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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6 10:45
하긴 어릴 때 외갓집 갔던 때 생각해보면 안방 아랫목이 엄청나게 뜨거웠더랬죠. 얼마나 뜨거웠는지 방바닥이 시꺼매져 있었어요. 현대식 온돌하고는 차원이 달랐으니까.. 서양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더우기 손님들은 아랫목에 앉혔을테니....
15/03/06 12:04
전에 리얼다큐 같은 프로에서 우리나라 온돌 난방을 러시아 신축건물 등에 설치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라 그 중소기업 대표님이
완전 싱글벙글 하시던데...
15/03/06 14:59
중국 동북 지방은 온돌 있구요
이게 조선족들이 주로 때는데 한족들도 많이 사용하고, 조선족이 오리지날은 아니라고 중국 사람들은 얘기하기도 합니다
15/03/06 16:33
우리나라 아궁이가 그 시대에 안어울리게 무척이나 과학적(효과적)으로 지어졌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아시는 능력자 계신가요??
15/03/07 13:13
어디 곳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亞형 온돌이라던가요... 한번 불을 때어 놓으면 하루내내 온기가 지속된다는 (방안의 온돌의 구조가 복잡해서 온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가두어져서 하루종일 따땃하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죠. 그구조의 방을 만드려면 좀 많이 힘들다고... 바닥(?)을 적당히 파서 돌같은 것으로 미로(?)를 만들고 다시 바닥재를 깔고 더구나 바닥재는 열전도이 높은 것으로... 해야 하니..
온돌이라는 게 요즘과 달리 예전에는 상당히 품이 많이 들어가는 기술이지요. 물론 현대에 와서는 그냥 물온수 관을 쭉 깔고 뜨거운물을 흘려보내면 되겠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많이 춥습니다.. 작년의 경우 12월까지는 모스크바보다 서울이 더 추웠습니다. 다만 2015년 1월 1일부로 모스크바가 더추워졌지만, 유럽의 경우 서울보다 훨얼씬 위도가 높은 런던도 한겨울에도 서울에 비하면 아주 따뜻합니다. (영국에서 살고있는 언니의 증언: 한겨울에도 영상영하(0도 정도)정도야~ ) 이상 진지한 설명충의 답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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