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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5 13:02
연고서성한 붙은 친구들이 의치한,샤대가려고 가는 곳이 강대입니다. 실제로 수능성적표 인증해야 등록가능하구요 여기서 안된애들이 본고사ㅡ.,ㅡ 보고 한 두세반되는 인원만 뽑혀서 들어가요 이렇게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서 학부모들이 항의해서 만든 곳이 인근 마강대 등등이 있다지요
15/02/05 13:17
강대 다녔던 사람들은 격세지감 느끼겠네요...... 저는 여자친구가 다녔던 관계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매 쉬는시간마다 전쟁난다는 화장실, 어두컴컴하고 우울한 실내공간과 낡은 건물로 유명했는데 말이죠 저렇게 좋은 시설에서 공부하면 더 공부가 잘 될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인게 함정.... 최초이자 최후의 등급제 수능 보고 재수했는데 당시 언수외 합 4 이내여야 무시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02/05 13:30
강남역 한복판에 있어서 볼떄마다 제가 낸돈으로 저리 삐까번쩍하게 지었다는 걸 보면 분노가...
무슨 파이낸스 타워처럼 지어놨더군요. 이상 02년 강대 졸업생..
15/02/05 13:58
미친... 저도 06년도 강대 다녔었는데 완전 똥구린 식당에서 그지같은 도시락 먹고 다닌 기억이 선합니다만.. 돈이 좋군요.
워낙 입맛이 싼편이라 그 도시락도 익숙해졌지만
15/02/05 14:11
제가 대학 다닐 때 학교 입학기준 최대 명문은 유레카인가 하는 논술,면접 학원이었던걸로....전 지방출신이라 듣지도 보지도 못했짓만요
15/02/05 15:02
제가 수능 볼때만 해도 강북종로가 최고였었는데...
전기 떨어지고, 강북종로 들어가서 기숙사랑 독서실 자리까지 배정받고 재수의 의지를 불태울때.. 그냥 넣었던 후기 원서가 붙었다고 얼른 내려오라는 연락을 받고 차라리 재수하겠다고 부모님하고 싸웠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전 그냥... 미친놈이었던거 같아요. 부모님 말씀 듣기를 잘했지. ㅠㅠ
15/02/05 21:03
전에 직장 근처가 교대 근처 대성학원 이었는데... 근처 상권이 모두 이 학원을 위한 편의시설로 가득했죠. 먹거리 잠잘곳 등등. 길건너는 유흥가지만 유일하게 이 근처만 학사촌으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소문엔 왠만한 대학교 한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원비(+기숙사비)였는데 말입니다. 건물이 낡아서 장사가 될까? 했는데 매일 오후 4-5시가 되면 저글링처럼 학생들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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