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9/06 17:42:52
Name 이진아
File #1 개드립.jpg (162.6 KB), Download : 39
출처 출처는 아래에서
Link #2 http://www.dogdrip.net/80810881
Subject [유머] 소개팅을 봤는데... ㅠㅠㅠ




개인적으로는 주작이라고 믿고싶은 교훈적인 이야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날라라강민
15/09/06 17:46
수정 아이콘
주작이겠죠.. 주선자가 남자 직업을 안말해줬을리가.. 그것도 5급인데
15/09/06 20:43
수정 아이콘
소개팅녀가 마음에 안들어서 9급이라고 한 것 같네요.
수면왕 김수면
15/09/06 23:04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소신있는팔랑귀
15/09/06 17:46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를 맘에 들어하지 않은거 아닐까요? 크
15/09/06 17:47
수정 아이콘
29살에 이뻤으면 5급이라고 했을 겁니다.
내장미남
15/09/06 17:55
수정 아이콘
일겅 5급이라하면 여자쪽에서도 없던 호감도 생길확률이 9급보다 비약적으로 높으니까요
Frameshift
15/09/06 18:06
수정 아이콘
!!
조셉고든레빗
15/09/06 18: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진아
15/09/06 19:17
수정 아이콘
쿠..쿨럭;;
15/09/06 21:09
수정 아이콘
이 분 고수다....
15/09/07 00:57
수정 아이콘
일겅....
Cazellnu
15/09/06 17:54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남자 만나겠지요
15/09/06 17:55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 맘에 안 들었나보네요.
15/09/06 17:56
수정 아이콘
일겅.. 맘에 들었으면 9급이라고 안하죠..
15/09/07 11:0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오네요
33살에 9급이라 좀 그렇다고 <=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놓치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15/09/07 11:50
수정 아이콘
아뇨 제 말은 남자 입장에서 여자가 맘에 안 들었다는거예요~_~;;
15/09/07 13:1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식사 맛나게 하세요^^
15/09/06 17:5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저런 여자분은 정말 많습니다.
비익조
15/09/06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믿습니다. 왜냐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런 걸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_-
수지설현보미초아
15/09/06 17:5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따지는 여자가 소개팅 나가기 전에 남자 직업을 안물어봤을리가요.
백퍼 주작이죠.
15/09/06 17:5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따지는 여자가 소개팅 나가기 전에 남자 직업을 안물어봤을리가요. (2)
연필깍이
15/09/06 17:59
수정 아이콘
쩝.. 씁슬하긴 하지만 제 주변엔 종종 들려오는 얘기네요.
대학 여자 동기들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남자 직업 보는 여자들 심리가 단순한 금숟갈 꿰차겠다는 수준은 아닙니다.
15/09/06 17:59
수정 아이콘
남자분 개이득..
15/09/06 18:01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들어서 9급이라고 한 것 같은데...
뭐라고해도 다시 안만나죠 끌끌
엘핀키스
15/09/06 18:03
수정 아이콘
간보려고 9급이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그런 분들 좀 있더라구요.
Frameshift
15/09/06 18:06
수정 아이콘
뭐 경제적인게 혼기의 남녀에게 무시할수 없는 요소라고도 생각되서 이해는 가네요
15/09/06 18:09
수정 아이콘
당장 제가 아는 동생만 해도 저렇게 따집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나는 눈이 안 높다. 따지지 않는다."라고 하지요.
15/09/06 20:40
수정 아이콘
연예인 급일 필요는 없다 수준의 워딩 아닐까용 크크크
handrake
15/09/06 18: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세한 이야기 못듣고 소개팅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만 해도 나이하고 이름만 듣고 나간적이 부지기수라
15/09/06 18:18
수정 아이콘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그냥 여자가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하정우
15/09/06 18:20
수정 아이콘
일단 건실한 중견기업 vs 9급공무원에서 자기를 너무 높게 평가한거 아닌가 싶네요
iAndroid
15/09/06 18:20
수정 아이콘
선보는 것도 아니고, 소개팅 차원의 만남이라면 충분히 저럴 수 있는데요.
소개팅 전에 상대방 남자가 삼성 다닌다 하면 전자 다니냐 중공업 다니냐 석유화학 다니냐, 직급이 일반 평사원이냐 대리냐 과장이냐라고 파악하고 나가는 게 100%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100% 주작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15/09/06 18:57
수정 아이콘
스스로 한 말에 책임을 지지 않으니까 100%라고 하는 것이겠죠.
이진아
15/09/06 19:19
수정 아이콘
이 거
리 얼
15/09/06 18:21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믿고싶기엔.. 실제로 겪은게 더 막장인게 참..
파랑파랑
15/09/06 18:22
수정 아이콘
5급 지린다
최코치
15/09/06 18:23
수정 아이콘
건실한 중견기업이라니 크크
남자 쪽에서 그냥 공직에서 일하고 있다고만 하고 소개팅 나가서 역관광 보내는 사례는 봤습니다
저도 그냥 여자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고 급 물어보니까 속물이구나 하고 그냥 9급이라고 한 거 같군요
tannenbaum
15/09/06 18:30
수정 아이콘
33세 5급 공무원이면.... 음.....
일단 생각나는게 행정고시 5급 패스한 사무관, 아니면 7급 합격한 뒤 초고속 승진한 공무원, 판사, 검사... 이정도.. 또 뭐가 있을까요?
친절한 메딕씨
15/09/06 18:56
수정 아이콘
99% 행시 패스죠...

나라를 구하지 않은 이상 7급에서 5급까지 승진은 최소 10년 걸리지 않을까 그리 보구요....

검사, 판사 등의 특정직 공무원은 흔히 얘기하는 일반공무원의 급수가 없습니다.
단지 급여나 복지 등에서 그만한 대우를 받을 뿐입니다.
판사는 3급 대우, 검사는 무슨 기준인진 모르지만 3~5급 대우로 시작 한다고 하는군요..
누와라 엘리야
15/09/06 18:57
수정 아이콘
초고속 승진보다는 20대초반부터 7급이 더 가능성 있겠네요.
공실이
15/09/06 20:37
수정 아이콘
1급 올라가는데 보통 10년 걸립니다. 20대 초반에 7급 되고 33살에 사무관 이면 그것도 초고속 승진이에요..
위원장
15/09/06 18:40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닐 수도 있죠. 저렇게 따지는 여자도 가끔은 실수 할테니... 근데 5급이 9급이라고 한건 여자가 남자에게 100% 맘에 안들었다고 봐야...
15/09/06 18:47
수정 아이콘
아....9급은 웁니다...ㅠㅠ
Otherwise
15/09/06 18:49
수정 아이콘
직렬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지간하면 9급 공무원>>>중견기업 아닌가요.
누와라 엘리야
15/09/06 18:54
수정 아이콘
중견기업도 중견기업 나름이라...급여수준이 웬만한 대기업보다 나은 곳도 꽤 있습니다.
똥눌때의간절함을
15/09/06 18:50
수정 아이콘
이거 아무리 봐도 남자가 테스트 한 것 같은데 크크
누와라 엘리야
15/09/06 19:01
수정 아이콘
5급 사무관 정도면 주선자가 넌지시 귀띔이라도 해줬을 것 같은데...크크
여성분들 남자 조건보는거 속물이라기 보다는 실리적인거고 봅니다. 나보다 못난남자 만나기 싫은 것도 전통적인 성역할에 순응하는 거라고 보는데, 거기에 저항하자고 못난 남자랑 결혼하면 본인한테 남는건 고생뿐이고, 이득을 보는건 다음 세대... 개인 입장에서는 시대에 순응하고 주어진 이익이라도 챙기는게 낫죠.
Fanatic[Jin]
15/09/06 19:05
수정 아이콘
여혐을 조장하기 위해 남자가 쓴 주작글같은데요 크크
Matt Harvey
15/09/06 19:10
수정 아이콘
주작에 한표
주작이 아니라면 저건 남자 잘못이죠.
15/09/06 19:10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 직업 따지는게 전혀 잘 못 된 것도 아니고 속물이라고 탓할 필요도 없죠. 당연한건데. 남자분이 여자가 맘에 안 들었을 가능성이 높고 단순 테스트 한 거라면 남자가 나빳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아
15/09/06 19:14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 직업따지는건 잘못 아닌데 남자가 여자 인성평가하는것도 나빴다고 하기 좀 그렇죠
그냥 서로 원하는 바가 달랐던 훈훈한 이야기로 해석해야할듯
15/09/06 19:32
수정 아이콘
인성 평가요? 남자가 뭔데 여자 인성평가를 하나요? 자기 직업 거짓말 해놓고 이런 직업 안 좋은 사람도 흥미로워 하는 여자가 인성이 좋은건가요?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저렇게 여자 테스트하는건 무례한겁니다.
이진아
15/09/06 19:52
수정 아이콘
대놓고 면전에 몇급공무원이냐 물어보는건 무례의 영역 아닙니까? 이건 전혀 잘못된게 아니라고 하시는거부터 저또한 전혀 동의 안되고요
남자가 애초에 테스트해봐야지 맘먹은도 아니고 초면에 공무원 급수따지고 들어오니 그때부터 이미 그 무례함에 질린건데요.
인성평가라는게 "직업 안좋은 사람도 흥미로워 하는" 동화속 이야기 생각하신거라면 핀트 한참 잘못맞추셨네요; 결혼에 현실적인 면이 중요한건 당연한거지만 면전에 상대에게 민감할 수 있는 공무원 급수물어보는 무례함과 무신경함을 평가한거죠.
15/09/06 19:5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읽다가 여자가 초면에 급수 물어본건 잊고 있었네요. 그럼 그건 여자도 무례한게 맞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쁘다보니 다시 재평가를 하게 됐네요 허허. 그렇다고는 해도 남자가 9급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 또한 딱히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심정은 이해가 되네요. 저 상황이 사실이라고 봤을 때 그냥 남자 분이 여자 분 정말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네요.
이진아
15/09/06 20:09
수정 아이콘
예 뭐 저도 맘에 안들면 그냥 5급이라 답은 해주고 조용히 연락끊는 방법이 더 무난하긴 했을것 같긴 해요.
무난하지 않은 방법을 택했으니 인터넷에 회자도 되고 그러겠죠 물론 소설일 가능성이 더 높긴하지만..
15/09/06 20:19
수정 아이콘
상대가 맘에 안들더라도, 주선자 때문에 자기가 먼저 마음에 안들다는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난 호감이 있었는데 상대는 날 안좋아하더라'가 딱 좋죠.
15/09/06 19:57
수정 아이콘
자기 직업 말고 진짜 자기 좋아해줄만한 사람을 찾으려고 저럴수도 있죠. 여자도 남자가 자기 외모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해주기를 바라지 않나요.
저게 무례한거면 9급이란 말 듣고 사람 평가하고 빠이요 한 저 여자도 빼박 무례한거라 생각합니다.
15/09/06 20:10
수정 아이콘
9급이란 말 듣고 사람 평가하고 빠이라는게 무례한건가요? 여자가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을 정하는데 있어서 직업 보는 건 전혀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자꾸 9급 9급 거려서 뭔가 제가 9급 공무원 님들 무시하는 것 같지만 우선 그건 절대 아니라는 것과 공무원 시험 합격 하신 분들 모두 존중한다는 것을 우선 못박아 두고 싶네요.

여튼, 자기 직업 말고 진짜로 자기 좋아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외모, 성격, 매력, 속궁합, 직업, 등등 정말 여러가지 요소가 있죠. 직업도 그 사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전혀 나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현실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들한텐 상당히 큰 비율을 차지하죠. 사람을 좋아하는데 있어서 위에 나열한 조건들 말고 어떠한 것으로도 좋아할 수 없습니다. 말이 안되죠. 그냥 막연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분명 뭔가 끌리는 요소가 있는 것이고 많은 수의 남자들은 외모, 그리고 반대로 많은 수의 여자들은 능력을 보는 거고요.

자기 직업 말고 진짜로 자기 좋아하는 사람 찾으려고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 여자들 중에서 상대 남자가 자기 외모, 조건 따지지 않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여자들도 남자들이 여자 볼 떄 외모를 크게 보는 걸 알고 있고 그러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것이죠. 사귀거나 결혼한 이후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한다면야 그건 사귀기 전이랑 상황 자체가 다르니 비교하면 안 된다고 생각이 되고, 사귀기 전에는 저런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솔직히 정신 차리라고 하고 싶네요. '무'조건적으로 타인을 사랑하는건 제가 인생을 살면서 부모님한테서 밖에는 받아보지 못해봤기 때문에 좀 회의적이네요. 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정말로 '무'조건이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9급이란 말듣고 애프터 신청 안하고 죄송해요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라고 하는 건 무례한 것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모가 마음에 안들었다거나, 성격이 안 맞는다거나, 등등 여러 이유때문에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는 것은 직업이 자신의 성에 안 차기 때문에 거절한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15/09/06 20:3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사람과 사람 만나는데 가로세로 전후좌우 재가며 계산해가며 만나는건 실례죠. 정신차리라고 할 정도면 세상 대부분의 여자가 저런 식으로 행동한단 말씀이신가요.
사례 당사자에게는 그게 중요한걸수도 있습니다. 5급이란거에 혹해서 넘어오는 사람보다 내가 정말 괜찮아서 나를 마음에 들어하길 저사람은 바랄수도 있고 그게 정신차려라 말들을정도는 아닙니다. 직업보는거나 외모보는거나 똑같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직업보는것처럼 외모보고 아 저는 5급공무원인데 당신의 외모는 5급공무원의 수준에 맞는 얼굴과 몸매로서는 떨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안녕히계세요 라고 해도 여자도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거군요. 사연의 여자분도 급수까지 깐깐하게 물어봤으니 남자도 이정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직업 따질수도 있죠. 그런데 저렇게 대놓고 따지면 속물소리 듣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습니다. 사람 괜찮았으면 한두번은 더 만나보면 좋았겠네요.전 야오밍닮았는데 그래도 소개팅 나가면 세번까지는 만나주던 여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5/09/06 21:05
수정 아이콘
저 글로만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나는 당신이 9급이라서 마음에 안들어요.'라고 한 걸 유추할 수가 없지 않나요? 문자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만 했는데, 그걸 당신 직업 맘에 안들어요. 라고 대놓고 말했다고는 안 써져있죠. 물론 유추는 할 수 있겠지만요. 음.. 그리고 '사연의 여자분도 급수까지 깐깐하게 물어봤으니 남자도 이정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라는게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전 위에다가 여자분이 면전에 대놓고 급수 물어본걸 잊고 있었다고 인정했고, 그렇다고는 해도 여자보고 직업 따지는 걸 갖고 속물이라고 하기엔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한 것 뿐이고요.

그리고 해당 글의 여자가 직업을 빡세게 가로 세로 전후 좌우 따지는지는 모르죠. 저 여자분이 진짜로 그런지도 잘 모르고 설령 그렇다고 하면 남자 만나기 힘들겠죠 뭐.
15/09/06 21:24
수정 아이콘
주선자한테 9급이라서 별로인거같다고 대놓고 말을 하는걸요. 빡세게 한단 말도 아니고 뭐 직업 볼수 있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참 세상이 빡빡하죠? 그런데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 해도 남자 직업 돈 따지고 그러는게 욕먹었던건 심순애와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욕은 먹어 왔던거죠.
사연속 남자에게는 5급이라하면 좋아하고 9급이라하면 실망하는 여자가 별로여서 9급이라고 말했을수도 있죠. 저 남자에게는 급수 밝히는 것이 여자에게 몸무게 물어보는 것만큼이나 별로였을수도 있죠. 이건 관심법의 영역이지만.. 적어도 남자는 5급이란걸 내세우고 싶지는 않은거같네요.
15/09/06 21:34
수정 아이콘
음... 심순애와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는 제가 잘모르니 패스하겠습니다 크크.
그쵸.. 여자들이 남자 직업, 돈 따지고 그러는거 옛날부터 정말 욕 많이 먹었습니다. 전세계 공툥이죠 뭐. 그렇다고는 해도 단순히 직업 보는 것 갖고 대놓고 속물이라고는 하지 말자는 것이 제 원주장이였는데... 일요일 밤이라 그런가 좀 센치해진것 같습니다. 원래 유게에서 안 이러는데 ㅠㅠ
샨티엔아메이
15/09/06 20:56
수정 아이콘
자기주장 펼치기 급급하셔서 상대방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는거 같아요.
15/09/06 21:0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상대방 글의 어떤점을 제대로 안 읽었다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15/09/06 21:38
수정 아이콘
이제 좀 쉬세요들. 유게입니다. 속물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다 그런 거에요.
15/09/06 21:4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유게에서 너무 나간거 같아서 이제 그만해야지 했는데... 좀 기분 나쁜 댓글이라 그랬습니다. 저도 좀 쉬고 싶네요 ㅠㅠ
arq.Gstar
15/09/06 22:19
수정 아이콘
떠보는건 여자가 먼저떠봤죠 -_-
모든게 뭐 다 남자잘못인지..
15/09/06 22:26
수정 아이콘
아.. 또 이런 댓글이 달리네.. 전 분명 위에서 제가 여자가 떠보는 건 까먹고 있었고 그래서 여자가 무례하다는 것도 인정을 했는데요...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arq.Gstar
15/09/06 22:34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난얘기네요 흐흐 죄송합니다
블루라온
15/09/07 12:05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다보니 못보셨나 보죠. 까먹을 수도 있으니 못볼 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굳이 또 이런 댓글이 달리네..라고 하실거 까지야..
15/09/07 14:29
수정 아이콘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랬습니다. 저도 그럴수도 있죠. 굳이 이렇게 다시 댓글 다실것까지야...
해원맥
15/09/06 19:10
수정 아이콘
주작글 아닙니까?
이와 별개로 따지는게 뭐가 나쁜건가요
마트에서 생수하나 집을때도 100원 200원에
많은 고민을하는데
앞으로 이어나갈 인연을 선택하는데 따지고 고민하는게
나쁜건가요?
여자분이던 남자분이던 실리적인 선택아니겠습니까
복숭아설리
15/09/06 19:14
수정 아이콘
5급이면 5급이라고 이야길 하면되죠 왜 9급이라고 했는지;;
전래동화속 주인공의 어리석음을 깨치게 해주는 현인도 아니고..
남자도 좀 별로인것처럼 행동했네요.
15/09/07 11:21
수정 아이콘
급수 물어보면 초면에 연봉 묻는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복숭님은 초면에 자기소개하면서 연봉을 밝히고 시작하시나봐요
저는 그렇게 물어보면 기분 나쁘던데..
스웨트
15/09/06 19:14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관계없는 뻘플이긴한데요..
예전에 대학교때 제친구한테 있었던 일인데
친구후배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친구가 고맙지 했었습니다
때마침 둘이 동방에 있어서 후배가 네이트온 접속해서 그 소개팅녀에게 소개팅 받아볼래? 라고 연락을 했는데
첫마디가 "차는 뭔데?" 였었죠
차는 있어? 도 아니고.. 차 있는건 일단 깔고 시작하는 차는 뭔데?..
제친구는 그냥 바로 안한다고 그자리에서 거절했었죠

.. 근데 제 친구는 차가 있었던게 함정 -_-;
15/09/06 19:19
수정 아이콘
크크
반짝반짝방민아
15/09/06 19:25
수정 아이콘
남자분은 9급이라도 만나줄수 있는 사람을 원했을 수도 있죠.여자분은 금수저를 원한거고..
이진아
15/09/06 19:57
수정 아이콘
미묘하지만 조금 다른데
남자분은 초면에 공무원 급수를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5/09/06 20:09
수정 아이콘
그건 남자분만이 알겠죠.여기는 이글에 낚여서 다들 추측하는거고..
이진아
15/09/06 20:1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건 우리가 할일이 없으니까 여기 댓글을 달고 앉아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껄껄
라파엘
15/09/06 19:26
수정 아이콘
여자도 남자를 평가했고
남자도 여자를 평가했고,

결론적으론 여자가 남자 마음에
안들었네요.
낭만토스
15/09/06 19:27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의 직업 재산 따지나
남자가 여자의 외모 나이 따지나 뭐 비슷한거죠

물론 당연한건데 너무 대놓고 하면 천박한 사고를 가졌다는 차원의 비난은 받을 수 있죠
즐겁게삽시다
15/09/06 19:30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혼자 생각하지 왜 인터넷에 올리는걸까?
15/09/06 19:39
수정 아이콘
아는 언니가 5급인거 말 안해줬을리가 없죠...
내안에똥있다
15/09/06 19:42
수정 아이콘
9급이라 연락 안하는건 괜찮은데
5급인거 알고 다시 연락하면 속물
아인탄센
15/09/06 19:58
수정 아이콘
크크 댓글이 더 재미있네요.
15/09/06 20:01
수정 아이콘
100%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남자 직업이 5급인데 말을 안해줬을리가요
15/09/06 20:08
수정 아이콘
주작작 주주작
15/09/06 20:10
수정 아이콘
이런 여자도 있고, 저런 남자도 있고.. 딱 봐도 주작인거 보이지만..

현실도 저거 못지 않다는게 함정이죠.
에이핑크초롱
15/09/06 20:10
수정 아이콘
주작이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떻습니까..
한 커플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하죠.
다비드 데 헤아
15/09/06 20:29
수정 아이콘
크크 ㅠㅠ
15/09/06 20:43
수정 아이콘
현자십니다!!
파란아게하
15/09/06 21:05
수정 아이콘
!!!!!!!!!!!!!!!!!!!!!!!!!!!!!!!! 이 많은 댓글 중 찬연히 초롱대는 댓글이네요
소야테
15/09/06 21:06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뮤토피아
15/09/06 21:37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입니다.
클라우스록신
15/09/07 16:27
수정 아이콘
이것이 현답입니다!
소야테
15/09/06 20:57
수정 아이콘
33살 5급도 저렇게 아까워하는데, 21살 5급은 1등 신랑감 따놓은 당상이겠죠? 실제로 봤습니다.
llAnotherll
15/09/06 21:02
수정 아이콘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하도 사람들 많이 소개시켜주다보니 그냥 잘나가는 공무원이야 정도로만 알려줬을 수 있고..
비슷하게 스치듯 말해줘서 화자가 놓쳤을수도 있곡 처음 알려줄때 착각했을 수도 있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지라
현실에서 100%는 솔직히 돈 안거니까 할 수 있는 말들이고, 그냥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서로 고른거겠죠 뭐. 만일 남자가 능력되서 여자 골라갈 수 있다고 하면
내가 가진거때문에 와주는 여자보다, 내가 만약 일을 잃고 힘들어도 같이 견뎌줄 여자가 좋을 수 있고
그걸 한번만남에는 알 수 없더라도, 최소한 9급 바이바이 끝 하는 여자보다는
두번, 세번까지는 만나보는 여자가 좋을 수 있고, 그렇다 서로 느낌 좋으면 여자도 조건을 한두개는 무시할수도 있고
그런 모습이 남자는 좋을 수도 있고... 여자가 9급듣고 포기하고 가면 가는거지라고 생각하고 말하는거니.
llAnotherll
15/09/06 21:05
수정 아이콘
결혼은 현실이다라면서 조건따지는게 어느정도는 당연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한평생 같이 살 사람 찾는건데 마음도 맞아야죠. 돈많은 악처를 만나느니 평범하게 사는게. 물론 후자도 힘든게 함정이지만.
레가르
15/09/06 22:21
수정 아이콘
절대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을 안물어봤을리가 없죠. 거기다 선같은 소개팅인데 주선자가 안말해줬어도 당사자가 특히 저런 마인드의 여성분인데 안물어봤을리가..
스무디킹
15/09/07 02:55
수정 아이콘
빈약한 근거로 확신하는사람들 참 많네요
서로 만나서 오픈하라고 아무것도 안알려주는 주선자도 많구요
소개팅 당사자가 주선자에게 민감한정보는 말하지 말아달라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색안경 끼고 만나게 될까봐요.
저같은경우도 소개받을때 가게한다 말하지말고 그냥 회사다닌다고 말해달라합니다.
블루라온
15/09/07 12:05
수정 아이콘
소개팅 별로 안해봤거나 못해보신 분들이 많은 걸지도 모르죠.
15/09/07 03:18
수정 아이콘
9급이라고 거절한 아가씨가
애초에 소개팅 나가면서 직업을 안 물어봤을리가요

저런 아가씨는 소개팅 잡히면

주선자한테
Q : 남자 직업뭐야?
A : 공무원이야
Q : 오 몇급?

여기까지 자연스럽게 가야 정상이죠
주작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상자하나
15/09/07 05:39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의 배경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판단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그럴수도 있죠. 사람을 알고 싶으니깐요,
2막4장
15/09/07 07:57
수정 아이콘
근데 카페 이름이 remonterrace인데
레몬은 lemon 이지 않나요? 원래 저건가?

라고 쓰고 확인해보니 제가 아는 레몬테라스는 r로 시작하는 게 맞네요 덜덜
15/09/07 1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자가 남자 직업 보는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욕심이 있는거고... 남자고 여자고 조금 다를뿐이니...

고백합니다.
연봉 7~8천이라는 말에 혹해서 두살 연상의 아가씨와 선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금수저 아가씨와 소개팅 자리가 생길뻔 했는데.. 덩치가 저보다 크다고 해서.. 친구가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초면에 면전에 대고 연봉 물어보고 재산 물어보고 차종 물어보는건 불쾌합니다.(경험)
게시물에 급수 물어보는건 연봉 묻는거나 마찬가지죠

한마디로 무례한거죠 앞에 사람이 있는데 사람을 안보고 돈만 보고 있으니..
복숭아설리
15/09/07 12: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무례할수 있죠. 그런데 남자 대응도 똑같이 찌질했다 이겁니다.
여성의 무례함이 남자의 찌질함에 대한 면죄부가 아닙니다.
5급이면 5급이라고 이야길 하면 되죠. 사람 간보는거마냥 테스트하는것처럼 그런식으로 속이면 누가 기분 좋겠습니까
15/09/07 13:28
수정 아이콘
찌질함.. 무례함...??
누가 테스트를 했나요??
5급이라는건 주선자도 알고 있는 사항인데 남자가 테스트하려고 9급이라고 말했다고 본문 어디에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속이고 테스트 하려면 주선자가 일부러 말을 안해준건가요??
몇급이냐고 대놓고 물을만큼 아는 언니가 편한게 아닐수도 있겠죠??

테스트하는 찌질함은 복숭님의 왜곡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념의정석
15/09/07 15:22
수정 아이콘
웃냐? 9급이 우스워?
라 해주고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0451 [LOL] 몬스트라다무스의 경이적인 적중률 [17] Vesta7640 15/09/06 7640
250450 [스포츠] [해축] 근래 최고수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3] Plutonia6975 15/09/06 6975
250446 [연예인] 아이고 순규야 왜 그랬어 ㅜㅜ [18] 수지설현보미초아13901 15/09/06 13901
250445 [유머] 소개팅을 봤는데... ㅠㅠㅠ [109] 이진아16250 15/09/06 16250
250441 [스포츠] 축구선수의 직업병 [6] 사티레브6465 15/09/06 6465
250440 [스포츠] 박해민 '더 캐치' [14] 하루일기7346 15/09/06 7346
250439 [스포츠] 람보르민이 [7] 웅즈7096 15/09/06 7096
250438 [스포츠] 외국에 일하러왔지만 기념품도 챙겨야죠 [5] style7873 15/09/06 7873
250437 [유머] 對취재금지 최종병기 [33] 톰슨가젤연탄구이10105 15/09/06 10105
250436 [스포츠] 독일에 간 전설.jpg [47] 여자친구13261 15/09/06 13261
250433 [기타] [MLB??] 피츠버그 한국 팬들에게 장사질 [12] 비익조6793 15/09/06 6793
250432 [유머] 직업병 [6] 최종병기캐리어5720 15/09/06 5720
250431 [방송] 의외로 양반인 나라 청나라.JPG [45] Anti-MAGE14681 15/09/06 14681
250430 [LOL] 흔한 롤대회 유명인 [29] 버프점요8949 15/09/06 8949
250429 [기타] [계층] 오무의 파괴력을 물리엔진으로 알아보았다.AVI [1] Anti-MAGE3404 15/09/06 3404
250428 [기타] 고인규의 탑블레이드 [9] 아름다운저그5870 15/09/06 5870
250427 [유머] 오랜만에 보는 최일구 앵커 어록 [1] The xian4412 15/09/06 4412
250426 [연예인] 한때 나의 모든 아이디가 [12] Neo6571 15/09/06 6571
250425 [스타1] 발전이없는 이제동 [20] 천재의눈물9745 15/09/06 9745
250424 [유머] 요즘 북한 아동용 애니 클라스.avi [11] Alan_Baxter6524 15/09/06 6524
250423 [게임] [스타2] 스타2 국산 유즈맵 대작 [9] Hellscream5516 15/09/06 5516
250422 [연예인] 걸그룹 최악의 무대환경 [44] Alan_Baxter12583 15/09/06 12583
250421 [유머] 성대모사 甲 [3] 잔나6697 15/09/06 66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