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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8:14
잘 봤습니다. 미국 시장은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저는 3월 정도에 환율 고점 찍었다고 생각하고 얼마 안되긴 했지만 해외주식 다 뺏는데 하반기에 보니.. 내년도 환율이랑 미증시 예측을 어떻게 예상하는지도 의견이 있으시면 궁금합니다.
21/12/29 18:16
2010년부터의 미증시는 기축통화국 양적완화의 위엄인지는 몰라도 놀라운 상승률을 보여주었죠.. 또 특징이라면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 컸다는 점이네요..
21/12/29 18:26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대형 it주 말고 중소형 성장주들은 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원자재를 좀 눈 여겨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기름주로 꽤 재미 봤는데 계속 홀딩할 생각입니다.
21/12/29 18:46
국장만 하다가 올 여름쯤부터 국장빼고 미장 비율을 60%까지 늘렸습니다. 놀랍게도 국장 미장 동기간 수익율이 비슷합니다 크크 (미국 항공주가...ㅜㅜ)
21/12/30 02:05
사실 수십년간을 놓고 보면 코스피도 S&P50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IMF, IT bubble,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같이 대폭락 이후에 세계 1위급의 미친 상승률을 보여주다가 어느 정도 오르면 다시 몇 년간 주가가 꿈쩍도 않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폭락 직후의 급등기회를 잡아 자산을 몇 배로 불리지 못하면 이후에는 몇 년간 장투해 봤자 은행이자만도 못한 수익을 보여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1/12/30 06:33
네 선생님 저도 얼마전 홍춘욱 작사의 강의 영상에서 듣고 알았습니다. 역사적 대폭락에 들어가야 돈 벌 수 있는 미친 변동성의 시장이 한국 주식이라고… 꾸준히 사서 모으다가 MDD에 녹아버린 제 계좌를 마소와 알파벳이 살려준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 분 말은 다 고깝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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