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09 09:05:18
Name VictoryFood
Link #1 https://www.weather.go.kr/w/typhoon/ifs-typ.do
Subject [일반] 지자체별 태풍 카눈 특보 시작과 종료 예상 시점
태풍특보 발효 현황 및 예상시점
ifs_atri_108_202308090600_1.png

태풍 특보 해제 예상시점
ifs_atri_108_202308090600_2.png

1977년 관측 이래 최초로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각 지자체 별로 특보의 시작과 종료 예상 시간을 알렸습니다.

서울을 예로 들자면 내일 10일(목) 오후에 태풍 특보가 발효되고 모레 11일(금) 오전에 특보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 식이죠.
제주도는 오늘인 9일(수) 오후부터 특보가 시작되고 내일 10일(목) 오후까지 특보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피지알러 여러분들 께서도 사시는 지역의 특보 시작과 끝 시간을 잘 살펴보시고 피해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총 예상 강수량 (위험기간: 08. 09. 12:00 ~ 08. 11. 12:00)
ifs_atri_108_202308090600_3.png

기상청에서는 오늘(9일,수) 낮 12시부터 모레(11일,금) 낮 12시까지의 누적 예상 강수량도 알려줬습니다.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누적 강수량이 100mm 보다 적은 지역이 아예 없네요.
대부분의 지역이 150mm 이상의 대단히 많은 비가 내리니 비피해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7월 장마 이후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 피해가 누적될 수 있으니 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네요.

최대 예상 풍속/파고 (위험기간: 08. 09. 12:00 ~ 08. 11. 12:00)
ifs_atri_108_202308090600_11.png

최대 예상 풍속은 처음에 알려드린 특보가 내린 시간대에 특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최소 초속 12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 것 같다고 합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분다고 합니다.



보통 바람 속도가 초속 12미터가 넘으면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들 정도이고, 초속 20미터에선 바람 때문에 걷기 힘들 정도라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계화향
23/08/09 09:11
수정 아이콘
역대급 태풍이라는 이야기도 많던데 뭐랄까 초전도체와 잼버리 이슈에 묻혀서 생각보다 늦게 이슈화된 느낌이 듭니다. 당장 오늘부터 영향권인데... 태풍진로 희안하네 수준으로만 언급되는 분위기였는데 점점 가까워져 오니까 갑자기 어라? 싶달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3/08/09 13:30
수정 아이콘
역대급 태풍이었으면 오키나와 지날 때부터 외신 소식 들려 왔을 거예요.
중심 기압도 역대급 태풍에 비해서는 좀 약하고, 여기저기 오래 머물다 온 태풍이라 그렇게까지 엄청나진 않을 겁니다.
바람 보다는 비가 문제일 것 같은데 상륙하면서 바로 약해져서 별 피해 없이 지나가면 좋겠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3/08/09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 예보만 많은곳은 태풍지나가는 동안 500미리 정도 잡혀있던데 수도권에 오는게 아니라 이슈가 안되는걸까요.

예상 강수량(9~10일, 중부지방 11일까지)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0~200mm
○ (강원도) 강원영동: 200~400mm(많은 곳 600mm 이상)/ 강원영서: 100~20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100~20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100~20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전라동부내륙 300mm 이상)
○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0~300mm(많은 곳 경상서부내륙, 경상권해안 400mm 이상)/ 울릉도.독도: 30~80mm
○ (제주도)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산지 300mm 이상)
23/08/09 09:12
수정 아이콘
제발 살살와
달은다시차오른다
23/08/09 09:17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거 보면 태풍 대비 잘하고 있는지 의심부터
가네요 요즘 공무원들 다 잼버리로 보내고 있던데
23/08/09 09:23
수정 아이콘
공무원 공기업 대학교 사기업까지 잼버리 총 차출 모드던데.. 태풍 대비가 진짜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도메타인가..?
마이스타일
23/08/09 09:25
수정 아이콘
대비 안해놓고 문제 터지면 재난담당 9급 공무원만 또 조지겠네요
유목민
23/08/09 09:28
수정 아이콘
직접 충돌하는 지리산 부근은 강풍과 폭우
라이트훅이 날아오는 영동은 폭우대비를 잘 하셔야 할 듯..

강풍보다는 폭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각자도생이 달래 각자도생이 아닙니다. 대비 잘 하셔서 개인적인 피해도 최소화 하시길 바랍니다.
제이크
23/08/09 09:40
수정 아이콘
레이더 보면 전진속도가 통보문들보다는 빠르네요.... 일단 위쪽 비구름 딸려온건 벌써 부산 창원쪽에 상륙중이고...
마음속의빛
23/08/09 09:51
수정 아이콘
바람의 위력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는데 관건은 빗물이네요.
wersdfhr
23/08/09 09:51
수정 아이콘
진주인데 벌써 흐리고 비 왔다 안왔다 하네요 ㅠ
ArchiSHIN35
23/08/09 09:56
수정 아이콘
부산 비오고 있습니다.
23/08/09 09:58
수정 아이콘
창원 비와요
지르콘
23/08/09 09:58
수정 아이콘
부산에 비도오고 더위는 좀 사라졌네요
확실히 영향권에 들어선 모양입니다
23/08/09 10:05
수정 아이콘
태풍정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iberalist
23/08/09 10:09
수정 아이콘
공무원, 공공기관 인원들 죄다 잼버리 땜빵하러 보내는데 태풍 대응이 제대로 될까요;; 저래놓고 일 터지면 일선 조지느라 여념이 없을 듯...
Lena Park
23/08/09 10:11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불판처럼 각지역 정보들도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서울은 아직 찜통입니다!!!
아엠포유
23/08/09 10: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관통하는 태풍인데 너무 기승전 잼버리 모드라......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23/08/09 10:16
수정 아이콘
규슈를 건너왔으면 좀 약해졌을텐데 바다를 타고 올라와서 남해안에 피해가 클 듯 하네요
DeglacerLesSucs
23/08/09 10:20
수정 아이콘
태풍 무섭다는 얘기 1주일 전부터 있었는데 어떻게든 잼버리 강행하겠다고 행정력 다써가면서 온몸비틀기하는 게 결과적으로 아프게 다가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다들 살고 봐야죠
소와소나무
23/08/09 10:33
수정 아이콘
잼버리에 정부 인력이 갈려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진짜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준비해도 털리는게 태풍인데;;
Rogueholic
23/08/09 10:34
수정 아이콘
그간 충청도부근에서 강원도 동해쪽으로 빠지는 태풍은 어쩌다 한둘 있었지만 종단하는 태풍은 생애 처음겪게 되네요. 뭐 이번에도 루사처럼 중간에 빠질지도 모르지만..서울에 인접한 수도권이라 그간 태풍을 직접 겪는다는 느낌이 든건 거의 없었고 서해에서 군생활 하면서 매미때가 처음인데 이번엔 또 다른 느낌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비가 어마어마하게 올것 같은데 부디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한편으론 너무 더워서 태풍 영향으로 조금 온도가 내려가니 태풍이 차라리 반가운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만...태풍도 여름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3/08/09 12:01
수정 아이콘
부산은 아침 나절부터 비오기 시작했는데 온도가 일단 떨어져서 살만합니다..
비바람이 얼마나 불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9 13:57
수정 아이콘
목요일 일정 사실상 취소...
23/08/09 14:32
수정 아이콘
제발 그냥 호들갑 소리 듣고 세력 약화되어 비정도만 내리고 끝나길.... ㅠㅠ
23/08/09 16:34
수정 아이콘
대전 비오기 시작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56 [정치] 잼버리 부지 매립 속도전 위해 농지로 조성, 결국엔 패착 [102] 아이n11638 23/08/09 11638 0
99454 [정치] 윤대통령은 이재명을 만날것인가? [64] 김홍기9138 23/08/09 9138 0
99453 [일반] [노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 2편이 보고싶은 잘만든 영화 [17] 만찐두빵7334 23/08/09 7334 2
99451 [정치] 보직해임 + '집단항명의 수괴’ 혐의로 조사받는 해병대 수사단장의 실명 입장 전문 [57] 겨울삼각형10920 23/08/09 10920 0
99450 [일반] 지금까지 사서 사용해본 키보드 [37] Klopp8327 23/08/09 8327 1
99449 [정치] 예산펑크로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 급전 당겨쓰는 정부 [50] 사브리자나10571 23/08/09 10571 0
99448 [정치] 생각보다 준수했던 여가부(잼버리) [315] rclay18548 23/08/09 18548 0
99447 [일반] 지자체별 태풍 카눈 특보 시작과 종료 예상 시점 [26] VictoryFood11668 23/08/09 11668 5
99446 [일반] 칼에 찔려 대항했더니 피의자로 전환 [86] Avicii16824 23/08/08 16824 23
99445 [정치] 국가행사에 군 장병이 동원되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51] 깐프13238 23/08/08 13238 0
99444 [일반] 집 IOT 구성기 [16] 그림속동화8884 23/08/08 8884 11
99443 [일반] 새롭게 도약하는 라이프 스타일 - 2012년 [15] 쿠릭7856 23/08/08 7856 1
99442 [일반]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0588 23/08/08 10588 35
99441 [일반] 롤스로이스 사건 경과 [51] 빼사스13883 23/08/08 13883 0
99440 [일반] 샤니(즉, SPC)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정: 심정지 → 현재 소생하여 수술 대기중) [82] jjohny=쿠마13814 23/08/08 13814 12
99439 [정치] 조선일보: 칼부림은 게임탓 [76] 기찻길13365 23/08/08 13365 0
99438 [일반] 태풍에서 자주 보이는 hPa 는 얼마나 큰 힘일까? [18] VictoryFood12058 23/08/08 12058 0
99437 [일반] 두 초임교사의 죽음, 이 학교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요? [34] nada8213051 23/08/08 13051 4
99436 [정치] 경찰 4명째…"이태원 보고서 삭제 지시 받았다" 줄 잇는 증언 [38] 톤업선크림14842 23/08/08 14842 0
99434 [정치] 해병대 1사단장 수색 압박 혐의 삭제, 국방부 위법 논란 [52] Nacht11869 23/08/07 11869 0
99433 [정치] '잼버리 불만족' 고작 4%? 해외대원 "긍정적 말 해야 한다는 압박받아" [76] Pikachu15690 23/08/07 15690 0
99432 [정치] 우리는 뉴스의 어디까지를 믿어야하는가? (feat. 잼버리) [55] 덴드로븀12833 23/08/07 12833 0
99431 [일반] 러시아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29] Regentag11563 23/08/07 1156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