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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11:40
결국 이준석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참 아이러니하네요. 대선 끝나면 남보다 못한 사이, 아니 철천지 원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22/01/04 11:40
김종인 뜻대로 이루어졌군요. 일단 후보 바보로 만든 부분도 영향이 있을테고..
김종인은 내말 안들으니까 저모양 났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셈이죠.
22/01/04 11:40
김종인이 극약처방+탈출각 잡았다고 보입니다. 그 말을 듣고도 굽힐 줄 알면 회생가능성이 보이는거고 아니면 어서 빠져나와야 하는거고요.
22/01/04 12:07
??? : 내가 미드오픈 선언하면 내가 정지 먹고, 내가 비난받지만
내가 살살 긁어서 미드 오픈 선언하게 하면 저놈이 정지를 먹는거지. 이게 인생의 진리란다.
22/01/04 12:09
?? : 거 요즘 2030 애들이 미드오픈 미드오픈 거리길래 뭔가 했더니
내가 평소에 해오던 거더라고요. 그래서 시범 한번 보여 줬죠. 크크크크크
22/01/04 11:41
크크크크크 어째 두는 수마다 악수만
아니, 어차피 지금 개편해봐야 대선은 물건너 갔으니 의리라도 지키겠다는 걸까요? 크크크크 종인 할배만 탈출 성공해서 싱글벙글일듯
22/01/04 11:42
다시 태어나도 대선후보가 될 수 없는 최대 포텐 도구와 대선 후보의 자존심 대결은 말이 안되는 것이였죠. 나이 먹고 주제 파악 참 못한다 싶었는데
22/01/04 11:42
울산 회군때 김종인이 들어가는 모양새가 석연치 않아서
이 할아버지 노욕이나 약점 잡힌거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봤는데 이렇게 내쳐지기까지 한다면 스타일 제대로 구기겠네요. 그래도 대선이 석달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울산에서 화해하고 어찌어찌 대선 전까진 봉합하고 갈거라 봤는데 윤석열도 그렇고 국힘은 진짜 상상 그 이상이네요.
22/01/04 11:44
어제부터 너무 흥미진진해서 하루에 10번도 넘게 들어옵니다.
유머게시판은 좀 더 열심히 해야할듯 하네요. 하하하하 사장님 죄송합니다
22/01/04 11:45
울산 합의가 완전히 휴지조각 되었으니 이러면 이준석도 나갈 명분 만들어졌네요.
나경원 등판하면 패배 책임도 그쪽에 되집어씌우면 되고요.
22/01/04 11:47
이제 대선 후에 분당은 거의 확실해졌다고 봅니다.
이준석, 김종인 기반의 보수와 친박 기반의 구태보수. 잘하면 여기에 윤석열, 김한길 중심의 신당까지 3개로 쪼개질수도 있겠네요
22/01/04 11:51
이러면 박근혜 사면한 문 대통령은 DJ,YS를 넘어서는 정치력 GOAT죠.. 10년전만해도 불가능에 가까운 저 철옹성세력을 분열시키다니..
22/01/04 12:42
국힘은 쪼개지기엔 돈이 너무 많고, 국힘의 구성원들은 그 돈을 포기하고 나가기에는 너무 돈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에요. 나가봐야 바른정당입니다. 쪼개지지 않을겁니다. 싸워도 안에서 싸우지.
22/01/04 11:48
당연한 결과...아랫사람이 멋대로 언론 플레이하고 넌 시키는대로 연기나 제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놓고 멍청이라고 쪽 주는데 이걸 받는다? 그냥 나 허수아비요 하고 만천하게 인증하는 거라...
윤석열 입장에선 망하더라도 이건 모가지 잘라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사실 어제 바로 쳐냈어야 하는데 이것도 좀 많이 늦은 반응이긴 하죠.
22/01/04 12:19
저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어제 김종인은 많이 선 넘었다고 봅니다. 언론에 워딩이 그렇게 나가선 안되었죠. 이게 맞긴한데...멀어지긴 더 멀어진것도 사실
22/01/04 11:54
이 기사가 사실이어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그만두더라도 윤여준씨가 복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분은 김 위원장보다 사람보는 눈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22/01/04 11:51
김종인이야 나이때문에 마지막이라 지른 느낌이고, 이준석은 여기서 당대표 자리 고수하다가 탄핵당하면 오히려 정치인생에는 플러스겠네요.
윤석열은 이제 대선 절대 이길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악수 + 윤핵관들의 악수가 절대 질 수 없는 대선판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네요. 으휴
22/01/04 11:52
어차피 대선은 이미 작살났고 이길 방법따위는 눈에 안보이니 다들 그냥 맘 내키는대로 지르는거 같은데요 크크크
솔직히 이준석 내치고 매일같이 오늘의 망언 내뱉는 시점부터 다들 이미 끝났다고 판단한 거 아닐까요? 김종인 할배도 아마 그거 보고 그냥 탈출각 잡은거라고 봅니다. 크크크
22/01/04 11:54
이거뭐야? 크크크
계속 민주당 호재만 나오네.. 와 이걸 이렇게 준석이형, 종인옹 배제하면 그냥 선거 던지겠다는 소리 아닌가.. 2017년 대선 재림이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무난히 홍준표 전 대표 압도했듯이 이번선거도 그리 될 판..
22/01/04 11:55
게다가 국민의 힘 갤러리 직접 눈팅한다고 밝힌 윤석열인데, 어제 그쪽 반응 봤으면 이런 생각 당연히 하겠죠.
이준석 김종인하고 같이 가면 윤석열 안찍겠다(물론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는 6070분들이 협박하시던데요.
22/01/04 11:56
김종인 원하는대로 됐네요 크크.
성공하면 진짜 킹메이커고 이젠 져도 같이 똥물 맞을일 없이 심지어 그러니까 내가 그랬지 하면서 훈수도 가능 이준석하고 근본적으로 비슷한 입장이었다고 보는데 진짜 연륜이 보입니다.
22/01/04 11:57
근데 아이러니하게 윤석열은 이런게 맞는 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내가 하락세라해도 당내경선 치루고 정당히 올라온 후보인데 당 밖에선 이준석이 계속 공격하고 안에서는 김종인이 꼭두각시 취급하며 기자들 앞에서 개무시하고 있으니 열이 받을 수 밖에 없긴하죠. 그만큼 어제 하루동안의 김종인의
행동이나 발언은 선을 넘은거 같긴 합니다.
22/01/04 12:04
이준석 김종인 데려갈거였으면 그 둘한테 먼저 선넘는짓 하지 말았어야죠. 계속 자기 측근들이 견제하고 이상한 인사 데려오면서 손발 다 잘라버리고 얼굴마담 만드는데 누가 참습니까.
22/01/04 12:08
윤석열의 만행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고 저는 윤석열을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준석은 당대표니 그렇다쳐도 김종인이면 본인이 그냥 던지고 쿨하게 나가면 됩니다. 어제처럼 그런 발언 안하고서두요. 어차피 당으로 소속된 사람도 아니고 용병처럼 데려온 양반인데....
22/01/04 12:10
마지막으로 극약처방 해보는 거였겠죠. 어차피 김종인 입장에서는 여태까지 계속 패싱만 당해왔는데 이렇게 해도 패싱할건지 아닌지 한번 보는 느낌이었겠고요.
22/01/04 12:14
지금 시점에서는 맞는 행동이지만, 이전까지 행동이 전부 틀렸으니 별무소용이죠 뭐.
자업자득 외통수에서 맞는 선택을 해봐야 수순이 뻔한데 어쩌겠습니까. 김종인 할배는 진짜 일부러 그랬다에 한표. 선을 딱 한발짝만 넘어가서 긁으면 게임은 윤석열이 던질거라고 확신한거죠.
22/01/04 11:57
제가 그 게임을 안 해서 잘 몰라서 그런데 "미드 오픈"이라는 게 무슨 뜻인가요?...중간에 게임을 던지는, 옛날 스타크래프트 시절로 돌아간다면 GG 친다는 뜻인가요?...;;
22/01/04 11:59
비슷합니다. 다만 1:1이 아니라 팀게임인데 팀원들 하는게 엉망진창에 이대로는 이길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빡치니까 '나는 겜 안함'이라고 선언한다는 얘기죠.
22/01/04 12:00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에서 양쪽 사이드와 중간 공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중간이 대각선 길이라 거리도 가깝고 중앙이라는 이점때문에 이곳이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를 상대에게 내줘버린다는 뜻입니다 크크크 즉 "밀어주세요" 크크
22/01/04 12:00
LOL이라는 게임에서는 게임을 강제로 종료할 수 없고(페널티가 있음) 항복하려면 일정시간이 지나야해서, 그 전에 게임이 터졌다 싶으면 그냥 게임에서 손 떼고 상대방에게 알아서 빨리 우리 본진을 밀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본진이 터져야 게임이 끝남). 그걸 보통 미드 오픈이라고 합니다.
22/01/04 12:07
스타로 치면... 상대가 센터 장악하고 아군 앞마당 멀티 있는 곳에 마패 시전 할 때까지 안 싸우고 병력 죄다 빼서 수수방관 하는 셈이죠.
22/01/04 13:39
저도 LOL 안 해서...정확한 뜻을 몰랐는데, 질문해주신 덕분에 훌륭한 답변을 듣게 되었네요...
종합해보면...팀 게임에서...우리 팀이 이길 가망이 안 보이니, 우리 팀이 빨리 지도록 노력한다...정도의 뜻인가봅니다...
22/01/04 13:57
스타 4:4 팀전 하는데 상대팀이랑 센터 주도권 잡니 마니 치열하게 싸우다가
아군이 챗으로 왜 병력 제때제때 보충 안하냐느니 조합이나 테크가 그 따위냐느니 입터는게 꼴보기싫어서 아 이놈들이랑 겜하기 싫다 걍 지는게 낫지 싶어서 센터에 뭉쳐놨던 병력 다 빼버리고 본진에 틀어박혀 버리고 컨트롤도 안하고 병력도 안뽑고 걍 잠수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정확하게 나 겜 안함 선언인거죠.
22/01/04 12:00
전권을 위임받은
총괄선대위원장의 쿠데타에 맞서는 전권을 위임한 대선후보의 친위 쿠데타 진짜 어질어질하네요 세계 정치사에 길이 남지 않을런지;
22/01/04 12:01
뭐 이준석과 다르게 김종인은 내치는게 맞긴 하죠. 몇몇 발언은 그만큼 선넘긴 해서요.
어차피 대선 망한거 같아서 탈출하려고 지른거 아닌가 싶긴 한데... 김종인은 나이도 있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보여서요. 게다가 욕심도 있어 보였고 의욕도 있어보였고... 김종인 개인으로 봐도 탈출이 아니라 그냥 실패한거죠.
22/01/04 12:06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7/15/S334WQZNIJFERAPBXTP3VCLI34/
“대선 후보는 ‘배우’ 역할만 해야지 지금처럼 자신이 ‘감독’과 ‘배우’ 역할을 다 하려고 해선 안 되고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작년 7월달에 김종인이 후보 배우론을 이야기했고 이번 연기론 또한 그때 후보 배우론의 연장선상으로 보입니다. 김종인은 나름 일관성 있게 이야기한거죠.
22/01/04 12:38
일관성을 떠나서 표현이라는게 아다르고 어 다른건데... 하란대로 연기만 잘하면 ~ 식으로 이야기 하는건 그냥 짤라주세요 ~ 한거죠.
내치는 수밖에 없어요.
22/01/04 12:59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2/01/03/7FKS4ZQDA5A3ZCZ4PVRYOK3NKU/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을 겪어보니 도저히 이렇게 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演技)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일관성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주 절박한 상황 인식이라고 볼 수도 있죠. 후보배우론에서 그친다면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하겠다는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완곡한 어법이라도 볼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선거지휘로는 불가능하니, 일일이 수발을 들며 떠먹여주겠다는 표현으로 보여요.
22/01/04 12:03
제가 응원하는 후보가 있었다면 진짜 속 터져 죽었을 거 같긴 한데
제3자 포지션에서 구경만 하니까... 꿀잼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아사리판이네요. 크크크크
22/01/04 12:06
진짜 아웃사이더 랩도 아니고 너무 빨라서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크크크
이러고 갑자기 내가 언제??? 나올것도 같고 ~ 진짜 국힘의 하루는 어메이징 하군요.
22/01/04 12:09
윤석열이 권성동을 배제하는 그림이 도저히 그려지지 않으니 김종인을 자를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당대표 던질 일은 없으니 남은 2달 동안 온힘을 다한 트롤링만 남았나요? 크크크
22/01/04 12:23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연기만 해라 발언은 좀 아니다 싶긴 하더군요..그렇다고 선거를 생각해서 김종인을 배제하는것은 누가봐도 악수인건 자명한데..참 어렵네요
22/01/04 12:26
나경원이 등판한다해도, 그 실리를 채우실분이 상임위원장을 맡질 않을듯하고,, 종로 출마로 러닝메이트한다고 할듯..
윤은 안되더라도, 자기는 반사이익으로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할듯하고,, 둘 다 떨어져도,,,윤핵관과 기존 인사들에게 미움받지 않은 포지션 명분으로 대표 노릴수도
22/01/04 12:26
윤석열은 여당 정치인들 다 뭐라 하는데도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다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이고 주변에 검찰당원들 건재한데 김종인이 대놓고 내 꼭두각시나 하라는 말 듣고 그대로 따라할 캐릭터가 아니죠. 상대당 후보를 대놓고 같잖아서 라고 막말하는 캐릭터인데요.
그런 대선후보한테 물밑 상의도 없이 내가 시키는 것만 하라는 김종인도 세게 선넘은 거고요. 뭐 오피셜 나온 것도 아니지만 이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정배라고 봅니다.
22/01/04 12:34
이걸 보면서 든 느낌은
경 제 20대 대통령 이재명 축 이느낌입니다. 어제 김종인은 탈출선언 한겁니다. 이래도 나 안짜를래 한거에요. 이재명 테마주 찾아봐야겠네요. 아니 이미 비싸려나요.
22/01/04 12:38
윤석열 입장에서는 이게 맞지 않나 합니다.
'연기'라는 자극적인 워딩이 있어도, 감독과 배우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에서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만, 진행 되는 과정에서 선대위 해체에 가까운 변화를 후보를 패싱하고 언론에 먼저 노출시킨 선대위원장을 감독으로 삼아야 한다면,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인상을 주게 될 겁니다. 선거 운동 내내 발언의 진의를 의심받게 될 거구요. 본인이 선거운동을 완주할 역량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후보에게 똥물 끼얹는 선대위원장을 빠르게 정리하는 게 맞겠지요. 다만, 문제는 지지율 하락의 이유가 본인의 역량 부족에 있는 거라, 새로운 제대로 된 감독을 세우기는 너무나 촉박하고, 본인이 스스로 돌파해 내기는 어려울 거라는 것에 있겠지요. 그래도 대통령을 해보겠다면, 본인 스스로를 믿고 정리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22/01/04 12:52
비슷한 상황에서 문재인은 "모셨으니 마땅히 김종인을 예우해야 한다."고 인터뷰하고, 직접 김종인의 자택에 찾아가서 달랬죠.
이후 비대위원들이 김종인을 찾아가 사과하고 전원사퇴했으며 김종인 대표를 중심으로 선대위를 새로 꾸렸습니다. 그리고 압승했죠. 차라리 김종인을 안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받아서 총괄에 앉혔으면 힘을 실어주는 게 윤석열 본인의 이미지에도 좋습니다. 가장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반대로 굽힐 줄 아는 모습만큼 중요한 게 없죠. 전혀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이 꼬라지까지 온 거지만...
22/01/04 13:07
전혀 다른 건입니다. 그 당시 문재인도 김종인이 멋대로 주도권 잡고 휘두르면서 넌 멍청하니까 시키는대로 연기나 해라 소리 들었으면 김종인 내쳤을 겁니다. 이번 건은 받아주면 고개를 숙이는 수준이 아니라 난 멍청이 허수아비요 하고 인증하는 꼴이라
22/01/04 13:15
저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막말하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거든요.
뻔히 알면서 데려와 놓고 막말했다 화내면, 사람 다루는 법 모른다는 소리 밖에 못 듣습니다. 실제로도 사람 다루는 법은 영 모르는 것 같으니 적절한 평가인가? 크크크 게다가 국민들이 전부 윤석열이 미숙하다는 걸 알아버린 상황이라, 차라리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가는 편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여기서 화내고 부정하면 국민들 인식이 바뀌나요? 그럴 일 없죠.
22/01/04 13:43
패싱은 사실 새시대위니 온갖 잡탕 영입이니 하던 윤핵관들이 먼저 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의 방식대로 선대위를 터트려버린거라 봐야할거 같은데요.
22/01/04 13:45
문재인에게 상의 없이 "문재인은 선대위에서 사퇴해야 한다. 당연한 거 아님?" 고 언론에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김종인 매운 맛인 거 모르면 멍청한 거죠. 미드오픈 원조가 김종인인데 크크크
22/01/04 14:16
맞습니다. 사실 정치권에서 김종인 쓰임새가 그런 거죠.
김종인: 그따구로 해서 되겠냐 X신들아, 때려치고 처음부터 다시 해! 정치인: (기분 더럽지만)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고개 숙이고 노력하겠습니다. 국민들: 아, 시원하네! 쟤네도 이제 반성했을 거야. 이렇게 지지율 반등시키는 용도인데, 김종인 데려다 놓고 욕한다고 화내면 대체 뭘 하자는 건지...
22/01/04 12:40
윤석열이 이기고 싶으면
여기서 김종인을 짜르지는 못할거라고 봤는데 진짜 김종인을 짜르고 윤핵관들로 선거를 치르겠다는건가 제가 정알못이네요
22/01/04 12:45
짤라도 안짤라도 못 이기면 강단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는게 그나마 낫죠. 문제는 계속 국힘이 매일 지면을 원톱으로 장식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져간다는거
22/01/04 12:52
그렇죠. 뭐 이기려면 한신처럼 해야 되겠지만 그게 되려면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개편할때 같이 했어야 되었어요.
저는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를 받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거야 결과론일 수 있으니까 그렇긴 합니다만 거기서부터 어긋난거라... 그래도 다음 대선때는 좀 더 건강한 국민의힘이 되길 바랍니다. 아직 안 끝난 대선인데 이런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이렇게까지하고도 국민의힘에서 이겨도 답이 없어 보이네요.
22/01/04 12:42
윤석열은 대통령 되고나서가 더 문제죠. 윤석열 술 친구들은 한 자리 맡아서 꿀이나 빨면 되지만
이준석은 본인 지지층 다 내주고 얻는 거 하나도 없이 똥 닦으러 다녀야 하는데. 똥이라도 좀 적게 싸면 몰라.
22/01/04 12:42
이번 대선은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게임 터졌네요 크크크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 정권 대비 들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99.99% 이재명 당선입니다.
22/01/04 12:46
사실,
대선에서 져도 - 김종인 - 이준석 - 윤핵관 - 현직 국민의힘 의원들 은 큰 상관 없습니다. 근데 윤석열은 당장 부인, 장모가 깜방에 갈거고 심하면 본인도 갈 수 있는데 저렇게 한다고요? 흠... 진짜 술취해서 땡깡부리는건가 싶네요. 이거 말을 쉬쉬해서 그렇지 다들 아는거 아닌가요? 이재명 vs 윤석열 깜빵매치라는 거?
22/01/04 12:52
김종인이나 이준석도 정치적 타격이나
입지가 줄어드는 문제는 있을겁니다. 물론 윤석열이 받는 대미지에 비하면 스크래치 수준이겠지만... 윤핵관들은 당권잡을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이긴 하겠네요
22/01/04 12:54
종인 할배는 사실 연세가 연세시니 만큼 고민하지 않았는데
이준석은 쓰면서 좀 고민하긴 했습니다. 이준석도 꽤나 영향을 받긴 할텐데... 라고 말이죠. 그치만 이준석이 받는 영향은 개인 역량이나 미래 흐름에 따라 상향시킬 수 있는 종류의 영향이라면 윤석열은 그냥 끝도 없는 지옥과도 같은 무저갱일 거거든요. 그 생각해서 그냥 이준석도 위쪽에 넣었습니다.
22/01/04 12:56
검찰총장은 아니더라도 부인, 장모는 간다고 봐야하고,
전 검찰총장... 솔직히 저도 기소할 검사를 찾을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대통령/여당이 마음먹고 찾으면 그렇게 할 검사 하나쯤 못 찾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정: 검사 대신 검찰 라인으로 바꿉니다. 윤석열에 원한있는 검찰 라인 하나쯤 없을까요...?) 아니면 검찰 말고 뭔가 방법을 만들수도 있고요.
22/01/04 13:10
윤석열이 총장시절에는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언플이 오졌죠.
자신이나 처가에 대한 수사 진행하는 검사들은 완전 어용 검사 취급하면서 검찰 내 왕따시키고...
22/01/04 12:52
수능치는 수험생이 수능 2달 남기고, 커리큘럼도 제대로 못짰는데 그나마 기존에 듣던 인강도 폐기하고 학원도 안나가고 잠적하고 에라 모르겠다 사수 오수한 장수생들 불러모아 과외받고 조언받겠다고해도 이보단 덜 한심할듯요.
22/01/04 12:55
윤석열 입장에선 이게 맞죠. 선대위원장이랑 당대표란 사람들이 자기 개무시하면서 리더십 상처입히는데..여기서 물러나면 그냥 핫바지 되는겁니다.
22/01/04 12:57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104/111084263/1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그립을 잡고 이 대표가 복귀하는 선대위가 마치 정답인 것처럼 비쳐지는 건 옳지 않다”면서 “후보 측근들, 경선 캠프 인사들 탓에 선대위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건 바로잡고 싶지만 개편에 착수했으니 담담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10401070330316001 윤 후보와 가까운 상당수 인사는 “김 위원장을 경질하고 후보가 직접 끌고 가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통화에서 “6개 본부장이 사표를 낼 상황이면 오히려 그 윗선의 책임이 크다는 것이 윤 후보의 뜻”이라고 전했다. 흠터레스팅....
22/01/04 13:36
뭐 전 이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꼬라박든 뭐하든 어디까지나 후보가 앞에 나서고 선대위는 지원에 전념해야 하는데 , 대놓고 "우리 후보는 금치산자...아니 피성년후견인이에요. 이제 내가 수렴청정항게요 하하" 이러는 걸 받을 순 없죠.
22/01/04 13:46
윤석열이 전에도 말한게 이번 대선뿐 아니라 국힘당에서 자기 소임을 찾겠다고 했던거 같네요.
이번 선거도 중요하지만 안되면 세력모아서 국힘당을 쓰읍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래야 선거 끝나도 자기가 살겠죠. 잼있네요.
22/01/04 14:33
김종인은 미드오픈이랑은 성격이 다르죠. 롤로 치면 뒤가 없는 조합에서 라인전 이긴건데 글골 차이 난다고 신나게 던지다가 현상금 퍼주고 반반되고 이거 뭐지? 싶을때 이대로 후반 가면 어차피 지니까 총대매고 이니시 건거죠. 그런데 제일 잘 큰 딜러(아까 현상금 퍼준 애)가 호응 안하고 너 뭐함? 하니까 혼자 던진것 처럼 보이는 거죠. 뭐든 결과는 써렌입니다. 이제 민주당이 거하게 던지지 않는 이상 필패에요.
22/01/04 14:4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015&aid=0004648863
[윤석열 측 "김종인 선대위서 배제? 금시초문"] 또 시작이네요. 메세지 중구난방으로 흩뿌리는거 이젠 지겹습니다.
22/01/04 14:48
애초부터 윤석열 단 한 사람이 나와서 정리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문제인데 어디서 뭐 하는지 명확한 메시지도 없고 언론에 뭐 나오면 "그건 아니고"만 시전하고 있고...
진짜 뭐 이딴 놈이 다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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