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29 20:20:32
Name 랑비
Link #1 본인
Subject [일반] 분유포트 관련 잡담 (수정됨)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하여 분유포트란걸 샀습니다. 저도 이런게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어떤 물건이냐면... 물을 끓인다음 식혀서 일정 온도로 보온해주는 전기포트입니다. 기능은 저게 끝이예요.

하지만 아이 분유는 40~45도에 맞춘 물이 필요한데 이런 물건이 없으면 온도 맞추기가 엄청 어려워서 대단히 유용하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리하스 분유포트]
MEIFDJJ.jpg?2

분유포트는 [보르르] 라는 제품이 국민템입니다.

육아용품은 소위 [국민]이 붙는 물건이 많은데요. 국민 분유포트, 국민 바운서, 국민 장난감, 국민 소독기...

아무래도 아이가 쓰는 물건이다보니 새로운 물품에 쉽게 도전하기 어렵고, 그러다보니 어느 한 쪽 브랜드로 쏠림이 심합니다.

그래서 저도 보르르로 사려고 했는데... 왠걸? 품절이랍니다. 그것도 몇 달 동안... 한달에 하루씩 푼다는데 그걸 언제 기다리나요.

알아보고 알아본 끝에 나름 기능이 가장 괜찮아보였던 [리하스]라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보르르 사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말이죠.



뭐... 물건은 나무랄데 없었습니다. 사실 워낙 단순한 물건이다보니... 디자인도 괜찮고. 근데 문득 이거 AS는 되나?

만든 회사는 어디지? 궁금해졌습니다. 보르르는 AS도 엄청 잘해주기로 유명했거든요. 그래서 검색해봤는데...


JyNBqct.png?1
GUw5Kuf.png?1

인원이... 11명?!?! 아니 아무리 작은 물품이라도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11명?
아니 근데 다시보니까 업종이... 전자상거래 소매업??

그렇습니다... 리하스라는 브랜드를 만든 태강컴퍼니는 전자상거래 소매를 주로 하는 회사고...

제품은 중국산 ODM이었던 겁니다.

11명이면 제품 개발부가 아예 없는 것 같은데 이러면 ODM이 아니라 그냥 수입업체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넘어갑시다.

제품설명을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4MW39mf.png?1

[zhongshan city nange electronic manufacture co. ltd]

여기서 제조했군요.

중산시(광동성이네요)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회사인가보군요. 찾아볼까요.
RNBAVea.png?1
중탕기, 자외선 소독기, 전자쉐이커 등 여러가지를 파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제품이 있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거랑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들어가서 보니까 기능도 거의 비슷하네요

저희집 제품이 기능이 좀 적습니다. 쓸데없는 스펙은 뺀 듯.

가격은 1500개 이상 구매시 개당 20불이군요.

저는 8만 8천원에 샀습니다. 음... 그럼 중국 소매가는 어떨까?


WUAF8Co.png

찾아보니까 해당 회사 제품은 도매만 해서 찾을 수 없지만... 알리익스프레스 기준 비슷한 제품들이 5~6만원 정도네요.

배송비나 AS나 기타 비용 생각하면 크게 나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속은 느낌은 들지만... 사실 요새 ODM 아닌게 어디 있겠습니까. 갤럭시도 ODM인데...

기능상 문제는 없으니 그런가보다 합시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분유포트계의 1황 보르르는 어떨까?

보르르를 검색해봤습니다.

DVpzleH.png?1

아니 근데... 이 회사 홈페이지가 없잖아?! (첫 항목은 완전 다른회사)

벌써부터 쎄합니다.

찾아보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사실상 홈페이지 역할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안봐도 ODM일 것 같지만 찾아봅니다.

FBoU2VW.png

제조사 아인? 아인은 보르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이름인데...

아니 그럼 자체생산? 중국에서? 내가 오해했던 것인가?

D515wwF.png

안전인증 번호를 검색해서 확인해봅시다.

가자! 안전인증 홈페이지!

https://safetykorea.kr/

o4DRWy0.png


B17-506... 제조사... 역시 아인 아니네. 이것들이 거짓말을 하네...

아니 근데 어디서 많이 보던 회사명인데...?


xeOMjQ0.png

중산... nange...?


그렇습니다... 제가 구매한 리하스의 ODM회사랑 같은 곳이네요...


제가 찾던 보르르 분유포트는... 사실 이미 제 곁에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

당연히 같은 ODM 회사라고 해도 당연히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와 리하스 분유포트도 상세 스펙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기능상 차이가 거의 없고(애초에 보르르가 가진 기능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외관도 거의 비슷한데다가, 제조사까지 같은데다... 회사 자체가 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라서 특별한 기획력이나 기술력이 있을리 만무한데

이게 다른 제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로서는 보르르라는 국민템이 인증해준 제조사의 제품을 갖게되었으니... 이득이라고 해야할까요?







p.s zhongshan city nange electronic manufacture 회사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분유포트가 꽤 있습니다.
유명한 걸로는 윈클라우드 분유포트가 있네요.

p.s2 보르르 분유포트는 품절이 오지게 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처음엔 윈클라우드, 리하스 등이 물량을 뺏어왔나? 싶었는데 품절은 재작년부터였더군요.
리하스와 윈클라우드 같은 업체가 신규계약한거 보면(올초부터 판매시작) 물량이 그렇게 딸릴 것 같진 않은데...
헝거 마케팅일까요? 아니면 진짜 너무 팔려서 물량이 없는건지...

p.s3 찾아보니까 분유포트 전문 회사중에 직접 제작하거나 개발하는 회사는 사실상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전자상거래업이네요.


p.s4 보르르는 AS를 엄청 잘해준다고 칭찬이 자자해서 찾아보니까 그냥 클레임 오면 무조건 교환해주는 형태군요.
개발력도 부품도 없는데 어떻게 수리를 하나 했더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우두유두
22/03/29 20:43
수정 아이콘
쓰다보니 외웠습니다. 필립스 포트로 한번 끓이고 식힌 물을 기준으로 할때 누르고 11초 뒤에 분유병에 넣으면 적당히 맞더군요;;
아테스형
22/03/29 20:52
수정 아이콘
오 엄청나네요 크크크 저희도 분유포트 잘 쓰고 있는데.. 이거 없으면 어떻게 분유타나 싶어요.
보르르껀 아니고 다른 거 선물받은 건데 처가에 가있어서 확인이 안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크크크
22/03/29 21:22
수정 아이콘
어휴 분유를 온도까지 맞춰서 타주는군요. 애 셋을 키웠지만 그까이거 대충 따뜻한 정도로 타서 먹였는데 크크
22/03/29 22:11
수정 아이콘
아이 용품들 절반정도는 그까이꺼~ 를 1초라도 줄여준다는데서 의의를 찾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필요한가... 싶은 물건들이 많긴 해요
22/03/30 00:2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물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두고, 그때그때 찬물이랑 섞어서 타줬었네요 크크
우리집백구
22/03/29 21:29
수정 아이콘
전통차를 즐겨 마시는데, 녹차 같은 얇은 잎차 계열은 누가 우려내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차 맛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작게는 다관의 종류부터 크게는 끓이는 물의 종류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 물온도입니다.

맛있는 차라는 것은 결국 찻잎에서 적절한 농도를 우려내는 것이고, 그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찻잎의 양과 시간 그리고 물온도인데 찻잎 양과 시간은 계측 가능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물온도는 달이는 사람의 감에 의존한 숙련에 달려 있기 때문에 차를 맛있게 잘 우려내는 사람은 곧 최적의 맛을 내는 물온도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물온도를 맞추려고 주전자에 손바닥을 대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감에 의존해서 달이는 사람도 있었는데, 분유포트가 대중화 되면서 원하는 물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차맛을 기막히게 내는 기술자(?)의 낭만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기술의 발전은 늘 놀랍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아이도 없는 제가 분유포트를 사려고 알아보던 중에 이 글을 봐서 반가운 마음에 적었습니다 흐흐
22/03/29 22:1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원래 티포트로 개발된 제품을 변형한거라고 들었는데 차가 그냥 팔팔 끓이는게 다가 아니었군요...
하얀소파
22/03/30 17:1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 용도로 이런 물건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혹시 추천하실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우리집백구
22/03/30 20:15
수정 아이콘
지금 쓰는 전기포트가 간혹 말썽을 일으켜서 바꾸려고 알아봤는데 또 요즘은 잘 됩니다-_-;; 완전히 고장나야 바꾸는데..흠.
저는 차생활을 오래해서 물온도 맞추는 기술자기에 아직 분유포트를 써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며칠간
사려고 알아보니까 분유포트를 물 끓이는 용도로 쓸 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비전력이 낮습니다.
2300W짜리 쓰다가 1800W 전기포트로 바꿨을 때도 물 끓이는데 오래걸려서 답답했는데 분유포트는 600W~1000W입니다.
애기들 깰까봐 물끓이는 소음을 낮추다보니 소비전력도 낮게 설계한 거죠.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빨리 끓지만 시끄럽습니다.

만약 차 생활을 위해 구입한다면 분유포트의 물끓이는 속도의 답답함은 감수하거나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할 겁니다.
그외 기능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분유포트는 아니지만 물온도 조절기능이 있는 전기포트도 있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차마시는 행위는 뽀대와 멋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다도(茶道) 환경이랑 어울리는 디자인이 최고 고려사항입니다.

결론은,
제품별 기능은 다 비슷하니 1순위 디자인, 2순위 소비전력(소음과 물끓는 시간)을 보고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얀소파
22/03/31 06:31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뽀대와 멋이 있어야 하는 것 동의합니다. 지금 쓰는 전기포트는 녹차를 마시려면 물을 끓인 후 좀 식혀야 하는데, 그게 타이밍 맞추기가 영 쉽지가 않습니다. 온도 조절이 되는 포트를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민들레
22/03/29 21:32
수정 아이콘
2년전에 분유포트 두개 샀었는데 언급된 국민템은 둘다 금시초문이었고, 당시에 두개 샀던것중에 투명하지 않은게 온도유지가 더 잘되는 느낌이었네요.
22/03/29 22:13
수정 아이콘
보르르가 2020년 1월 출시고 2020년 연말쯤부터 뜬 것 같습니다.
리하스는 이제 막 출시된거고 사실 판매량은 저 아래쪽에 있을 것 같네요.
보르르/브레짜 정도가 유명한 듯 합니다
AttackDDang
22/03/29 21:48
수정 아이콘
이거 소형가전제품도 그렇습니다. 소형 식기세척기 SK매직 쿠쿠 미디어 3개사 동시 리뷰영상 있는데 셋다 미디어 제조 크크크. 삼성제품도 인덕션 식세기 같은거 보면 중국산 특히 미디어 ODM 제품 엄청 많죠. LG가 가격으로 따지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죠
22/03/29 22:15
수정 아이콘
영상 찾아봤는데 웃기네요 크크
이쪽은 그래도 가격은 비슷한데...
짬뽕순두부
22/03/29 21:54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은 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22/03/29 22:15
수정 아이콘
대기업조차 그러니 뭐...
제조사나 잘 표시해줬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명탐정코난
22/03/30 09:27
수정 아이콘
삼성 비스포크도 중국산이니 대기업도 비슷한 상황이죠
짬뽕순두부
22/03/30 09:40
수정 아이콘
단순 제조원의 문제는 아닙니다. OEM이나 ODM이냐의 차이인데, 최소한의 성능적 기능적 보장을 설계 or 검증단에서 진행하는 OEM과 달리 ODM은 사실상 제조원의 기술과 제품을 100%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같은 ODM이라도 대기업에서는 제품에 대한 평가를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본문의 회사들은 애시당초 그럴 역량이 없습니다. 따라서 떼다 파는 곳은 결국 싼 값을 하는거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제품들은 최소 인건비, 마케팅비가 더 붙어서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기업 제품이 기능적으로 더 우월한건 또 아니니,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야지요.
깃털달린뱀
22/03/29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심심하면 산 물건 제조사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광둥 닝보 선전 등. 정말 수천만 수억의 인구가 별의별 물건을 다 만드는 세계의 공장이란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회만 되면 그런 생필품 공장 위주로 투어(?) 해보고 싶습니다. 끝도 없이 늘어선 공장에서 정말 온갖 싸구려 플라스틱 생필품부터 괜찮은 전자제품 공장까지 다 보면서 세계의 공장의 기상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22/03/29 22:19
수정 아이콘
세계의 공장이란 이야기를 듣긴 들었는데... 새삼 대단하네요.
대단한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나 완성도가 꽤 좋다고 느꼈는데...
Regentag
22/03/29 22:02
수정 아이콘
분유포트라는게 있군요. 말씀하신 기능 설명으로 보면 온도 유지 시켜주는 전기 티포트랑 크게 다를것도 없는것 같은데...
차이점이라면 분유포트는 물만 들어가고 전기 티포트는 차를 우려야 하니 거름망이 추가되는군요.
22/03/29 22:25
수정 아이콘
사실상 동일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산 분유포트는 거름망도 주고... 아이가 크면 티포트로 쓰라고 설명도 써 있습니다.
분유포트라고 따로 제품 내고 마케팅하기 전에는 샤오미나 테팔같은 전기티포트로 사용하던 것 같더군요.
지금도 전기티포트를 분유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고... 전기티포트가 훨씬 쌉니다...
다만 뭐든지 <아이용>이라고 써있어야 아기가 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심리적인 불안감과
미세한 편의성 차이 뭐 이런 부분때문에 분유포트를 사는 것 같습니다.
Regentag
22/03/30 15:10
수정 아이콘
아하. 분유포트도 거름망을 따로 주는군요.
겨울만 되면 목이 안좋아 따듯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올 겨울엔 하나 살까 싶네요.
정수기까지 물 뜨러 가기 너무 귀찮아요.
22/03/29 22:25
수정 아이콘
라이브 뭐시기 해서 보르르 겨우 구했는데 배신감이...
22/03/29 22:50
수정 아이콘
보르르는 실제로 몇년간 사람들이 좋다고 인증한 제품이고
다른것보다 비싼것도 아니고 AS정책도 좋기도 하니
잘 구매하신것 같습니다 흐흐
저도 거부감은 좀 들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달라진건 없으니까요... 인생사 해골물...
22/03/29 22:35
수정 아이콘
전 솔리스 썼는데 만족함
아니근데진짜
22/03/29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미니건조기 찾아보는데 한 너댓개 회사에서 같은 디자인에 상표만 다른 물건을 팔더군요
그 제조사도 아인이었습니다 크크
ComeAgain
22/03/29 23:46
수정 아이콘
대기업 제품이 아닌 물건들 보면 다 이렇더라구요.
얼마 전에 애기 장난감 카메라 하나 인터넷으로 샀는데, 역시나 알리익스프레스에 널렸더라구요.
22/03/30 02:58
수정 아이콘
아기 키우면서 분유포트 덕을 엄청 봤어요 밤중 수유 2-3번은 기본인데 졸린 눈 비비며 온도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배고프다고 우는 애기보면 정말 혼이 나가죠 적정온도로 맞춰진 물 딱 붓고 바로 먹임 되니까 엄청 손이 편한 거죠 저는 보르르 썼었는데 잔고장 하나 없이 일년 넘게 아주 잘 썼어요
22/03/30 05:24
수정 아이콘
사실 분유포트 보다는 무조건 베이비브레짜입니다. 분유를 아예 타주니까요. 사악한 가격과 귀찮은 세척이 좀 흠입니다만 브레짜 없이 못 살아요 크크크
깐부치킨
22/03/30 08:1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쓰러 로그인했습니다
외우세요
베이비브레짜 유팡 베이비브레짜 유팡
22/03/30 08:26
수정 아이콘
전 둘다 씁니다... 브레짜 쓰려는데 갑자기
세척하라 뜨면... 바로 포트행
깐부치킨
22/03/30 09:28
수정 아이콘
하긴 방심하다 보면 그런 비상사태가 한번씩 뜨긴 하더라구요 브레짜 깔때기 세척 너무 귀찮아잉
jjohny=쿠마
22/03/30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유사제품인 브라비 + 분유포트 사용했습니다.

브라비 덕에 쌍둥이 잘 키웠고, 쌍둥이 분유 끊고 나니까 근처 사는 친구네가 애기 낳아서 그 집 줬습니다. 1개 사서 3명 키우면 매우 이득이죠. 크크
그아아앗
22/03/30 09:19
수정 아이콘
ELBSTAFFEL 제품 써보세요 이쪽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포트로 물 끓여서 식히고
베이비 브레짜에 물공급
사용한 젖병은 잘 닦아서 유팡에

태어나서 6개월 아기 밥주는데에 밥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22/03/30 09:45
수정 아이콘
흐흐 기능적인 불만은 지금도 없습니다.
사실 제가 산게 아니라 뭐 어떤걸 샀어도... 기능적으로는 만족했을 것 같아요
별개로 찾아보니까 엘프슈타펠도 desung 이라는 중국회사 odm인 것 같네요... 수입사인 에이와이핸즈도 업종이 전자제품 도매업이고...
빈센트
22/03/30 10:14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브레짜+릴리브(물끓)+필립스 아벤트 스팀으로 맞췄습니다^^ 릴리브 제품은 포트가 아니라 정수기처럼 생겨서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습니다
응~아니야
22/03/30 15:03
수정 아이콘
분유포트랑 비슷한 기능인 라면포트 샀었는데 중국제더라구요. 물론 그 제품은 열선이 드러나있어서 금새 고장났습니다....
모카모모
22/03/30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쿠첸 분유포트를 썼습니다.
이게 대박인게 브레짜에서 분유만 따로 나온거라..
분유를 타고 원하는 양의 물을 클릭하면 바로 나오는겁니다..24시간 같은온도로 유지하고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물론 물담는곳에 이슈가 있어서 지금은 판매를 하지않지만 새척이 엄청 편해서 첫째 키울때 엄청 편하게 썼습니다.
엡실론델타
22/03/30 16:14
수정 아이콘
보르르를 구매했는데 대만족이였던게 와이프가 사용전 깨끗이 쓴다고 세척하다 실수로 메인 유리병을 깨뜨렸습니다ㅜ
혹시몰라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다친데없냐면서 무상으로 새로 보내주더군요
그이후로 주변에 보르르 추천하고 다닙니다
질문쟁이
22/03/30 17:09
수정 아이콘
카시트도 비슷하더군요. 잘 찾아보니 심지어 다이치 같은 유명한 곳들도 중국꺼 떼와서 파는 경우가 있는듯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352 [일반] 만우절 기념, 넷플에서 최근 본 녀석들 나름의 소감 [11] 공염불9591 22/04/01 9591 0
95351 [일반] 왜 미국에서 '류'는 '라이유', '리우', '루'가 될까요? - 음소배열론과 j [26] 계층방정8821 22/04/01 8821 29
95350 [일반] 그냥 ㅋㅋㅋ,ㅎㅎㅎ를 상시, 완전 허용하는 게... [205] PGR안내인13591 22/04/01 13591 20
95349 [일반] 2 판은 왜2러고 또 2곳은 왜 이럴까요? [51] Love.of.Tears.10585 22/04/01 10585 8
95348 [일반] 뭐지? 하다가 지금 알았네요. [30] 루카쿠9196 22/04/01 9196 1
95347 [일반] <모비우스> - 키 비주얼은 좋았지만... [11] aDayInTheLife7964 22/04/01 7964 0
95346 [일반] 어제, 오늘, 來日 [17] 올해는다르다12242 22/04/01 12242 7
95345 [일반] [스포일러 주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 16권 감상평 [40] 김티모8866 22/03/31 8866 3
95344 [일반] 후쿠야먀가 보는 우크라이나 사태 "자유주의는 결함이 있지만 지켜져야 한다" [46] 숨고르기12817 22/03/31 12817 8
95343 [일반] [WWE] 전혀 기대되지 않는 레슬매니아 38 (로먼-브록매니아) [51] Love.of.Tears.11081 22/03/31 11081 1
95342 [일반]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52] BRco9885 22/03/31 9885 6
95341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4) [86] 공염불11157 22/03/31 11157 29
95340 [일반] 장례식장으로 가는 길 [7] 쩜삼이5909 22/03/31 5909 12
95339 [일반] 속이 좀 쓰리긴한데 좋은제품 쓰고있어서 올립니다. [20] 키토13533 22/03/30 13533 0
95338 [일반] 그알 가평계곡 다이빙 익사 사건 결론 나왔습니다. [95] 깐부17922 22/03/30 17922 9
95337 [일반] 피자헛 페이코인 이벤트 [28] 바둑아위험해8534 22/03/30 8534 6
95336 [일반] 전 정신 질환으로 공익을 갔습니다... [19] 산딸기먹자13968 22/03/30 13968 23
95335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3) [17] 공염불10252 22/03/30 10252 33
95334 [일반] 충청남도 1인당 GRDP(GDP) 통계 [12] 버들소리7760 22/03/30 7760 1
95333 [일반] 울산 아파트도 분양가 8억 시대 접어들었네요. [49] 1029937 22/03/30 9937 0
95332 [일반] 자동차 블루투스 연결 여우짓(feat. 유게) [92] 카미트리아10079 22/03/30 10079 6
95331 [일반] 소소한 학부시절 미팅 이야기 [45] 피우피우10496 22/03/30 10496 37
95330 [일반] 되도 않는 오션뷰보다는 성냥갑뷰가 좋다 [44] 나쁜부동산13958 22/03/29 1395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