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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 20:11
잼버리 망조가 들다가, 영국 미국 철수하면서, 진짜 큰일나겠다 싶었는지, 중앙과 지방 정치권 모두 나서서 사회적 자원 여기저기서 풀로 끌어당겨 쓰니까 어떻게든 돌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여러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인력과 물품을 공급하고, (이게 자발적인지 압력이 있었는지 좀 궁금) 경찰 소방 군인 지방공무원 등등 땡겨오고, 전북팬들은 열불날 일이지만, 축구장도 대관(?)하고요. 하긴 문체부 장관과 전북도지사까지 쌍으로 협조(?) 좀 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막겠냐만... KBS는 아얘 잼버리 공연으로 뮤직뱅크 특별편성 논의중인것 같구요. 아오 진작 3000억원이나 썻으면 그걸로 미리 잘 좀 했어야지...
23/08/06 20:18
퇴소할 사람들 꽤 많이 퇴소했는데 어떻게든 돌아간다고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파서 병원신세 진 사람들도 많은듯하고...
이미 망했는데 어떻게 안망했다는 이미지를 남기려고 발악하는 느낌이에요
23/08/06 20:22
https://m.fmkorea.com/search.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6044323765&search_keyword=%EC%9E%BC%EB%B2%84%EB%A6%AC&listStyle=webzine&page=1
일단 현장에 계시는 분 말로는, 냉방버스 도배를 해놓은게 효과가 있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봤자 여전히 반쯤 망하긴 한 것 같은데, 더 악화는 막은 느낌입니다.
23/08/06 20:36
[국민여러분과 언론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행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뒤에 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행사를 잘 치르고 한국민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도지사 저분 발언은 진짜 좀 욕나왔습니다.
23/08/06 22:06
잽싸게 무릎꿇고 싹싹 빌면서 다른 사건 터져서 잊게 만드는 게 상계요, 그냥 입다물고 가만 있는게 중계요, 되도 않는 말 늘어놔서 매를 버는게 하계입니다.
왜 하계를 택하는거냐....혹시 지금이 夏季라서 하계를?
23/08/07 18:58
아니 진짜 80년대에 살고 계신가요?
[올림픽을 무사히 치루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직선제 문제는 나중에 얘기합시다]라던 어떤 사람이 생각이 나는걸요?
23/08/06 20:41
신원식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妄動)”
“조기 퇴영 결정은 단순히 파렴치, 무책임 등의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잼버리 파행인데···전북도, 민간단체 앞세워 ‘관제 호소문’ 발표 전북도가 민간단체를 동원해 부정적인 여론을 돌리기 위해 호소문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단체나 정치권에서 잼버리대회 부정적 여론이 있음” “성공 대회 개회를 위한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민간단체 및 범도민 차원의 운동 전개 필요”
23/08/06 21: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40171?sid=100
도지사가 또 뭔 헛소리 하나 싶었더니 국힘의원이군요. 그냥 닥치고 있으면 될 것을 무슨 헛소리른 해서 사서 욕먹나
23/08/06 20:49
그깟 국격 아무한테나 줘버리고 내부에서 분탕치는 사람이나 쳐내야죠.
돈 500억만 있어도 될 걸 행사 인질로 잡아서 수천억 받아간거나 토해냈으면 좋겠네요.
23/08/06 21:05
사실 해먹은 액수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을겁니다.
많이들어간돈 상당액은 새만금 땅바닥에 부었을꺼라서요. 예산잡혀있는 액수의 상당액이 부지조성비용 + 기반시설비용 이었던것 같아서요
23/08/07 05:46
해봤자 안 될 각인데 일단 하라니까 하긴 해요 흙도 깔고 나무 심고 나 아니면 누가 이렇게까지 삽질해줘 나무 죽는 건 나무가 약한 탓(?).. 이것은 일반적인 해처먹었다로 포괄하기에 밫깔이 좀 흐릿하긴 하죠.
23/08/06 20:54
이제 해외 단체들이 집으로 돌아가서 후기 풀기 시작하면 볼만하겠네요. 도지사양반 말도 맞는게 지금은 애초에 잘잘못 따지자해도 잘못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요...Total Failure 그 잡채
23/08/06 21: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6604?sid=102
[여가부 장관 약속 1시간 만에 번복…'아사리판' 잼버리] 2023.08.06. 오전 11시 : 브리핑 중 "취재할 수 있는 구역서 중심으로 통역 등 [기자단의 취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 오후 12시 20분 :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은 출입 기자단에 “블랙이글스 에어쇼의 프레스투어 [지원을 취소한다”고 공지] 오후 12시 30분 : 에어쇼 시작
23/08/06 21:47
부산은 엑스포 때문에 홈경기장을 전북과 PSG에 내주고 뻥
전북은 잼버리 때문에 홈경기장을 내주고 뻥 기본적으로 각 스포츠 협회나 프로구단들이 대기업 회장님들의 소유물이다보니 높은 윗분들이 이래라저래라하면 그냥 넵하고 기어야합니다.
23/08/06 23:48
부산은 가변석 놓고 경기하는데 짧은 시간에 그거 다 치우느라 난리였고, 다시 바로 설치할 수도 없어서 다음 두 경기는 갑자기 구덕으로 옮겨서 경기하게 됐습니다. 각종 물품 이전 및 가변석 철거/재설치 비용이 최소 5천은 깨지고, 가변석에 맞춰 시즌권도 판매했는데 갑자기 구덕으로 가서 골치아픈 일이 많아졌습니다. (트랙쪽에 맥주 판매대도 설치했는데 그것도 다 치웠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부산시가 부산아이파크 측에 보상이라도 해 줬을까요? 그럴 리가요. 쿠팡에 대관료 최대한 뜯어내려고는 했다고 하더군요.
23/08/06 23:54
수요일 FA컵 토요일 리그 두 경기 갑자기 날아간 전북의 황당함은 말할 것도 없고
인천은 오늘 전북과 리그 하고 수요일 FA컵 연속으로 하게 되어 숙소 길게 잡았는데 갑자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 됐죠. 홈경기장이 인천으로 바뀔지 연기할 지 대체구장을 찾을지 하나도 결정난 게 없으니까요. 거기에 원정 및 여행 겸사겸사 준비하던 인천, 수원 팬들 갑자기 일정 다 꼬이게 된 건 보너스
23/08/07 10:04
정부에 못지않게 아니면 조금 그 보다는 덜하게 전북도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둘째치고 글쓴이님 피드백은 하셔야죠.
잼버리가 핫이슈긴 하지만 한 패이지에 두 개의 관련 글을 쓰시고 피드백이 전혀 없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 글쓰려다 피드백하기 귀찮아서 펜을 내려놓은 입장으로선 괘씸(?)하고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23/08/07 10:32
그와중에 그 공연에 매년 전주에서 열리던 JUMF(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에서 금요일 헤드라이너 한 팀 차출하려다가 JUMF 총감독의 SNS 호소로 발뺌하고 있네요.
진짜 일을 왜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지.. [[단독] ‘파행’ 잼버리 콘서트, “‘JUMF’ 출연진 빼가려 해…폭로 뒤 겹치지 않게 하겠다” 불끄기]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337276
23/08/07 15: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6640
[尹, 태풍에 잼버리 비상계획 점검…"숙소·K팝공연, 수도권 검토"(종합)] 2023.08.07. 서울 시내 대학 기숙사·기업 연수시설·구청 체육관 등 총동원 가능성 [K팝 콘서트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물망]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컨틴전시 플랜 [contingency plan]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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