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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09:33
딱봐도 일부 정보를 의도적으로 편집해서 개인사유로 잘못되신걸로 몰아가기 위한 기사네요, 도대체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모르겠습니다.
23/07/25 09:36
뉴데일리는 휴….
뉴스타파가 딱히 대안이라기엔… 뭐 개중 낫다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언론전체에 대한 담론이 중요하지 어디 특정 언론이 대안이 될수는 없을것 같아요
23/07/25 10:16
개인적으로는 광고보다 후원으로 유지되며, 모든 분야를 커버하기보다 자기들이 잘하는 분야만 커버하는 형태의 뉴스타파가 꽤나 괜찮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정치이념이나 돈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은 거의 없으니까요.
23/07/25 09:40
해당 사건으로 교사처우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으니
학부모와의 갈등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었다면 공익을 위해서 보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3/07/25 09:42
말씀하신 그 내용이 소위 [국민의 알 권리]인데요,
저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인사걸님의 일기장이나 의료 기록이 본인이나 유족 동의 없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23/07/25 09:42
그것은 취재 과정과 보도 논조가 정당했을 때의 이야기겠죠.
일기장이든 의료정보든 굉장히 민감한 개인의 사적 정보인데, 그 정보를 정상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취득했거나, 그 정보를 왜곡되게 발췌해서 논조를 만들어냈다면 문제가 있겠습니다. 유족분은 그런 점들을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겠고요.
23/07/25 09:53
저 기사가 일종의 물타기인게, 학교에서 자살했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다잉 메시지거든요. 일반적으로 자살하는 장소 ─ 야산, 집, 모텔(요새는 모텔에선 좀 힘들다고 하지만요) ─ 가 아닌 학교에서 굳이 자살했다는 것은 학교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저런 기사 몇 번 나오면 음모론까지 나올걸요. 정치권에서 덮으려고 그런다 등등......
23/07/25 11:28
공익을 위해서라면 팩트체크가 되고, 유족과의 추가 체크를 해놓고 내보냈어야지
반론권조차 보장하지 않고 그냥 쏘면 끝입니까. 유가족 이야기로 볼 때 해당 내용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23/07/25 11:37
무엇이 공익인지도 모르겠고.
설사 공익이라고 해도. 개인정보가 이렇게 무차별 하게 공개 되는게 맞지는 않습니다. pgr에 글을 쓰신 아무개님의 의도를 파악하는게 공익에 도움이 되니 아무개님의 재산/퉁장잔고/의료기록/학적/연인관계/성관계/인터넷기록 그 아무것도 알려지는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7/25 11:53
[다른 원인이 있었다면] 이 맞는지에 대한 취재가 있었어야 겠죠.
단순히 일기장의 일부분만 기사에 넣고 이랬다더라 라고 기사를 쓰는게 아니라
23/07/25 14:31
이런 리플 쓸 시간에 최소한 유가족 입장표명 글이라도 좀 보세요 기자가 주장한게 공익이 아니라 물타기 개소리란게 뻔히 보이는데 먼
23/07/25 09:49
정말 어이없고 답답했던 문제인데 고인의 사촌오빠분께서 대응에 나서주시니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기사가 나온 시기(지나치게 급속)와 자료 입수 경로부터 시작해서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23/07/25 09:51
저희 유가족이 제일 처음 일기장 사본을 받은 시간은 07월 20일 오후 3시입니다. 정확히는 07월 20일 오후 1시에 경찰서를 들어갔고, 오후 3시에 자료를 받아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은 20일 오전 10시 53분에 기사를 쓸 수 있는 겁니까? 경찰은 조사해서 위로 올렸다고 하고, 본인들은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누구입니까?
링크 블로그에서 옮겼습니다. 봐도 봐도 기가 막히네요.
23/07/25 09:57
뉴데일리에 서이초 관련 카툰도 서이초 사건에 대해 비꼬는 내용이던데 뉴데일리는 이 사건이 뭐가 그리 못 마띵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평-카툰으로 수정)
23/07/25 10:11
결국 자신의 주독자층이거나 혹은 경영진이라 볼 수 있는 강남3구의 일부 쩐주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 걸 우려한 데스크의 선넘은 행동이라 생각되네요.
23/07/25 10:17
뉴데일리 만평이 따로 있는 줄은 몰랐네요.
찾아보니까 윤서인씨 카툰이 있긴 한데... 이거 말씀은 아니신 것 같고요.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24/2023072400035.html
23/07/25 10:21
아아 이것도 만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윤서인씨도 엄연히 만평가 중 한 명이죠.
다만 제가 원댓글의 첫문장을 좀 다르게 해석해서 이거 말고 다른 만평이 또 있는가보다 했었습니다.
23/07/25 10:39
이 서이초등학교 사건은 정치적 스탠스와는 별로 상관없는 주제인것같은데.. 윤서인씨는 왜 이걸 조롱하는 카툰을 그렸을까요.
아무리 선해를 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23/07/25 10:41
윤서인 씨가 정치이슈만 다루는 만평가가 아니기는 하죠.
[부화뇌동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인터넷 여론] 이런 식으로 비꼬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30/2023063000038.html 한달 전엔 이런 만평을 그리기도 했네요.
23/07/25 10:48
[입만 살아있지 돈 한푼 안낼거잖아], 라는 의미로 독해되긴 하는데, 이미 그 자체로 모순인게 (만화에도 그려져있다시피) 서이초 앞에는 화환이 잔뜩 깔려있고 그거 시민/동료교사들이 자기 돈 내서 보낸 화환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이 사건은 성금이 필요 없는 사안이니까 돈을 안내는거지 성금이 필요한 사항이면 얼마든지 낼 사람들이 잔뜩 있고 실제로 순식간에 성금이 모이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쿠마님께 윤서인씨의 입장을 대변해보라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크크 여전히 이해가 힘드네요)
23/07/25 11:21
아 네 물론 저도 윤서인 씨 만평은 이해도 납득도 안됩니다. (저는 '이해'와 '납득'을 구분하는 편인데, 이번 케이스는 둘 다 안되네요... 헣헣)
그냥 정치이슈가 아닌데도 다뤄보고자 하는 동기가 뭐였을까 싶었는데, 제가 이해하기로 윤서인 씨의 작품세계에서 [부화뇌동하는 한국 네티즌을 비판/조롱하는 것]이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23/07/25 10:17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공익적 목적이 있을 경우 일기장 공개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기사 내용이 공익적 목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23/07/25 10:34
보도는 가능하겠지만 유가족이 일기장을 경찰로부터 돌려받기도 전에 기자가 유족보다 먼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입수하고 기사를 써버리는게 맞는가 + 고인의 사적 영역에 대한 기사를 쓸거면 최소한 유가족에 대한 인터뷰나 관련사실 팩트체크가 선행되어야 하는것이 최소한의 취재윤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3/07/25 11:25
유가족 분의 글을 봤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일기장을 확보하기 전에 나간 기사네요. 뉴데일리가 일기장 전체를 입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누군가가 뉴데일리 측에게 일기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도움 혹은 방조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23/07/25 10:22
저런 기사들은 대국민 병먹금이 해결책인데 이 작은 커뮤에서도 안되는게 가능할리가 없죠...
실제로 애정 문제 때문에 자살했을수도 있습니다. 학교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버팀목이였던 남자친구와의 불화가 삶을 포기할 생각을 들게 했을 수 있죠 다만 만성 폐렴환자가 감기 걸려서 사망했다고 그걸 감기 탓을 하진 않죠
23/07/25 10:48
화해하고 재결합한다고 해서 불안감자체가 사라졌다고 확신하지는 못하니깐요
댓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읽고 답글 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3/07/25 11:00
사람은 살고자 하는 본능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자살하는 데는 정말 특정한 외부 상황 및 정신상황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안 할 수 있는 구석이 있으면 안 하는 쪽으로 가거든요. 오죽하면 "나 죽을 거야" 하는 말을 장난으로 듣지 말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예의주시하라고 하겠습니까. 자살 결심을 했어도 본능적으로 살려고 무심코 저런 말을 한다는 거죠.(그러니까 저 말은 '내가 자살하고 싶으니까 하지 않게 말려줘' 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남자친구와 회복 기미가 있었다면 자살까지는 안 갔을 거고, 만의 하나 그날 마침 다시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자살을 결심했어도 학교를 마지막 장소로 택한 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거기다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고 사이가 틀어졌다고 해서 자살을 택할 성격인지 아닌지도 안 나와있고요.
23/07/25 10:45
만일 애정문제였다면 굳이 학교에서 자살하진 않았을 겁니다. 제가 윗댓글 중에서도 썼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자살 장소 ─ 야산 등 야외, 집, 모텔(요새는 모텔에선 힘들다고 하지만요.) ─ 가 아닌 학교 교실(정확히는 교보재 준비실)에서 굳이 자살을 했다는 것은 (교사로서의) 생활에 많은 괴로움이 있었다는 일종의 다잉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설된 나무위키 항목에 보니 나름 충실히 학생들한테 한 것 같은데, 본인이 학교에서 자살한다면 학교나 학생들에게 폐가 될 거라는 걸 몰랐을 리 없죠.
23/07/25 11:11
기사에 대한 비판은 잠깐 접어두고 얘기를 해보자면, 사실 어떤 문제에 노출된 사람이 모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죠.
한 사람이 겪어 온 고유한 경험,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 개인의 기질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일텐데, 그 복합적인 요인들 중 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당사자도 잘 몰랐을 거예요. 다만 그 사람이 겪어야 했던 일들 중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게 사회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이 겪은 개인의 서사 속에 구조적 문제가 뻔히 보이는데 그 중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파헤치는 게 천박한 가십 이외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23/07/25 11:31
뭐 해당 기자분에 대한건 반론권 이야기 정도로 할말 다한거 같고..
ps의 직접적인 언론사에 대한 후원 BM은 시간이 갈수록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시사in 같은 곳만 해도 구-독으로 혼내주다가, 구-독-취소로 혼내주기도 하고, 결국 무언가에 대해 자본... 금전 적인 어택땅이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사실 좋지 못한거죠. 뭐 사주의 전횡, 다른 돈의 유혹도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언론사가 스스로 살아감에 있어 직접후원이 정답이긴 힘든데 그렇다고 간접후원, 간접적인 운영비 할당의 방법이란게 존재하냐고 물으면 답이 없죠 ㅠㅠ
23/07/25 11:40
사실 가장 좋은? 이상적인? BM은
책이나 웹소설, 웹툰 보듯이 기사들 건바이건으로 돈 내고 보는 거지 않을까 싶긴 한데 기성 언론사 & 현재의 언론 소비 환경에서 가능할 리가 없겠죠 ㅠㅠ 누구 돈 많은 사람이 연간 수십억씩 이자로만 나오는 재단 같은 거 만들어서 언론사 차려놓고 경영이든 논조든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언론 운영이 가능할까요...
23/07/25 11:57
- 저는 그래서 이상적인 언론 운영이란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액광고 + 독자들의 소액후원 등으로 운영되는 대안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대안'언론이 결국 레거시/대형 언론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양쪽이 서로를 보완 또는 견제하면서 공존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최적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23/07/25 13:5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비판적인 언론서에서도 간혹 오 이런 취재를 했어? 등의 기사들을 보면서 자본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도 있지..하기도 하면서 다음 기사를 보면서 또 실망도 하고.. 대안언론의 심층기사들을 마주하며 감사함과 작은 후원정도밖에 안떠오르더라구요 대안언론이 큰 고래들사이에서 빛을 낼수는 있어도 고래가 되는것은 어려우니..(고래가 되면 비슷해 질 거 같음) 여튼 저는 지금 피지알에서 금지된 그 단어..기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을 언론인들이 나서서 써야한다거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언론인들 자신들을 조회수놀이 하는 애들과 구분하고 그 안에서들 싸웠으면..내가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있고 그 자부심과 비하되는게 싫은 상황이라면 그 놈들과 진짜 기자를 본인들이 구분해줘야
23/07/25 13:08
그냥 현 상황의 연장선이 수많은 그.. 튜브들입니다.
결국 돈 주는 후원자가 원하는 소리만 하면 돈은 자동으로 벌리니까... 결국 직접후원의 BM이 언론의 주류가 될 때 그 방향성이 어디로갈지는 안봐도 뻔한거죠. 팩트체크를 해서 그에 대한 정보의 가치를 돈 주고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도 않고 그 사람들은 언론이 아니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결국 돈에 대한 가치에 대해 욕심은 없고, 무언가에 대한걸 많은 의견을 섞지 않고 알리는게 인생의 재미인 사람들이 나타나는 집합이 되어야 그런게 가능할텐데... 그딴게 될리가..
23/07/25 12:12
뉴데일리의 기사가 역겨운 이유는 사회적 파장이 "왜 큰 지" 전혀 집중하지 않고, 조회수 빨아먹고 교사의 신변에 화제를 돌리려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사람이 자살할 때 % 단위로 이유를 산정해서 죽지 않아요. "아, 내가 남친 때문에 20% 힘들고, 업무 때문에 70% 힘들고, 우울감 때문에 10% 힘들다. 100% 채웠으니 자살해야지."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사건 경위가 제대로 나오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웅성댔던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사란 직업이 얼마나 처참한 지위까지 내려왔는지, 모두가 체감하고 있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교사가 자살을 했는데 위치가 어디였나요? 허구헌 날 학군지 상급지 타령하던 곳 중 하나인 서초였죠. 저희는 모릅니다. 어쩌면 정말로 남친이 원인이었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것도 아닌 제 3의 원인이었을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육계 종사자와 시민들이 참담함을 느끼는 까닭은, 학교에서 교사가 대낮에 자살했을 때, [학교에서 교사가 자살을 해? 대체 왜? 아이들은 어떻게 해?] 가 아니라 [터질 게 터졌구나] 로 받아들여지는 현 교육계의 세태 때문이 아닐까요. 개인으로서는 교사 분이 왜 자살했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추모하는데 집중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가십거리에 치중할 수도 있겠죠.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회로서의 대한민국은, 적어도 내일은 한 걸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왜 교사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참담함을 느끼는 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뉴데일리 자신들이 [단독] 타이틀까지 박아가면서 올린 이 기사는, 대체 어떠한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2, 제3의 서이초 교사 분들이 나왔을 때, 누가 그 분들의 일기장을 뒤지고 있을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23/07/25 12:37
제목에 답을 달자면,
죄인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면 여러명일수도 한명일수도.. 자살한 분이 직접 말하지 않는한 혹은 남기지 않는한 알수 없어보이네요
23/07/25 12:40
이런식이면 결국엔 그냥 '개인 문제로 인한 자살' 로 발표나겠네요
이렇게 덮고 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차라리 크게 키우고 문제 해결을 해야 그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있을텐데.. 도대체 누구였길래 이렇게 잘 틀어막나.. 하는 궁금증도 듭니다
23/07/25 12:49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요새 오히려 뭔가 다른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 정도까지 막는게 가능한 세상은 아니라고 봐서......
23/07/25 13:03
일기장 입수는 드라마에 흔히 등장하는, 경찰이 기자에게 소스주고 기사화하고 그러는 케이스겠죠?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내 일이면 굉장히 화나긴 하겠군요
23/07/25 13:06
최근에 디시 실시간베스트에서는 교사 혐오 프레임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진짜 왜들 이러는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55202 - 블라)사내커플여친(여교사)이 남사친들과 2대2 숙소 원룸에 캠핑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55222 - 블라)교사 특혜 모음.txt
23/07/25 13:23
특혜가 있다고 치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게 그 보상이 되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가끔 그런거 올리는 사람들 보면 사적원한이 있는건가 아니면 피해의식이 있나 싶어요
이번 케이스에서 저러는거 보면 그 진상 학부모들중에 하나인가 싶구여.
23/07/25 13:45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이.. 돌 던지면서 노는거라 생각하면됩니다.
과거에 동물들에게 돌 던지고 그 반응 즐기듯이 커뮤니티가 특정 계층 혹은 어떤 대상에게 돌 던지고 나오는 피드백을 즐기는거죠.. 게다가 해당 행위를 사회 정의를 위한 것처럼 투쟁하는것도 웃기죠. 속내는 그냥 놀이로 취급하고 있으면서..
23/07/25 14:54
그 의도나 이 의도나 비슷하게 보이는데 다르시다는건가요? 아니면 똑같다는건가요?
같다면은 그때 반응과 지금 반응이 왜 다르신가요? 다르다고 말하신거면 이 의도는 정당하니 퍼와도 된다고 생각하신건가요? 솔직히 저도 굳히 그런데서 퍼올필요 있나 이미 그런거 상수인데 네이버 조선일보 댓글보고 놀라서 가지고 오는거랑 다를게 있나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분 중 일부분은 그런거 가지고오시거나 괜찮으신거 같더라고요.
23/07/25 15:38
전제가 이상하게 깔려 있어서 삐딱하시게 보는거 같네요.
주갤 여시같은 곳을 가져와서 근거로 사용하는 글하고 해당 댓글하고 차이를 인지 못하고 아니 일부러 다르다고 하고 내로남불로 끌고 가고 싶어 하신듯. 전 종합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이슈나 인물 , 계층에 돌 던지는 현상 전체를 사회정의를 가장한 놀이를 하고 있다고 적었죠. 원 댓글에서는 심연에 이런게 있다하는 정도로 이야기가 끝났고, 심연에서 퍼올리는거 의심간다는 댓글 남긴 글은 보면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현상에 대해서 말하고만 있고 다른건 현상을 일반화하여 보편적인 주장에 근거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댓글엔 종합적인 그런 행위의 기저를 제 생각을 담아 썼네요. 내로남불이 아니고 게시글에서 극단적 커뮤니티에 대한 주장 근거로 채용하냐, 단순하게 현상이 있다라고 알리는거냐 차이라고 생각하고 댓글 작성했습니다.
23/07/25 16:11
아 님은 이 댓글하고 저글은 차이가 있고 이 댓글은 의도가 뻔하지 않다는거군요? 그글은 주장을 하고 있고 퍼가지고 온걸 근거로 쓰고 있으니까? 가서 다시 봤는데 뭔 주장인가요? 글에는 그냥 현상만 있는데요. 거기에 그런글이 많다는 말이 주장이라면 이글도 주장이고 아니라면 그글도 현상이겠죠. 님이 내로남불을 인정하지 않고 싶어 하신듯.
돌 던지는 놀이를 하고 있다는 건 동의해요. 근데 언제부터 이런 말을 하신분들이 자기는 참여 안한듯이 말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서 썼어요. 근데 정말로 이해 좀 할려고 하는 말인데 정말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신건가요? 거기서 조롱하고 있다...... 똑같이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고..... 2차가해 뉴스 자주 뜨던거 같던데 이번에는 찾아보기 힘들다.....이걸 주장이라고 하시는거는 아닌거 같고.... 그글은 가지고 와서 욕해달라는 의도가 있고 이댓글은 아니다.....이렇게 말하시는거인거 같은데........글쎄 전 같아보이는데요. 대댓글에서 욕하는거는 마찬가지고.
23/07/25 16:43
저도 님 심리가 더 이해안가네요. 이것 좀 보라고 하는 거허고 근거로 삼으면서 내 이럴 줄 알았다의 차이를 모르시고 하시는 건지..
결론 내리고 끼어맞추니까 차이점이 안보이고 있죠. 심연댓글 달린본문(이하 첫 번째 글)과 원 댓글(이하 두 번째 글)의 기능적인 측면과 목적성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글은 단순하게 이 사람들 여기서 이것 좀 와서보세요하면서 유도하는게 아니라는 점. 막줄에서 그 의도가 나오고 있구요. 두 번째 글에서 이것 좀 보세여 심각합니다. 수준에서 끝나고 있죠. 그래서 저는 두 번째 글 링크 본문(가공,왜곡 정보확산)과 첫 번째 글에서 나오는 사족을 그런 행위로 판단하고 쓴 겁니다. 이 차이를 인정하기 싫으시다면 파다완님도 결국 저 쪽은 왜 욕 안 해하냐고 저에게 묻는 수준인거죠. 정말 이런 현상 좀 봐주세요라고 하는 본문이라면 사족을 안 붙이고 판단을 댓글 다는 유저에게 온전히 맡기겠죠.
23/07/25 17:00
해군님이야말로 결론을 내리고 생각하시니 다르다고 생각하는거죠...
다 자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제대로 설명해주세요. 막줄에 의도가 나타난다...뭐요 기사에서 안나온다 그거요?.....음 여기서 이 댓글에는 없는 그 뭔지모를 의도가 느껴진다면 저도 실드치시는분들은 다 무슨 의도가 있다고 생각해도 될거 같군요. 진짜 왜들 그러는지랑 뉴스에 안나온다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 다른 유저에게 온전히 맡기는건지.... 차이가 없다는걸 인정하기 싫으시다면 결국 님도 나는 다르다고 하는 수준인거죠.
23/07/25 17:50
파다완 님// 제가 왜 두 번째글에서 지적하지 않고 돌던지기 행태에서만 이야기한 것은 앞서 말한 사족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두 번째 글에서 말하는 왜 그럴까요에 대한 의문은 말 그대로 링크 본문 같은 내용들이 생산되고 퍼지느냐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다만, 제가 파비완님 말처럼 판단이 먼저 개입 할 수 있었다라 말할 수 있으나 해당 사이트댓글보다 링크 본문이 조회수 높은 탭에 노출 되는 문제점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라 그렇게 남겼습니다. 그러나, 원 댓글 유저께서 그런 의도가 아니다, 다르다 하면 제 독해능력 부족이고 결과적으로 내로남불에 부화뇌동하는 유저가 되는게 맞겠죠. 반면에 , 계속 언급 하시는 첫 번째 글에 남긴 댓글은 해당 본문에서 뉴스에서는 언급 안된다라는 사족이 본문이 단순한 현상 전달이 아니고 돌 던지기 트리거가 되기 때문에 돌던지기에 포함해서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글 캡쳐 댓글 내용이 유튜브 댓글에 주류인데 메이저 미디어인 언론에서는 언급을 안 한다. 는 제가 해석한 두번째 글처럼 노출이 된다는 점과 반대여서 심연가서 발굴한다 뭐다 이런거죠.. 다시 정리하자면 화자의 극단적인 내용과 표현으로 가득 찬 생산물을 노출도를 걱정하냐 안하냐 차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위에서 현상이 있다, 근거로 채택된다로 표현 했습니다. 이 설명도 부족하다년 내로남불로 판단하셔도 됩니다. 제가 문제다하고 하시는거니까요.
23/07/25 18:43
왕립해군 님// 이 설명도가 아니라 드디어 설명하신건데요. 그리고 아쉽게도 여전히 이해는 안가는군요. 결과적으로 같이 욕하는건 마찬가지고요. 아래글에서 포인트는 그런 글을 퍼와서 혐오를 퍼트릴 필요가 없다는거였는데 퍼온거는 같은데 뉴스에 안나온다 말 한마디로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시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돌 던져달라고 하는건 같은데요. 왜 이러는지라는 사족도 남겼고요.
네 아쉽게도 저는 님이 내로남불로 판단됩니다. 근데 뭐 안그런 사람있나요. 저도 님이랑 반대로 내로남불하는 사람 붇잡고 이렇게까지는 안하는데요. 솔직히 어제 그렇게 쓰시고 금방 이러시지 않으셨으면 안썼을겁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23/07/25 16:31
뭐 그래서 거기다가 몇몇분들 마찬가지 아니신가라고 쓰려했다가 반대쪽 몇몇분도 어차피 마찬가지고 저도 마찬가지니 그냥 안적었는데 하루차이로 저러시니 이해가 안되서....
23/07/25 16:46
진짜 똥에 손 묻는 기분이라 직접 인용하기는 싫었는데
인용 "[선생이란 한녀들이 이리.문란해서야 쯔쯔]" 이런 내용의 실시간 베스트 글을, "디시 실시간베스트에 올라오는 [교사 혐오 프레임 글]"로 요약하는 게 그리 무리한 인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25 16:55
글쓴이 욕하는 댓글이 반인데 읽고 인용하신거 맞죠? 거기서도 욕먹고 있는 글쓴이가 이상한거지 디시가 이렇다 영향과 논조 운운하시려면 적어도 다른 글 들고 오셨어야죠. 이것도 그냥 디시 혐오해줘랑 뭐가 다릅니까.
23/07/25 14:03
첫번째 글 링크 제목에 '여교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짤에는 없는 '여교사'라는 정보가 제목에 가서 붙은 것이 교사혐오 프레임에 따른 것으로 볼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23/07/25 14:26
많이 올라온다기 보다는 둘 다 동일인이 쓴 글로 보이고 디씨의 수많은 글 중 하나일 뿐인데 이를 테면 여기도 누가 교사 관련글 두 개 쓰고 어디가서 교사 혐오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하면 그렇게 되는 건가 싶네요.
23/07/25 15:00
실시간 베스트는 최소 3만 조회수가 뽑히고, 그 논조와 정서는 십 수만이 노출됩니다. 변방 pgr의 글과 비교할 거리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23/07/25 16:34
디씨가 좀 더 큰 사이트이다 보니 휠씬 영향력이 큰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거기 글들 옆에 조회수 뜨는데 3만 안되는 것도 많더군요. 일단 최소 3만 조회수가 뽑히는 거는 틀리신 거 같고, 그 논조와 정서는 십 수만이 노출된다는 것도 딱히 근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냥 님 말이 맞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그 사이트 들어가 보니 아닌 것 같아서요. 디씨가 더 영향력이 클 수 있다는 점은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23/07/25 14:04
뉴스타파는 천안함관련 문제도 있고 문제 많아 보이던데 과연 대안이 될까요?
후원자들 자금으로 운영하는 곳도 어차피 후원자들의 성향에 맞는 뉴스를 보도하게 되서 편향적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죠
23/07/25 14:29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우리나라 언론사 전부 문닫아야 합니다. 후원을 안받으면서 편향도 없고 유지도 잘 되는 언론사는 지구상 어디에도 찾기 어려울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뉴스타파가 낫다는 거지 그들도 완벽할 순 없죠.
23/07/25 14:30
대놓고 편향적인데 상대적으로 나을 수 없죠.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낫다는 거를 깔고 가니까요. 지지하는 쪽에서 볼 때는 상대적으로 낫겠죠. 반대쪽에서 보면 쓰레기 언론에 가까울 거고요.
23/07/25 15:06
굳이 따지면 뉴스타파도 진보계열이죠. 어느 언론사나 편향성은 있고 없다고 주장하는 쪽일수록 편향성이 더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뉴스타파가 그나마 낫다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진보계열에 있지만 거기서 싫어할 만한 얘기를 눈치 안보고 많이 하죠. 정치탭이 아니라 간단히만 말씀드리면 진보진영의 대세를 거스르는 얘기 많이 했던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전력이 있기에 비교적으로 낫다는 거고 또 하나는 정부, 기업 광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광고 의존도가 심한 기존 매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여러 ‘대안언론’ 중에서 가장 정통파 방식의 취재를 많이 하는 곳이라 비교우위가 있다고 봅니다. 말만 대안언론이지 취재 내용은 없이 평론만 한다던지, 쥐꼬리만큼 취재해오고 충격이니 단독이니 포장만 열심히 하는 데도 많잖아요.
23/07/25 14:58
정재계 인사들과 결혼, 이권결합으로 한 몸이 되어서 대놓고 최전방 서포터로 활약하는 언론에는 침묵하면서
적어도 그 지점에서는 독립하려고 하는 언론은 날 세게 비판하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소리죠.
23/07/25 19:48
제가 글을 잘못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뉴스타파 지지하세요! 돈 내세요! 가 아니라 뉴스타파같은,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BM 언론에 희망이 있어 보인다는 뜻으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뜻이지 완벽하다고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근데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지지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23/07/25 14:32
언론(특히 대안언론) 중에 편향되지 않은 곳 찾기가 더 어렵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중립은 허상이라고 생각하고, 편향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언론에 대한 평가 기준은 물론 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편향 여부 보다는 다른 요소들에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본문 쓰신 분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요)
23/07/25 14:40
그런 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다른 의미에서 정치편향으로 유명한 뉴데일리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부터가 정치적 발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도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이 게시물 댓글에서도 특별히 정치적인 소재에 대한 언급 없이 대화가 잘 이어져왔으니까요.
23/07/25 14:43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데일리 우편향이니까 까자! 라고 이 글에서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편향이든 좌편향이든 취재를 저따위로 해서 저열한 기사를 냈으니 까는 겁니다.
23/07/25 14:48
뉴데일리를 기성 언론으로 통틀어 칭하고, 뉴스타파를 대안 언론으로 통틀어 칭했으면 저도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 안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 글의 의미는 그대로 전달되니까요...
23/07/25 14:39
뉴스타파 [같은 대안언론], 즉
지금 대다수의 기성 언론같이 조회수로 인한 광고료에서 수익 대부분을 올리는 그런 BM에서 벗어난 언론사 수익 구조를 지지한다는 뜻입니다. 뉴스타파 콕 찝어서 거기만 후원하시라는 뜻이 아니며, 다른 대안언론 지지하셔도 좋습니다.
23/07/25 14:46
예시가 딱 두개 있는데 하나는 제가 아는 보수언론이고 다른하나는 제가 아는 진보언론이라 댓글 달아봤어요.
글쓴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23/07/25 14:39
편향이야 어느 포지션의 누가 보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나름 모두까기 포지션이긴 합니다. 사회문제는 정치보다 좀 더 중립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보이구요
23/07/25 16:07
뭐 이슈가 되는 큰 사안들이 몰려보이긴 하지만
뉴스타파는 모두까기에 가깝죠. 최근 영상에 나오는 윤석열을 비롯한 검사들 뉴스만해도 자료 신청하고 한게 이전 정부때 부터니 그냥 다방면에 취재를 하고 파헤치는데 뉴스감이 되는게 편향되어 보이게 들어난 수준이아닐까 합니다 야당관련이나 사회문제 쪽도 꽤 보도하니
23/07/25 18:14
정치적 편향성(좀더 일반적인 말로 정치성향) 자체가 없는 언론은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정치편(성)향이 있다 해서 그 매체를 거부하는 건 비상식적인 일이구요, 그 성향 위에서 자기편을 위해 왜곡날조를 서슴지 않고 하느냐 아니면 언론윤리를 지키려고 어느 정도 노력하느냐가 문제인 겁니다. 뉴스타파와 뉴데일리를 비교하는 건 좀 미안하기까지 한데, 뉴스타파는 지난 정부 초기에 윤석열을 검찰총장 시키려는 문정부에 맞서서 윤석열 비리 파헤치다가 열성 문지지자들한테 폭격 얻어맞고 휘청거리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그 일관성은 인정해야 합니다.
23/07/25 14:42
그놈의 다른 프레임 씌우기..
할말은 많지만 그냥 묵묵히 고인의 명복을, 남은 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더 아물기를 바라겠습니다. 교권 회복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교사의 수요와 공급을 봤을때 행정을 결정하는 윗대가리 너님들께선 할 사람 차고 넘치니 문제 없겠다 생각하겠죠. 시간 지나면 조용해질거라며.. 다만, 바라건데 제 3자가 보기에 납득할만한 수준까지는 회복되길 바랍니다. 지금 이 상황은 지극히 비정상이에요..
23/07/25 15:28
남친일로 엮는건 졸렬하다 보지만 이 건이 알려지자마자 교권으로 교사들이 집단몰이하는 것도 제 상식밖이긴 하네요. 제 생각엔 학교 내 업무 짬처리 등 다른 요인도 분명있을거 같은데요
23/07/25 16:00
후원으로 유지하는 언론이라고 더 나을지?
물론 광고주 눈치안보는 기사에서는 좋을수 있습니다 근데 후원자들의 정치편향성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광고주대신 후원자 눈치보겠죠
23/07/25 17:11
지금은 광고주도 아니고 에드센스(혹은 그 이하)가 주인이거든요. 후원을 통해서 드라마, 코미디, 뽀르노, 피싱, 인간 실격 노릇 하는 것좀 막아보자는 거죠.
23/07/25 16:28
와 이걸 [개인적인 문제였음 암튼 그럼]하면서 몰아간다고요?
와….진짜 제 어이도 날려버리고, 유족과 고인에 대한 예의도 없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티끌만치의 윤리도 없고. 뭐, 그런걸 신경을 쓰셨으면 저런 기사를 쓸 생각도 안 하셨겠죠.
23/07/25 16:29
대안언론이라고 정론지급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단체가 있나요? 결국 이것도 후원자 성향에 따른 나팔수가 될 것이 뻔해 보이는데요.
대안언론이든 기성매체든 결국 서로 부족한 부분을 나눠 담당하게 될 것 같고 앞으론 sns와 커뮤니티의 발달에 따라 개별 취재인들이 인플루언서 역할을 하면서 서로 팩트채킹하고 균형 맞추는 모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7/25 16:50
넛지라는 책이 생각나면서 뭔가 PS가 메인인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겉은 글입니다
그냥 앞부분만 있었으면 대부분 진영논리를 떠나서 언론(뉴데일리) 욕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PS가 있음 때문에 글 쓴 분이 말도 안되는 기사를 보고 분노해서 쓴 게 아니라 뭔가 이 참에 뉴스타파 전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 게 아닌가 하는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3/07/25 17:15
[PS가 있음 때문에 글 쓴 분이 말도 안되는 기사를 보고 분노해서 쓴 게 아니라 뭔가 이 참에 뉴스타파 전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 게 아닌가 하는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뻔 했지 뭡니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그냥 하시면 되지, 굳이 비꼬실 필요가 있을까요? 글쓴이가 딱히 무례하게 답변하시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23/07/25 18:55
네 뭐 불필요한 오해 생기신다는데 제가 뭘 어찌하겠습니까. 오해하세요.
분노하면 분노만 해야 합니까? 이런 일이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 에 대한 고민 내지는 대안은 언급하거나 제시하면 안 되나요? 넛지는 수용자가 알지 못하게 슬쩍 미는 거죠. 저는 대놓고 대안 언론들 지지해달라고 써놨는데 넛지는 무슨;
23/07/25 18:04
뉴데일리면 기사 의도는 뻔하겠고..
그런데 입원을 권유받을 정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었다면 극단적 선택의 직접적 원인은 우울증으로 봐야겠네요. 학부모 갑질은 기폭제 정도일테고.. 욕을 쳐먹더라도 이면의 사실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언론의 역할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23/07/25 18:58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면의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는 고인 및 유가족의 개인정보를 타인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수집하여 공개해도 된다는 말씀으로 읽힙니다. 저와는 생각이 매우 다르시군요.
23/07/25 18:44
뉴스타파 이야기는 굳이 언급될 필요가 없었을 이야기였지 싶어지고 아마 경찰이나 검찰에서 넘기지않았을까 의심이 듭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때 학생들 교실찾아가서 책상뒤지고 개인사물함 뒤지다가 욕을 엄청나게 먹은 이후로 지침을 만들었고 이번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 장례식장에서는 나름 지켜지고 있다고 자평하는것같던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군요. 그 3글자
23/07/28 08:26
뉴스타파가 아니었다면 일반게시판에는 쓸 수 없는 몇 가지 이슈는 영원히 국민들이 모르는 사태로 남아 있었겠지요.
일부 [자칭 중도] 분들이 언론에 대한 양비론인 척 하면서, 최근에 일반게시판에서 유난히 비아냥 당했던 언론이 왜 하필 MBC, 뉴스타파인지. 그들에 대한 유별난 관심이 과연 다른 언론들의 수준에 비추었을 때 공정한 정도인지, 그 분노가 남초 커뮤니티의 어떤 경향에 경도된 것은 아닌지 자성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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