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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14:24
샘레이미 감독 너무 좋아요. 호러에 대한 감독 본인에 열망도 있어서 스파이더맨 3부작 이후 '드레그 미 투 헬'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비슷한 예로 피터잭슨도 '킹콩'에서 대형 벌레 연출할떄 보면, 이 양반 아직도 이쪽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2/05/04 18:30
유치원 이하애들은 보기 좀 그럴거 같더라구요.
지금까지 마블 영화 중에선 잔인?무섭? 공포영화 절대 못 보는 저지만 아무렇지 않게 볼만은한데 아이들은 좀 그럴거같아요
22/05/04 18:28
호라 한 스푼 있는 걸 모르고 갔는데 전 좋았습니다.
1편의 충격만큼은 아니지만 비주얼이나 전투씬도 제 취향이었요. 전개는 좀 쉽세쉽게 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22/05/04 19:01
언제부터냐, 라고 한다면 순서를 잘 기억하지 못하기때문에 콕집어 말하기 어려운데..
주요인물들이 각 영화에 조연으로 등장하면서부터 한 편에 담아내야하는게 많아지다보니, 최고보다는 최선을 뽑아내려한다는 느낌입니다. 아니 '최선보다는 차선'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닥스2는 아마도 지금 보러 갈 것같습니다. 물론 완다, 로키, 왓이프 등의 다른 컨텐츠에 대해 아는 건 없는 상태지만요. 크크
22/05/04 19:03
완다는 대체로 알고 가야한다. 가 중론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 직후에 윈터솔져, 가오갤 등등의 작품이 베스트였다고 생각하는 측면에서 여전히 즐겁지만 아쉽긴 하더라구요.
22/05/04 20:47
완다 드라마는 웬만하면 보고가는게 낫고 (요약이라던가)
아니면 최한 내용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모르면 감정선이 동떨어져 이해가 안되죠 좀더 넣자면 왓이프정도? 이제슬슬 페이즈4의 큰 사건이 나오려하는 시발점으로보입니다. 예전처럼 독립된 이야기는 불가능할정도로 스케일이 커졌는데... 장단점이 있다보네요
22/05/05 09:45
어제 심야로 보고 온 간단평은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3이 이전작에 비해 아쉬웠던건 스튜디오의 간섭도 간섭이겠지만 본인 스스로 다자간의 인물들의 엉키는 앙상불에 대한 리듬조절의 실패및 이런 부분에 대해 약점이 있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확신이 들었던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mcu에서 블리자드가 지금까지도 줄창 써먹고 있는 소비자층의 정서적 납득할 시간을 주지않고 밀어부치는 급진적 플롯 전개(일종의 타락패시브라고 조롱받기도 하죠)로 본인들의 큰그림들을 위해 개별 캐릭터들을 소비품으로 휘발하는 경향이 커진거 같은데 속도감이 좀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완다비젼으로 잘 빌드업 시켜놓고 바로 폐기처분 시키는건 흠...
22/05/05 10:06
영화 자체는 무난한 마블영화였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지점에서는 감독의 취향, 스타일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더라구요. 그런 측면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샘 레이미의 다자간의 충돌 역량이라는 말씀도 동의가 가는 지점도 있습니다.
뭐 마블은 급진적 플롯 전개를 꽤 많이 해왔죠. 개인적으로 아이언맨 3편에서 만다린을 써먹은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그건 샹치에서 (정확하게는 양조위가!) 수습을 어느 정도 하긴 했지만... 아! 그리고 스포는 조금 자제 부탁드릴게요. 흐흐;
22/05/05 11:56
닥스2 영화가 아니에요 완다비전의 극장판이라고 봐야할수준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만.
점점 마블팬과 영화팬의 장벽이 세워진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22/05/06 00:16
완다비전 드라마의 극장판이라고 생각하니 화가 조금 그러지네요.. 저는 닥스2를 생각하고 계속 영화를 보니 몰입이 계속 안되었던것 같아요 하 ..
22/05/05 13:16
완다가 헬라 이후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 빌런 역할을 해낼줄 몰랐습니다
몇몇 장면이 좀 유치했고 마무리가 좀 급전개 느낌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공포영화를 거의 못봐서 흑완다 사다코빙의 장면을 비롯해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던것도 좋았어요
22/05/05 13:20
아무래도 많은 서사가 이미 쌓여있기에 가능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다만 그만큼 소모된 감도 없잖구요.
저도 공포영화는 잘 못(안?) 보는 편인데 분위기는 인상적이더라구요.
22/05/05 23:54
저는 완다비전 드라마 안봤으면 중간에 보다가 나왔을 것 같아요. 쿠키도 그냥 유튜브 영상으로보려고 크레딧 올라오기전에 바로 나왔어요 후
22/05/06 09:04
피쟐 댓글 읽다가 확인한 것으로는 완다가 확실하게 마블 이후 영화에서 나오는 것으로 짐작되오니..
지금 시점에선 프리퀄 스토리 보신다 생각하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연성만 따지면 전 완다비전을 더 납득가게 몰입하며 봐서요. 그게 드라마의 장점일지도 모르겠네요!
22/05/06 07:24
의외로 고어한 장면이 많은데, 샘레이미감독의 스파이더맨도 12세죠. 뭐 20년전이니 기준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 성인인 저도 좀 놀랬네요.
22/05/06 11:47
마블과 샘레이미가 합쳐지면 이렇게 된다! 를 보여준것같아요
인물이 등장하는 각도, 방식, 소리가 확실히 공포영화 느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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