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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0 00:22:11
Name 알콜스타
File #1 28만원에16램산게자랑.jpg (0 Byte), Download : 1195
Subject [유머] 램을 너무 싸게 샀어요


싼 조립식 본체 한대값이네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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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08/01/10 00:25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전혀 유머 글이 아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이젠 향수와 함께 웃음을 주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위에 글보다 아래 글이 더 웃겨요.. 국산 패키지 게임에 빠질 수 없는 그것!! 버그!!
낭만토스
08/01/10 00:32
수정 아이콘
포인세티아, 창세기전.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창세기전의 버그는.... 뭐 게임의 일부였죠.
하루빨리
08/01/10 00:34
수정 아이콘
'버그나깔았다'도 버그패치되니 '할만한 게임이다.' 라는 의견들이 올라왔었죠...

버그 많았어도 한국 RPG가 잼있었음...
권진관
08/01/10 00:57
수정 아이콘
LG도 아닌 금성램에서 한번 웃어야 되고, 하이닉스가 아님에도 한번 웃게되네요.
08/01/10 01:31
수정 아이콘
당시 물가와 비교한다면 조립식 한대값 이상이죠;;
풍류랑
08/01/10 01:38
수정 아이콘
기술은 지금보다 한참 떨어졌지만, 통신체도 없고, 서로를 존중하던 저때가 그립군요...
지나가다...
08/01/10 01:39
수정 아이콘
저 때는 램이 귀해서 중고 램도 신품 값으로 팔 수 있었습니다.
세운상가에서 신품 값으로 쳐 줬지요.
08/01/10 02:37
수정 아이콘
대학때 과 친구가 1기가 하드를 20만원인가 주고 샀다고 해서 다들 미쳤다고 했죠.
무려 1기가짜리 달아서 어디다 쓸거냐면서요. 100메가도 쓰기 힘들 거라고 다들 의견을 모았었던...
당시 한글 프로그램이 10메가 될까말까 했던 시절이니 뭐...
Rusty_Blood
08/01/10 05:23
수정 아이콘
95년 12월 27일...뭐 피씨가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전이기도 하고...지금 보면 그 시절 컴퓨터관련 가격이 대부분 유머가 되지 않을까요
blacksim
08/01/10 06:41
수정 아이콘
92년도에 산 첫 pc가. 메모리 1메가에 하드가 60메가였죠. 386sx..
길시언 파스크
08/01/10 08:45
수정 아이콘
포가튼사가............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버그때문에 결국 앤딩을 못봤다는.. ㅠㅠ

그리고 저건 아무것도 아닌게... 전 컴퓨터 보급되던 초반에 하드도 없고 플로피 디스크만 두장 들어가는 컴퓨터를 150만원인가 주고 샀었다는..

그 컴퓨터로 한건 고인돌이랑 페르시아의 왕자, 보글보글 뿐이었는데 말이죠... ㅜㅜ
08/01/10 10: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1세대 RPG라면 어스토시니아 스토리.

용돈 3달치 모아서 샀다죠. 30000원 좀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대.. 버그도 그다지 없었고

완성도 또한 높았고.
08/01/10 10:18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스샷에 나온 문서편집기 혹은 뷰어..이름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08/01/10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때 저 값에 16메가 샀습니다. 한두달 정도 지나니 반값으로 떨어지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ㅜㅜ
08/01/10 10:25
수정 아이콘
씨즈님// 이야기 프로그램 같습니다. 새롬은 저런 스타일로 안나오고 지머드도 저런스탈이 아니거든요 ^^;
하수태란
08/01/10 11:06
수정 아이콘
저는 90년에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사오셨는데, 플로피 드라이브가 하나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컴퓨터학원에 있는건 다들 두개인데 -_-
그래서 왜이렇게 안좋은거 사오셨냐고 따졌는데, 무려 40메가짜리 하드가 들어있더라구요. 학원에는 원장-_-컴퓨터에만 있던 하드.
그게 286, AT 였던것 같은데. 솔직히 페르시아왕자 용 게임기였죠. 그리고 그당시 너무나 무서웠던 바이러스 - 다크 어벤져였나.
SCAN 으로 검색하고 CLEAN 으로 치료하던 시절
그당시 서울대 다니던 형이 있었는데 (91학번인가?) 바이러스가 정말 생물학적 바이러스냐고 묻기도 했죠
(그당시만 해도 서울대라면 무조건 우러러 보던 시절 -_-;)

92년 말엔 리마킹된 486dx2/66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램이 4메가였나? 잘 모르겠네요.

95년 말이면 펜티엄 133 인가를 써던 시절인데(96년 초중반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무슨 거래처에서 컴퓨터를 협찬 -_-; 받으셔서
72메가 램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_- 저렇게 비쌌었나? 메인보드에 박힌 메모리 8메가 + 64메가. 제 기억엔 1메가당 만원 정도였던것 같기도 하고. 너무 오래된일이네요 .
08/01/10 11:15
수정 아이콘
60년대를 살아온 486세대 입장에선 본문은 진지하고 오히려 댓글이 유머로 느껴집니다.
어린시절엔 마우스가 천만단위였다죠. 실제로 국립연구소에서 마우스 하나 구매하기 위해서 청와대까지 보고서를 올렸다는 이야기를 교수님에게 들었거든요. 그시절 삼성동AID아파트가 30만원정도였으니.. 최초로 구매했던 컴퓨터가 중학교시절 미국에서 구매한 AppleII가 300$ 정도했고 IIe시리즈는 550$까지 했던걸로 기억해요.

건빵님// 우리나라 최초의 RPG라면 "신검의 전설"이라고 있습니다. 어스토 스토리를 1세대로 뽑기에는 세월의 갭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
80년대 초반을 장악했던 RPG라면 Ultima Series, Wizardly Series, D&D 계열이 있겠군요. 그보다 세월이 좀 흘러서 Might&Magic과 Bard's tale과 같은 대작들도 나왔었드랬죠. 나열한 게임들은 당시 기술적 한계로 인해 프로그래밍이 엉성해 보여도 스토리라인이나 게임성 자체로만 보면 현재의 어떤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 대작들이죠.
08/01/10 11:20
수정 아이콘
Sinder님//
이야기인가요? 개인적으로 익숙한 새롬97문서편집기를 아직도 깔아서 사용하는데
새롬보다 뭔가 가독성이 뛰어나보여서^^
갈아타봐야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08/01/10 13:03
수정 아이콘
씨즈님//
저도 새롬보다 이야기7.7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가독성이 뛰어나서 예전에 택스트 머드게임 하루에 15시간씩 할때 항상 저와 함께 했었죠 이야기 시리즈 ^^
08/01/10 13:17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인 90년에 처음 샀던 컴퓨터가 CPU가 80286(그전의 8088을 XT라고 하다가 80286에서 AT라고 했죠), RAM이 128k, 5.25 플로피 하나, 하드 20MB하나, 허큘리스 카드, 흑백모니터 해서 120만 원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에 최초로 나왔던 개인용 컴퓨터(PC)는 85년인가 나왔던(84년일수도... 가물가물...) 삼보컴퓨터였죠.
제 기억으로는 400~500만 원 정도였습니다.
기다림
08/01/10 14:56
수정 아이콘
씨즈님// 저거 이지뷰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서 뷰어 프로그램이예요~
마술사
08/01/10 15:50
수정 아이콘
건빵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초기버전은..
최대마나량을 올려주는 지팡이를 낀 상태에서 마나를 다 쓰고 그 지팡이를 빼면 마나가 마이너스가 되서
무한히 마나를 쓸 수 있었죠;;
또 마지막 보스 마을에 들어가지지 않는 버그도 있었죠;;

게다가 어스토니시아스토리는 세이브파일을 다른걸 쓰지 못해서
마지막보스마을에 들어가지 못해서 버그패치버전을 새로 받았더니
세이브파일은 리셋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회전목마
08/01/11 16:45
수정 아이콘
95년에 486DX로 피파94(정식명칭은 인터내셔날 사커였나? 암튼 피파95 바로 이전 버전)로 첫 컴터를 접한 저도 낄데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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