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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23:06
공동묘지 프로토스라는 별명이 붙었었죠. 실미도에 합성할 짤도 나돌았고....
하여튼 임포인트에서 임요환 토스전은 진짜 불가사의한 수준이었어요. 박정석, 박지호, 오영종이 그냥 푹 하고 찌르면 억 하고 죽는 수준이었으니.
15/01/30 23:29
한니발님의 So1 스타리그 글에 명문이 하나 나오죠. '이 맵에서 황제의 타이밍은 이미 사리를 넘고 있었다'고...
레퀴'임'에 이은 '임'포인트였죠..
15/01/30 23:24
이때 안기효 선수의 컴퓨터 문제인지 세팅 문제인지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뭐 당시 규정이 어떤지는 몰라도 오류 잡고 가려면 재경기를 해야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너무나 유리해서 재경기는 무리라 판단해서 경기 속행했는데 역전패 당했다더군요. 마지막줄 보니 키보드 문제였나 보네요.
15/01/30 23:27
저렇게 자원많은 맵에서 임요환이 임 포인트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다 때려잡았다는건 아직도 신기합니다. 물론 타이밍 싸움으로 다 잡아먹은적도 있지만 물량전가도 플토한테 전혀 밀리지 않았거든요. 다만 안기효는 정말 캐리어만 가면 이상하게 컨트롤이 잘 안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15/01/30 23:37
비단 임요환 뿐만이 아니라, 05-06년도야 말로 테란vs토스전 밸런스가 테란쪽으로 매우 기울었던 시기였습니다. FD에 이은 수면제류와 타이밍러쉬 이지선다를 활용하여 캐리어라는 카드를 완벽히 무력화하는데 성공한 테란과 FD 막기에도 벅찬데 무난히 후반가도 아비터를 이용한 지상전 운영을 미처 완성시키지 못했던 프로토스의 싸움이었으니까요.
so1 리그에서 박지호와 오영종의 테란전을 보면 초반에 별의별 도박수를 다 활용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파악해낸 임요환은 1경기 시작하자마자 본진에 투스캔을 건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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