의도 가서 피자도 얻어먹고 구경도 했었지요. 그날 단군의 땅 개발자를 우연히 만나서 요새 밸런스가 엉망이라고 말했다가 씹히고 집에 돌아와서 일부러 사대문의 장군 NPC에 도전하여 최고레벨의 캐릭터를 1로 만들고 바로 때려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15/09/29 21:00
한국에는 애플 ][e 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부 ][+ 복제기종이 대다수였죠. 심지어 삼보도 라이센스도 안맺은 복제를 쿨럭..
][e는 램이 달라요. ][c는 교수님 방에서 직접 미국서 가져온걸 써봤는데 정작 교수님은 그거 쓸 줄도 몰랐던... 그냥 비지칼크 돌리셨다는 ][e는 아마 아주 마지막에서나 한 회사에서 수입판매하다 쫄딱 망했었지 싶어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게 제 애플 ][ 복제기기 남한테 준겁니다. 하아... (쓰고보니 빨간 폰트네.. 내가 죄인입니다.)
15/09/29 23:29
저도 로드런너는 제가 쉬운판 다 깨놓고 아버님이 어려운판 깨고 그랬었습니다 가라데카는 끝판왕 깨고 여자한테 갈때 오라고 팔벌릴때 안오고 그냥 서있을때 가면 여자한테 한 방에 맞아죽는 참사가...
15/09/29 23:48
그게 아마, 전투모드로 한발짝씩 가면 여주한테 쳐맞고, 남자답게 달려가면 안아주면서 끝나고 그럴겁니다.
qaz,wsx로 상중하단 주먹,발을 구현했던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카라테카를 제작한 조단 메크너는 페르시아의 왕자를 개발하죠. 조단 메크너가 있었던 브러더번드는 카라테카, 로드런너로 입지가 탄탄했었고, IBM-PC로 넘어가서는 페르시아의 왕자, 교육용 게임인 칼멘 샌디에고는 어디 있나? 등의 시리즈로 꽤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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